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발효빵 - 천연 효모가 살아있는 건강빵, 개정판
고상진 지음 / 리스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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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홈베이킹을 배우면서, 다양한 빵을 만들어보던 적이 있다.

빵을 좋아하기에, 배운 빵 중에 간편하게 집에서 하기 쉬운 것은

있는 재료를 대체하여 만들어 보기도 했지만 천연발효빵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은 전혀 없다.

빵집에서 천연발효 식빵을 사다가 먹으면서, 발효빵의 신세계를 경험한 것이 전부!

 

과연, 천연발효빵의 좋은점은 뭘까?

나의 경험으론 빵맛의 차원이 다르다.

** 천연발효빵은 이스트 대신 효모로 만든 빵으로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않은 100% 건강빵이다. **

소화가 잘 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빵인셈이다.

게다가, 각종 미생물의 작용으로 항산화효소 같은 몸에 좋은 효소들이 생성된다.

항산화효소는 노화를 예방하고 몸에 활력을 주는 효소이다. 그 외에도 정장작용을 돕는 효소들도 풍부하다.

이 책에선, 천연발효빵 만들기에 앞서,

발효하는 과정으로, 액종만들기. 원종만들기. 그리고

본 과정으로 빵만들기..까지 각 단계를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배려해두어. 완성된 발효빵이 나오기까지의 전체 지도를 보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우선, 천연발효종,, (액종 +원종) 만들기!!

발효를 해보지않은 초보자들이 일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올려두어 도움이 되도록 해두었고 사진도 함께 실어두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해두었다.

일단, 액종이 완성되면 밀가루를 섞어 원종을 만든다.

액상 그대로 반죽에 넣어도 되긴하나, 원종을 사용하면 발효력이 배가된다.

 

 

발효종은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식재료를 활용하여 만들 수 있다. 각 계절별로 과일을 활용하는 방법을 모아 두어 선호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각종 빵을 만드는 방법이 난이도와 오븐온도 그리고 굽는 시간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또 해당되는 빵에 적합한 추천발효종도 함께 제시되어 있어 참고하여 활용하면 좋겠다.

너무 당도가 높은 빵보다는 식빵이나 베이글 같은 단백한 빵에 더 시선이 간다.

식빵의 경우는 그 절차가 상당히 단순해 보여서, 집에서도 도전해볼만하단 생각이다.

 

 

시미트는 터어키를 여행할 때 끼니마다 기본으로 제공되었던 빵, 그리고 차파티는 인도지역에서 식사시 식탁에 올려져 있던 빵으로 기억한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참 매력적인 빵인데, 차파티는 오븐이 아닌 프라이팬에 구워내는 방법을 보여준다.

 

 

 

발효종을 만들어 두고, 반죽에 함께 활용하는 단계가 생각보단 어렵지 않아

누구든 건강한 발효빵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듯하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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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짓이 어디 있나요
손수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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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배우. 그녀의 일상적 단편을 기록한 에세이다.

본인은 infp이면서도 estj의 상반된 모습도 지닌다는데.. 사람의 보편적 성격을 다 지니고 있다는 걸로 해석한다~, 배우로서 맡은 인물을 소화해내려면 다양한 스펙트럼의 섬세함을 지니고있어야하니..

다른 인생을 연기하는 배우의 영역은 감히 꿈도 못꾸는 1인으로서 다른 유형이 드러나려면 유달리 많은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하는 멋쩍은 종족에겐 전혀 다른 세계에 몸담은 이들은 신비해보이기도 한다.

 

냥이 집사 로서의 이야기, 유기된 동물들을 케어하는 그녀의 일상과 루틴, 또는 읽고 있던 책에서 이끌어낸 기록들, 여행 속에서의 단상들, 어린 시절의 이야기들을 힘빼고 담백하게 이어나간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적인 글들,,

외부의 자극들에 반응하는 글들.. 실린 글들의 스펙트럼도 다채롭다. 사주에 대해 공부하던 이야기,, 점집과 얽힌 이야기.. 미래에 대한 불안은 남녀노소가 없는갑다. 인간인지라 누구나 갖게되는 공통분모가 아닌가 싶다.

 

 

타인의 상황에 공감하는 일은 인간의 지능과는 관계없다는 사실을 요새 들어서야 깨닫고 있다.

그 다음으로 소위 말하는 정신질환과 나와의 거리두기를 떠올렸다. 사회에서 규정하는 정상성에 부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던 나는 어떤 것들이 비정상으로 취급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것이다.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법적 틀에 갖혀, 과연 나는,, 우린,, 정상인가..

시시때때로 스캔하며 자기검열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일상의 수집이 곧 삶이 된다.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있던가...

 

하늘도 모르는 것이 있다. 어디에나 반전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곳이 꼭 영화 속 세상이 아니더라도,

누구도 모르는 곳에 씨앗이 내려앉듯 언젠가 다 쓸모가 있다.

세상에 쓸데없는 짓이 어디 있나요.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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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경제 - 바이두(Baidu),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를 말하다
리옌훙 지음, 장샤오펑 외 엮음, 이서연 외 옮김 / 버니온더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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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 리옌홍은 바이두의 창업자이자 회장으로 2005년 미국 나스닥에 바이두를 상장한 최고경영자이다.


이책에서 정의하는 스마트경제란?

차세대 정보기술,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밎 이들이 협력 혁신 성과를 기초로 하고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융합발전을 지렛대로 하며 데이터주도, 인간과 기계간 협력, 경계를 허문 융합, 공동의 창조와 공유를 특징으로 하는 경제사회와 인적자원의 질적발전을 지탱하는 패러다임으로 정의한다.

작년도 베이징올림픽에서 들려오는 현지 소식들 중에 로봇이 요리부터 서빙까지.. 올림픽에서 대면상황을 줄여가면서 대활약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었다.

이 뉴스는 20여년전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같은 기업들이 설립되어 중국 인터넷 발전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스마트시대의 가속화를 가늠케하기에 충분했다.


이 책은 상당한 두께의 벽돌책이다.

다섯 파트로 나누어,

pt1엔 스마트 경제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pt2엔 바이두 의 기업가치에 대해

pt3엔 스마트 산업화의 로드맵에 대해

pt4엔 전통산업의 스마트화 생태계로의 진일보에 대해

pt5엔 스마트 사회와 인류의 꿈을 위한 가능성에 대해 자료와 도표등을 제시하며

견해를 이어나간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스마트 경제는 차츰

사람과 기계의 상호작용에서의 변혁과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딥러닝 구조등의 인프라의 변혁, 그리고 이로인한 새로운 업종으로 경제의 재편성이 뒷따르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이 책에서 인공지능칩, 스마트클라우드, 스마트통신, 지능형 차량인 자율주행, 그리고 증강현실, 가상현실이 교육, 마케팅, 교통허브에 적극 활용되는 생태계를 제안한다.

글로벌기업 구글, 우리나라의 네이버 같은 위치의

바이두가 구축하는 스마트 생태계는 전통산업에 까지 그 영향력은 광범위하다. 이는  중국대신 우리나라의 예를 보더라도 바로 감잡을 수 있는 영역이기도하다.

금융, 의료, 농업 분야까지 스마트 생태는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면서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공생하는 구조화가 곧 펼쳐질거란 예측이 가능해진다.

엄청난 클라우드의 팽창이 머릿 속에 그려지면서,

앞으로 변화될 세상에 어떻게 적응해갈지..... 


저자는 단순화되는 세상이라 하지만... 과연??


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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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챌린지 - 생애 첫 재테크 다이어리
김지아(댈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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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연령에 관계없이 재테크가 화두가 된 시절이 있나 싶다.

이젠 100세 시대다, 그렇기에 노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암울한 노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불안을 부추기는 시대 속에서 더욱 더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요즘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코인이나, 투기적인 투자로 한탕~ 많은 돈을 불리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니,,

차근차근 생활 속의 절약으로 목돈을 모아가는 트렌드로 회귀하는 이들이 더 많아질 듯한 느낌이다.

내가 사회초년생 시절을 잠시 돌이켜본다.

재테크에 특별한 관심보단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이 은행에 이체되면서

예금 또는 적금으로 나뉘어 들어가는 것 이외엔 달리 신경쓰지 않고,

직장생활에 묻혀지내는 것 뿐이였는데...

요즘 추세는 직종에 따라 다른가보다~

이 책의 저자는 금융계통에서 근무해본 경력이 있는지라

경제에 관한 짭짤한 현실적 꿀팁을 제공한다.

매달 들어오는 수입을 그냥 입출금 통장에 두지 말고

통장 분리하기가 최우선~!!

각 목적에 맞게 저축통장 / 생활비통장 / 비상금통장 / 투자통장 으로

구분해 둘 것을 조언한다. 가장 큰 이유는 이율~~!!

그리고 비상시를 대비해 생활비 2~3개월치는 예비비로 비축해두기!

 

 

요즘은 정보로 넘쳐나는 시대이긴하지만

꿀팁!! 이율높은 곳을 공사하는 사이트를 올려두었다.

각 은행은 금리를 한데 모아둔 포털 사이트라서 확인하고 활용해보면

유리한 금리에 목돈을 불리는 데 참고할 만하다.

20년 21년 최저금리 시절엔 예금에 넣어두면 밑지는 장사라며,

증권장으로 몰아부치는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판세가 또 바뀌었으니 챙겨둘 꿀팁!!

 

언제부터인가, 유튜브상에 생활 속의 짠테크를 브이로그처럼 올리는 유튜버들이 많이 보인다.

동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 유튜브에서 도움도 받고

책으로도 도움이 될만한 <가성비 최강의 재테크공부법>에 도움될 책 목록을 올려두었다.

관심있는 분야로 참고해도 좋겠다.

또, 이책의 한가지 특이점은 책을 봐가면서 자신의 경제상황을 기록해가면서

점검햐보는 섹션이 중간중간 등장한다.

기록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라 혹, 가계부를 쓰고 있지 않다면

책에서 제시하는방법으로 한 걸음 나아가보길 추천한다.

 

세금관리로 절세 금융상품 활용하기 >>

세액공제되는 상품을 빼곡히 모아두었다.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줄여가는 팁들,, & 투자상품들,,

연령별로 활용이 가능한 정보도 같이 챙겨두면 새어나가는 돈을 막을 수 있겠다.

투자상품은 정보가 기대만큼 정보가 자세하진 않아, 이에 대한 더 깊은 내용은 스스로 찾아가면서 공부하고

위험및 손실의 경우도 염두에 두고 리스크 관리에도 충분히 숙고가 필요하다.

( 특히나, 요즘 투자장에서 한숨을 쉬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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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지치지 않는 몸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문혜원 옮김 / 비타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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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초창기, 재택근무로 인해

밖으로의 활동이 없어지고, 한 자리에서 거의 지냈던 시절,,

몸이 찌뿌드해지면서 피로도가 높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급기야는, 점심식사 후 산책시간을 일부러 넣는등..

신체활동의 짬을 내면서 차츰 나아졌던 경험이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역시,, 활동이 부족하면 몸은 곧 지치고만다.

그렇기에, 몸을 자주 움직여준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 지치지않는 몸 만들기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춘다

ㅡ 어떻게? 몸에 들어간 힘 빼는 이완훈련

그리고 심호흡하는 것은 과도한 교감신경의 늪에서 부교감신경의 활동으로 전환하는트리거!!

ㅡ 이에 더하여, 동적스트레칭과 정적 스트레칭을 혼합한 체조를 소개한다.

 

기본적으로 지치지않으려면, 체력을 보강해두는 것은 당연하다.

견뎌낼 힘을 기르는 것~!! 중추피로는 체력이 실제 한계를 넘어서 몸 상태가 기진맥진해지기 전에 동작을 멈추라는 신호인데, 한계에 다다르기 직전에 몸을 제어하려면 필히 중추피로가 필요하다. 중추피로의 제어를 적절히 조절하고 쓸 데 없는 피로를 느끼지 않으려면 피곤해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도 필요한 셈이다.

저자는 이에 레이어트레이닝을 제안한다. 이는 저부하 운동을 여려차례 반복하는 운동인데,

< 저부하 X 고횟수 > , 즉 저부하 운동이라도 여러차례 반복하여 실시하면 고부하 운동이 된다!

체력을 위한 트레이닝엔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이 있는데,유산소운동은 산소를 통해 체지방을 태우는 운동 : 스테미너를 키우거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빨리걷기, 조깅, 달리기, 자전거, 수영, 댄스 등..

근육운동은 근육에 부하를 가하며 하는 운동으로 약해진 근육을 강하게 만들고 근력을 높인다.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체중부하운동(스쿼트,푸쉬업), 덤벨, 바벨등의 기구를 활용한 운동 등...

 

  

체력단련엔 운동뿐만 아니라, 먹거리 관리 역시 중요하다.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는데, 저자는 1일 14품목법을 소개한다. 하루에 14가지를 한번씩 챙겨먹는 방법인데, 이걸 어떻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굳이 따로따로 먹을 필요없이 샐러드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서 먹는 방법으로 손쉽게 활용해보는 것도 이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일 듯 싶다.

  

  

수면 역시 체력에 중요한 요소~!!

< 잠이 보약이다 > 라는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숙면이 우리 몸에 필수이지만

유독 한국에선 잠에 인색한 듯 싶다. 하루 취해야할 수면 시간이 7~8시간이라고들 하는데,

이 정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있는 직장인 또는 주부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신체적 운동이나 식단관리에 머물지 않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뿐만아니라

실생활에서 자칫 무너지기 쉬운 생활관리에 까ㅣ 그 범위를 넓혀

지치지 않는 멘탈관리와 몸을 만드는 방법에 관한 조언을 빼곡히 수록해 두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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