제삿날이 되면 할머니가 오신단다... 손꼽아 기다리던 할머니의 제삿날, 민수의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딱 일년째 되는 날이래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큰집인 우리집에서 늘 제사를 지냈고 시집와서도 시댁에서 제사를 자주 지내는 터라 제사음식은 그냥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음식인줄 알았는데 이 책의 제사음식준비가 한창인 부엌을 들여다보니 제삿날 조상이 전의 기름향을 맡고 제물을 받으로 오신다고 믿어서 전을 정성스럽게 부치는거였군요. 아이들이 보는 책이지만 어른들도 아하~ 하며 함께 보는 책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부엌에 들어가 따끈따끈한 전을 집어먹어 혼나곤 했었는데 민수도 역시 그랬나봅니다. 구름기차를 타고 하늘나라에서 오신 할머니가 오징어다리를 내미십니다. 할머니는 구름기차를 타고 하늘나라에서 오셨기 때문에 색깔이 따뜻한 색깔로 표현되어 있네요. 페이지마다 살짝살짝 민수에게만 보이는 할머니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예기치 않게 친정부모님께서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제 남동생이 제주가 되면서 동생이 제삿상에 올라가는 음식의 순서 때문에 매번 고생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지식다다익선 책이 있었다면 컨닝하면서 제삿상을 차렸을텐데요. 가족들 모두 정성스럽게 제사의 순서에 따라 제사를 지내고 지방과 축문을 태우면 모두 둘러앉아 제사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권말부록에는 이렇게 제사의 의미와 제사준비과정을 설명해주고 제사상차리는법과 제사지내는 순서에 대해 더 자세히 나와있어요. 제사를 통해 돌아가신 조상과 영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후손들 서로간에 따뜻한 정을 쌓고 자신의 뿌리를 돌아볼수 있어서 많은 변화가 있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는 제사를 지내고 있는게 아니가 생각합니다. 비룡소의 지식다다익선 할머니제삿날 제사를 지내는 집에서도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에서도 아이들이 읽어보며 제사의 의미와 과정을 이해할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미술과 한국사 통합 교과 학습을 주도하는 최초의 교양서! 웅진주니어에서 [미술시간에 한국사공부하기] 를 내어놓으며 제시하는 문장입니다. 제7차교육과정개정으로 한국사가 6학년에서 5학년으로 내려와 일년을 공부하게 되고 공부량도 많아지고 내용의 깊이도 더 깊어졌다는데 4학년 올라가는 아들을 둔 엄마로써 한국사에 관심가는건 당연하겠죠. 공부하라는 소리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림그릴래? 하는 소리는 좋아하는 아들인지라 미술과 한국사를 접목했다는 이 책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
차례를 보면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이렇게 네 파트로 나누어 조상님들이 남겨놓은 미술품을 통해 시간의 흐름의 순서대로 읽을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저는 아들과 함께 역사를 거의 처음 시작하는과 마찬가지라 선사시대부분 특히 관심있게 보았답니다. 최초의 토기인 덧띠무늬토기, 누른무늬토기 정확한 사진자료를 제시하고 무늬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토기의 용도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답니다. 선사시대 토기하면 빗살무늬토기겠지요. 암사동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 하나만 가지고서도 수렵과 채집생활을 하며 마을을 형성하고 살았던 그들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답니다
저 어렸을때 그냥 단어로만 줄줄 외우기만 했던 울산대곡리반구대 바위그림을 이제서야 자세히 설명듣는 느낌으로 읽어내려갑니다. 인물14점 동물 193점 등 총 296점의 그림으로 구성된 바위그림으로 그들의생업인 고래잡는 법을 엿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이3미터 너비가 9미터나 거대한 바위그림을 그리면서 짐승을 더 많이 잡기위해 기원을 했음을 알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만큼 고인돌이 많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3만6천여기의 고인돌이 확인됐는데 유럽전지역에도 수천기정도만 있는것과 비교했을때 엄청난 숫자라는군요. 아이들과 함께 탁자식고인돌,바둑판식고인돌,개석식고인돌 ... 지역에 따라 모양도 다른 고인돌을 살펴보고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고인돌을 미술품으로 보고 요모조모 따져보는것뿐만 아니라 이 거대한 고인돌을 만들수 있었던 그 당시 사회적 환경과 권력자의 힘과 사람들의 지혜를 함께 살펴보면서 역사공부가 절로 되는것 같습니다. 두장의 활동지는 위의것은 11살 큰아이가 아래것은 8살 작은아이가 한것입니다. 아직 [미술시간에 한국사 공부하기] 책을 들고 혼자 읽을수 있는 연령대는 아닌것 같아 주로 사진자료를 보여주며 엄마와 이야기하고 이렇게 도구를 분류해보았습니다. ^^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차례대로 조상님들이 남긴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그것에 담긴 의미와 시대적 환경을 생각하고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알찬 책입니다. 풍부한 사진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역사관련 미술품을 찾아볼 일 있을때 수시로 꺼내볼수 있는 소장가치 충분한 책이라~ 책꽂이에 꽂아놓으니 뿌듯합니다. ^^
길벗스쿨의 손에잡히는 사회교과서 시리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서에 흩어져 있는 지식을 하나로 연결시켜 법, 종교, 경제,정치 등 주제별로 묶어 큰 흐름안에서 이해하면 지식의 체계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4학년 올라가는 아들래미를 위해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도시와 촌락] 읽어보았답니다. 내가 사는 고장의 생활모습을 살펴보고 도시의 생성과 도시의 오늘과 미래를 생각해본후 촌락을 어떤곳인지 촌락의 오늘과 내일을 살펴보고 도시와 촌락이 서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끔 차례가 되어 있습니다. 각 소제목마다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의 사회단원이 표시되어 있어 관련내용을 나중에라도 다시한번 살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구수가 5만명이상이면 도시로 불리우고 도시가 아닌지역은 촌락이라고 할수 있답니다. 도시가 촌락보다 좋은점은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이 많다, 생활에 편리한 시설들이 많다, 교통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다 공장이나 회사등 일자리가 많다는 점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도시와 촌락의 특징과 좋은점 나쁜점 차이점 같은점 등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여러가지 그림과 함께 쉬운말로 풀이되어 아들래미도 거부감없이 술술 읽어내려가더군요. 도시와 촌락의 정의와 문제점들을 나열한후 거기서 그친게 아니라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것이 이책의 강점인것 같아요. 촌락에서는 인구가 감소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고기잡이는 더 어려워졌지만 새로운 농사기술을 개발하고 편의시설은 마을공동으로 사용하고 촌락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도시사람들이 찾아올수 있게 만들면 도시와 촌락이 함께 살아갈수 있는 좋은 이웃이 된답니다. 아이들이 길벗스쿨의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를 읽고 사회과목을 좀더 친근하게 편하게 생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아야겠습니다. ^^
비룡소 전래동화 17번째 이야기 팥죽할멈과 호랑이 입니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야기는 여러 출판사에서 각기 다른모습으로 출판되고 있는 이야기지만 비룡소의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그림이 굉장히 화려하고 통쾌하며 호랑이를 물리친 다음 팥죽을 동네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결말이 다른 책들과 조금 다른 것 같네요. ^^ 거대한 호랑이의 온몸이 붉은색과 황금색으로 알록달록하니 그 앞에 놓인 할머니의 몸이 더욱 작아보이네요. 열심히 농사지어 동네사람들과 팥죽 잔치할 생각을 하고 있던 할머니 앞에 나타나 "팥죽쒀서 나만줘야해 그렇지 않으면 할멈을 잡아먹을꺼야." 하고 휘익 사라졌대요. 재미있는 이야기의 특색인 반복되는 말이 등장하는데 팥위에 후드득 후드득 , 장작불에 후드득 두드득, 팥앙금위에 후드득 후드득, 새알심위에 후드득 후드득... 후드득 후드득 리름에 맞추어 읽다보면 팥죽은 팥을 거두어 삶아서 걸러내고 새알심도 넣어 만드는구나 알수 있게 되구요. 호랑이에게 빼앗길 팥죽을 만드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마음도 느낄수 있답니다 그 다음 이 이야기의 다섯친구들...밤톨, 맷돌, 동아줄, 멍석, 지게 차례대로 등장하고 팥죽한그릇씩 얻어먹은후 각자의 자리에 숨어 호랑이를 기다립니다. 팥죽먹으러 온 호랑이가 밤톨에 눈을 맞고 나동그라지면서 맷돌에 꽈당 부딪힌 후 동아줄에게 친친 감기는 장면입니다. 앞서 할머니를 위협하던 거대한 호랑이는 오간데 없고 눈알에 실핏줄까지 바짝 곤두선 혼쭐이 나는 호랑이입니다. 그림이 참 실감나고 재미있어요. ^^ 지게가 멍석에 둘둘 말린 호랑이를 강물에 버리고 할머니는 마을사람들을 불러모아 팥죽잔치를 합니다. 제 딸아이는 동네사람들 사이사이에 한 자리씩 차지하고 앉아 웃음 짓고 있는 다섯 친구들 하나씩 찾아보며 깔깔거리고 웃어줍니다. 즐거운 책읽기였습니다. ^^
우공비시리즈의 첫번째... 우공비 초등국어를 소개합니다. 우공비본책인 진도비법책 외에 시험비법책, 비법풀이책과 더불어 특별부록 우공비초등국어 비법더하기책이 함께 있어요. 교과서 듣기 자료+우리말꾸러미로 듣말쓰 교과서에 실린 듣기 자료를 모두 실어 듣기영역의 실력을 높일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우공비초등국어는 진도비법책 + 시험비법책 + 비법풀이책으로 이루어져있고 이미지를 통한 개념연상학습으로 개념을 쉽고 오래도록 기억하는 학습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단원도입부에 <개념잡는비법>이예요. 그림과 핵심개념을 함께 제시하여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였고 확인문제를 통해 바로 확인가능하도록 만들었답니다. 간단한 만화캐릭터들이 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있지요? 아이가 이 페이지를 좋아하네요. 재밌는 그림과 그에 딸린 이야기를 읽다보면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내용은 쏙쏙 이해가 되니까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신 출판사분들의 노력이 보이는것 같아요 <교과서잡는비법>에서는 교과서 본문내용을 상세한 설명과 다양한문제를 함께 제시하여 교과서내용을 완전히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핵심잡는비법>에서는 단원에서 배운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을 뽑아 이미지화 해서 단원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페이지예요. 편지의 좋은점, 편지의 짜임, 웃어른께 편지쓰는 방법이 마인드맵으로 표현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고 지루해하지 않으면서 내용정리가 확실하게 되는것 같아요 <시험잡는비법>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단원에 대한 학습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우공비초등국어는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교과서내용을 이해할수 있도록 중요내용을 재밌는 캐릭터로 표현하고 또 마인드맵으로 내용정리를 해주는 점이 좋은것 같아요 다음은 우공비 초등수학을 소개해볼께요. 역시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학습비법서라는 소개와 더불어 깔끔한 캐릭터로 심플한 표지를 장식하고 있구요. 우공비초등수학 본책 진도비법책 외에 시험비법책과 비법풀이책, 이렇게 세권이 합권으로 되어있는데 살짝 분리시키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읽은 육아교육서에서 수학은 개념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야 응용문제도 두려움없이 척척 풀어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공부수학으로 공부하면 개념의 완벽한 이해는 물론 문제해결능력까지 향상시킬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네요. <단원도입>부분에 간단한 만화와 함께 이전 학년에서 공부했던 내용 중 앞으로 배울 내용의 바탕이 되는 개념확인하는 문제 간단하게 나와있구요. 바로 그 뒤를 이어서 <교과서로 개념익히기>에서 단원의 핵심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해줍니다. <익힘책으로 문제익히기>에서는 교과서단짝인 수학익힘책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서 수학실력을 키우게 됩니다. 주목할 문제는 또또문제를 통해 한번 더 반복해 연습할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문제해결파고들기>에서는 단계별로 해결순서를 익히는 문제와 서술형문제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단원마무리>... 단원에서 공부한 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고 스스로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우공비초등수학은 단원도입 바탕다지기 - 교과서로개념익히기 - 익힘책으로문제익히기 - 문제해결파고들기 - 단원마무리 총 5단계로 교과서 개념이해와 단계적으로 심화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수학개념을 익히는 동시에 응용문제도 자신감있게 풀어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입니다. 우공비초등시리즈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네권을 두고 있으니 4학년으로 올라가는 이번 겨울방학이 웬지 든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