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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대화법 - 아들 엄마는 왜 소리부터 지를까?
박혜원 지음 / 아주좋은날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아들 대화법--
어릴땐 아들이나 딸이나 정말 똑같을거라고 생각했네요..
사랑으로 잘만 키우면 된다고..
그러나 아들이 둘..
점점 커가면서 말도 안듣고 말도 잘 안하고 ㅠㅠ
저의 목소리는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이러다 정말 득음할것 같은 느낌 ^^;
아들 대화법..
정말 아직 아니라고생각했는데 저에게도 이책이 필요할때가 되었네요 ..
아들 엄마는 왜 소리부터 지를까?
몰라서 묻나?당연히 말을 안듣고 두번 세번 얘기해도 안들어먹으니 소리를 지르지 ㅋㅋ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다 그래요..점점 무식해져 간다고 ㅠㅠ
넘 싫은데 그게 안된다고.. 저 역시 마찬기지고요...
![](http://blogfiles.naver.net/20141226_31/jhhouse9_1419571741817bdUMB_JPEG/20141219_160904.jpg)
정말 아들들의 세계란...어렵네요..
엄마는 여자라서 이해못하는게 너무 많데요..
아들도 남자라는거..남자의 특성을 알아야한다는거...
![](http://blogfiles.naver.net/20141226_210/jhhouse9_1419571742084zdsi8_JPEG/20141219_160914.jpg)
1번부터 번까지..잘 알고있지만 잘 안되는것들이죠 ^^;
화내지말고 차분히말하기...처음엔 그렇게 맘을 먹는데 이야기하다보면 결국엔 목소리가 ㅠㅠ
아들나이에 맞게 설명해주기...동생이있어서그런지 큰애도 아직 앤데 형이라고 너무 큰아이취급을하고 부담을 많이 주었네요 ㅠㅠ
얼마나 힘들었을지..
행동만지적하기.....혼내다보면 왜자꾸 어제 그제 잘못했던 이야기들이 다 쏟아져 나오는지...안되는줄알면서도요 ㅠㅠ
하나도 제대로 아이한테 잘 하는게 없는 엄마네요 ^^;
![](http://blogfiles.naver.net/20141226_279/jhhouse9_14195717424512Ant1_JPEG/20141219_161028.jpg)
아들은 낙타래요..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ㅋㅋ
주인이 있는 텐트에 머리만 넣게해달라고 부탁하고
주인이 안쓰러워서 허락해주니 그 다음날엔 목을 가슴을 몸을 다리를..점점 그렇게
텐트를 차지하고 주인은 밖에서 자면서 눈치를 본다는...거꾸로 허락을 받아야된 주인..
정말 웃긴데 씁씁하네요..
아들들도 낙타처럼 그런다네요..
![](http://blogfiles.naver.net/20141226_76/jhhouse9_1419571742738So6IH_JPEG/20141219_160949.jpg)
낙타의 3단계..정말이지 지금이 나와 딱!!!
어쩜 그리 똑같은지..걱정하는 엄마를 이용아닌 이용을 하는 아들들...
자기를 위한 공부를 결국엔 엄마가 사정을 해서 하게 한다는..아이고..
아들의 습성이 정말 대단하죠^^
![](http://blogfiles.naver.net/20141226_199/jhhouse9_1419571742998CeJsI_JPEG/20141219_161111.jpg)
이제 조금있으면 사춘기도 돌아올텐데..걱정이드네요..
사춘기엄마들 이야기 들으면 정말 힘들다고하더라구요..더구나 아들들은 엄마랑 이야기도 안하고..
정말 한해 한해 어려운거같아요..
이책을 읽으면서 나름 아들 둘 키우면서 잘 키우고 있다고..
아들에 대해선 많이 알고있고 우리 아들은 엄마랑 잘 지낼거라고 굳게 믿고살았던 제가 어리석었다는걸 느꼈네요..
오히려 위한다고 참견하고 해결해주고하는게 아들들한테는 약이아니라 독이었네요
남자아이는 힘의욕구로 자기를 과시하려하고 대장을 정하려고해요..
그럼 서열이 정해지니 싸우지않고 놀이를 잘 해나갈수있어요..
저희 신랑이 둘째가 커가면서 큰아이에게 "넌 대장이야 그대신 책임도 져야해"
둘째에겐"형이 대장이니까 넌 무조건 형아 말 들어야해"
그렇게 정해주더라구요,.,그래서 그런가 싸울일이있건나 합이를 보려고할땐 큰아이가 대장으로
정해주고 결정을 하니 다툴일이 적어지더라구요..신랑이 구지 뭐하러 아들들한테 대장이니 뭐니
하나 했는데 이유가 있었더라구요..남자라서 아는걸까요??
혼날땐 또 대장이라서 더 많이 혼나고 책임감을 묻는경우가 많아서 형말 들으라는 둘째도 불만이 없네요^^
책의 내용처럼 어릴땐 친구같은 부모보다는 권위있는 부모가 되어야할거같아요
힘의 욕구를 타고난 아들들에게 어른답게 자랄수있게 뿌리와날개를 달아주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말이 와닿네요..
컸을때 친구가 되어주어도 된다는것도요.. 그러기위해서도
엄마의 역활이 중요할거같네요..남자인 아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아들이 잘 커갈수있게
도와주고 잡아주고..
아직 늦지않았으니까 배우면서 싸우기도하겠지만 몇년후면 지금보다 낳은 엄마가 되어있겠지요??
앞으로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