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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2.0 : 독서편 - The Mechanical Solution ㅣ 너를 OO1등급으로
안수재 지음 / 메리포핀스 / 202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난번에 국일만 노베이스 문학편을 읽고 도움 받은 점에 대해서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 국일만 2.0 독서편을 읽어 볼 기회가 생겨서 서평을 적어 봅니다.
요즘은 문학보다 비문학 때문에 수능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불수능의 관건은 비문학이 좌우한다고 하지요.
문학은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공부할 때도 즐겁게 하게 되는 것 같은데 비문학은 대부분 사실적이고 설명하는 내용이라 흥미를 붙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피할 수 없는 비문학 공부,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먼저 이 책을 쓴 안수재 작가는 연세대 경영학과 22학번 학생으로 수능 문과 상위 0.3%였다고 합니다.
어떻게 0.3%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엔 이렇게 국어전공자가 아니라도 고3때 국어 성적을 올린 노하우를 잘 살려서 수능국어문제집을 만들고 강의하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최근에 학생이었기에 가장 학생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네요.
안수재 작가는 국어공부와 관련한 칼럼을 써서 많은 이목을 끌기도 했고요, 혜윰 모의고사라는 국어 모의고사를 제작하고 대성학력개발연구소에서 국어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수험생활 중 국어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지문의 내용은 달라지지만 문제는 나올 것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을 하고부터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문제를 분석하다보니 패턴을 파악하게 되었고 수능국어를 대하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또 유형과 출제요소가 정해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문제가 자신에게 달라붙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쉽게 예측하고 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올바른 독법으로 지문을 읽는 방식을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독법을 통해 어떻게 비문학 문제를 풀 때 적용할 수 있을지 안내합니다.
수능문제는 출제요소와 유형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에 기계적으로 일관된 독법으로 풀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작가가 안내하는 7독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나만의 말로 이해하기
2. 맥락상 동의어 처리하기
3. 숨겨진 개념어 추출하기
4. 대비되는 짝 짚기
5. 평가원의 복선 찾기
6. 배경지식 활용하기
7. 읽는 무게 조절하기
올바른 독법을 사용하여 문제를 풀게 되면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어 한 지문 읽는 시간이 8분, 문제 푸는 시간이 1-2분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마치 1:1 과외를 받는 듯한 생생한 구어체로 설명합니다. 단순히 문제 풀이 과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메타인지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사고 과정을 세세히 점검하게 이끌어주는 점이 좋아요.
‘1등급을 받기 위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시각과 사고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 해줍니다.특히 틀린 문제를 단순히 고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문을 읽는 관점을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합니다. 이는 기존의 익숙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각 독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한 적용 연습 문제를 제공합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다양한 독법을 설명하고, 마지막 기출편에서는 그 독법을 실제 문제에 활용하면서 출제 의도를 예측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수동적으로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출제자의 눈으로 능동적으로 글을 읽을 수 있는 시각을 넓혀주는 도구가 되어주기에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