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참 재미있게도 사전적 의미는 기차역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오고가는 가운데 만남의 장소로 많이 회자되는 '기차역'
오늘날 '플랫폼'이란 소비자에게 편리한 방법으로 기업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많이 쓰는 개념이란 것을 생각할 때 일단 '사람이 거쳐가는 것'이라는 건 동질한 의미처럼 느껴진다.
'플랫폼', 그를 많이 따라다니는 듯한 4차 산업혁명......, 아무렇지 않게 아침에 카카오톡을 켜면 보이는 메시지들, 그리고 유튜브에는 내가 자주보는 주제와 관련된 영상들이 자동으로 추천되는 내 일상들..,
불과 십 몇 년전만 해도 문자로 서로 안부를 묻고, 무게가 거대한 데스크탑이 집 한자리를 떡하니 버티고 있었는데 참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며 이 책을 읽어내려가게 된다.
'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어느새 스며든 나의 일상 속 '4차 산업혁명' 이모저모......, 그 이면에 바뀌어진 경제 구조(양면시장으로 인한 시장독점)부터 가벼워진 개인정보에 대한 노출('쿠폰 드릴테니 개인정보 만땅 제공하시고 회원가입하세요~'라며 가입유도하는 다양한 상점들..)까지 읽어내려가며 그 것이 불러오는 무서움을 구체화하여 생각해보게 된다.
그럼으로 경계심을 키워보자는 다짐도 하게 된다..., 회원가입은 정말 내가 필요할 때만 하자는 다짐 말이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플랫폼 기업에 대이터를 제공하는 행위라는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