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테크 제로금리 사용설명서
매일경제 금융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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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세계 최대 이슈는 두말할 것 없이 코로나 19시대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한동안 확진자 수가 줄어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을 펼치려고 하니 확산 세가 급증해서 거리 두기 2.5단계라는 고강도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그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심화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따라 소비심리도 줄어들고 있고 책에 따르면(p.30) 소비위축이 물가의 하락을 낳고 이는 공급의 축소를 불어오고 다시 수요를 위축시키며 결국 고용도 위축을 거듭하게 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는 한국 경제만이 아닌 세계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져들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자 개인은 "알아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불리려면 여러 가지의 투자방법을 공부하고 경제 상황을 공부해야 한다.



책은 크게 네가지 PART로 구분되어 있다.

<PART1> 에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PART2>에서 주식을,

<PART3>는 부동산,

<PART4>에서 제로금리를 먼저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현황을 알려준다.


요즘 같이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은 지금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주식은 물론 해외주식으로도 관심이 쏠리며 테슬라의 10대 주주 중 하나가 한국인이라는 기사까지 나왔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대규모로 돈을 풀고 있고 그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쏠리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주식이 오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와중에 오를 수 있는 주식을 골라야 하는데 책에서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의 주도 주는 비대면산업주라고 한다. 이는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의 무서운 상승세로도 예측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동학 개미운동으로 살려낸(?) 삼성전자의 반도체에 관한 분석도 흥미를 끈다.

그리고 특정 종목을 투자하는 데 부담감을 가질 개인을 위한 ETF 투자에 관한 설명도 읽어볼 만하다.



부동산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계속된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코로나 시대에 맞물려 단기적으로는 안정화 될 것이고 그 이후의 예상은 갈리지만 대체로 똘똘한 한 채 경향은 유지될 것이고, 서울 핵심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상승하리라 예측한다.

물가상승률보다 예·적금의 금리가 낮은 이 시점에 사실 예·적금으로만 돈을 모으는 것은 마음의 안정은 되지만 사실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투자라는 것이 손해의 부담도 있고 공부를 해서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적 안정이라는 것이 그냥 얻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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