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종이접기 놀이 - 꼬물꼬물 재미있는
혜지원 편집부 지음 / 혜지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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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는 아이들 소근육 발달이나 집중력 향상에도 좋기 때문에 집콕놀이에 제격인 놀잇감이에요. 그럼에도 집에 있는 시간 동안 아이와 색칠 놀이나 그림 그리기는 곧잘 하지만 종이접기는 사실 잘해주지 못했어요. 제가 해줄 수 있는 단순한 종이접기로는 아이가 반짝 흥미만을 가질뿐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예쁜 종이접기 놀이책이라니 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더더군다나 공주만 찾고 핑크만 찾고 예쁘고 귀여운 것만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는 딱 맞을 것 같았죠.





책은 완성 작품 사진과 도안지 소개 그리고 접는 순서가 나와 있는 쉽고 단순한 구성이에요. 그리고 별책으로 되어있는 도안지 책이 있고요. 종이접기의 기본 접기 방법과 기호 , 약속 등 팁이 소개되어있는데, 충분히 숙지해두면 다른 책의 종이접기를 하거나 어려운 책을 볼 때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 속에 수록된 종이접기 작품은 총 4가지 주제(꽃과 나무, 소꿉놀이, 꾸미기, 기념일)로 이루어져 있고 총 32가지의 작품이 있어요.



주말 아침이 되자 심심해하는 아이에게 종이접기 책을 내밀었더니 연신 오와~를 내뱉으며 책을 이리저리 뒤적이더라고요. 빨리 만들어보자고 재촉도 하구요.

제일 먼저 만들고 싶어하는 것은 왕관!! 책이 좋았던 점이 도안지가 있는 점이었어요. 결과물에 맞는 도안지로 접기를 하니 종이접기만 따라 해도 단순한 색종이보다 근사한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훨씬 더 좋아하는 느낌이에요.

추워지는 겨울 집에서 종이접기 놀이를 같이 하다 보면 아이가 직접 완성한 제품을 보며 뿌듯해하고 자신감을 뿜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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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탐험대 옥토넛 바다모험 색칠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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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탐험대 옥토넛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자 해양동물을 알게 해 주는 만화로 부모들에게도 친숙해요. 책으로도 좋아하고 텔레비전으로 보고 나면 주제가를 흥얼거리는 아이를 위해 좋은 기회를 얻어 색칠 놀이 책을 선물해 줄 수 있었어요. ^^

바다 모험 색칠 놀이 책은 총 40페이지로 구성되어있고 책의 크기도 큼직해서 좋아요.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캐릭터 색칠하기, 모험의 한 장면 색칠하기, 바다 생물 색칠하기, 바다 풍경 색칠하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그때그때 좋아하는 부분을 색칠하기 좋아요. 그리고 역할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라서 종이인형을 만들어 놀이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활용도가 한층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종종 어떤 색칠 놀이책을 보면 한 페이지는 올컬러로 되어있고 그 옆에 색칠할 수 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런 경우 아이들이 참고하여 색칠할 수는 있겠지만 정작 아이가 색칠할 만한 그림이 줄어들어 좀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이 책은 조그만 동그라미 안에 색칠된 그림도 넣어주면서 양쪽 페이지 모두 아이들이 색칠할 수 있도록 너무 복잡하지 않은 큼지막한 그림으로 구성되어있어 쉽게 재미를 붙이고 칠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부모님과 아이가 같이 하는 색칠 놀이는 아이들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도 좋다고 해요. 요즘 같은 추석 연휴에 부득이하게 이동을 많이 해야 한다면 차 안에서나, 혹은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해야 하지만 집에서 너무나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캐릭터로 이루어진 색칠 놀이책은 추천할만한 꿀템입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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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테크 제로금리 사용설명서
매일경제 금융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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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세계 최대 이슈는 두말할 것 없이 코로나 19시대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한동안 확진자 수가 줄어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을 펼치려고 하니 확산 세가 급증해서 거리 두기 2.5단계라는 고강도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그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심화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따라 소비심리도 줄어들고 있고 책에 따르면(p.30) 소비위축이 물가의 하락을 낳고 이는 공급의 축소를 불어오고 다시 수요를 위축시키며 결국 고용도 위축을 거듭하게 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는 한국 경제만이 아닌 세계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져들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자 개인은 "알아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불리려면 여러 가지의 투자방법을 공부하고 경제 상황을 공부해야 한다.



책은 크게 네가지 PART로 구분되어 있다.

<PART1> 에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PART2>에서 주식을,

<PART3>는 부동산,

<PART4>에서 제로금리를 먼저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현황을 알려준다.


요즘 같이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은 지금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주식은 물론 해외주식으로도 관심이 쏠리며 테슬라의 10대 주주 중 하나가 한국인이라는 기사까지 나왔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대규모로 돈을 풀고 있고 그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쏠리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주식이 오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와중에 오를 수 있는 주식을 골라야 하는데 책에서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의 주도 주는 비대면산업주라고 한다. 이는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의 무서운 상승세로도 예측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동학 개미운동으로 살려낸(?) 삼성전자의 반도체에 관한 분석도 흥미를 끈다.

그리고 특정 종목을 투자하는 데 부담감을 가질 개인을 위한 ETF 투자에 관한 설명도 읽어볼 만하다.



부동산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계속된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코로나 시대에 맞물려 단기적으로는 안정화 될 것이고 그 이후의 예상은 갈리지만 대체로 똘똘한 한 채 경향은 유지될 것이고, 서울 핵심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상승하리라 예측한다.

물가상승률보다 예·적금의 금리가 낮은 이 시점에 사실 예·적금으로만 돈을 모으는 것은 마음의 안정은 되지만 사실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투자라는 것이 손해의 부담도 있고 공부를 해서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적 안정이라는 것이 그냥 얻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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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네 살의 심리 - 개정판
제리 울프 지음, 서희정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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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네살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가 때때로 급격히 고집이 세지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기도 하며, 타일르는 것으로는 행동 교정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양육자는 이런 아이의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한다.

저자인 제리 울프는 미국의 저명한 아동발달 전문가인데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아이들은 부모를 괴롭히기 위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게 결코 아닙니다. 다만 어린아이처럼 행동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말 그대로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이니까요."


아이가 말을 시작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면서 양육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그에 맞게 행동하지 않으면 그 아이를 탓하고 있지 않은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말이다. 사실 그 아이는 여전히 성장중인 아이일 뿐인데 말이다.



책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는 양육자들이 곤란해 할만한 상황에 대하여 아이의 마음으로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중요한 건 아이의 마음에 관심가져주기/공감해주기/들어주기/기다려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아이의 시선에서 양육자에게 하는 말로 서술되어 있다보니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마음으로 귀기울이며 읽을 수 있었다.

아이의 놀이편을 보며 공감했던 부분이 있다. 4살부터 부쩍 하자고 조른 놀이는 역할놀이나 상상속의 인물을 만들어 설명해주기, 그리고 온갖 잡동사니를 꺼내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기 등이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다. 어른의 시선으로는 사실 재미없기도 하고 잔뜩 어지른 공간일 수 있지만 책에서 이러한 놀이는 아이의 중요한 학습과정이라고 알려준다. 상상력과 사회성을 길러주기도 하며 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때문에 어른의 관점으로 유치하다거나 재미없다고 외면하기 보다는 존중해주고 눈높이를 맞춰주며 아이가 표현하는 바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책을 읽으며 한번 더 다짐해 봤다. "그렇게 하면 안돼" 보다는 "이렇게 해주면 정말 좋겠다" 라고 웃으며 말해주는 노력을 해봐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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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 공부 - 1페이지로 보는 동서양 핵심 철학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리즈
보도사 편집부 지음, 박소영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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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다룬 책들은 많지만 사실 어렵게 느껴지기에 손이 안 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1페이지로 보는 동서양 핵심철학'이라는 문구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 공부'라는 제목으로 흥미를 끌었다. 표지도 친근한 삽화로 그려져 있고 2시간이면 머리에 쏙 들어 온다니 나 같은 입문자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책을 읽으며 철학자들의 심오한 사상에 빠져 무엇이 맞는지 스스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림을 활용했고 철학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시대별 변화에 따른 철학자들의 대표적인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챕터별로 고대철학에서 현대철학을 다루고, 마지막에 동양철학을 소개한다. 챕터를 펼치면 그 시대의 철학자들을 시기 순서대로 그림으로 알려주고 그 시대의 특징과 핵심 철학용어를 소개하고 있어 책을 읽을 때 이해도를 높인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가 주장한 이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데카르트는 철학자인 동시에 수학자였는데 일반적으로 수학의 대전제가 되는 공리를 철학에 도입할 수 있는 의심할 수 없는 진실을 찾으려 했다. 그것이 바로 모든 것을 의심할 수 있지만 이 모든 의심만을 가능케 하는 나의 의식만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모든 것을 의심하는 자의식'의 존재가 철학의 제1 원리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의심하고 틀림없이 확실한 것을 찾는 시도를 '방법적 회의'라고 한다.



이러한 의식에 관하여 현대시대의 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는 '무의식이 사람을 지배한다.'라고 주장했다. 인간은 선천적 본능과 후천적 행동 규범으로 이루어진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며 이성이나 자아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주장한 데카르트의 이론을 반박한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원초아(원시적인 에너지), 초자아(후천적 형성의 규범), 자아(원초아와 초자아의 조정과 외부세계와의 조화 도모) 이렇게 세 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세 영역의 작용이 무의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간단명료한 설명으로 핵심을 알 수 있어 책을 술술 읽어갈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시작으로 조금 더 깊이 있는 책들을 읽어갈 수 있도록 하는 입문서로 삼거나 청소년들이 접근하기에도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있다. 철학자들의 특이점을 간단히 소개한 클립도 책의 흥미를 한결 더 돋워 준다.

저자는 철학적 사고란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라고 의문을 품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키워간 사고하는 능력은 내 삶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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