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배신 - 머릿속 생각을 끄고 일상을 회복하는 뇌과학 처방전
배종빈 지음 / 서사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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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생각만 하셨습니까?
이 문구가 뜨끔한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평소 생각이 많은 저 완전 뜨끔했습니다. ㅋㅋㅋ

생각하는건 좋은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의 배신이라니???

제목부터 표지까지 끌림 충만한
이 책의 작가님부터 소개드리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배종민 작가님으로,
진료과정에서 만난 환자분들이 지나치게 생각을
거듭하면서 오히려, 우울감과 불안감을
유발해 정신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점에 주목하시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됩니다.

가독성 좋게, 중요 내용 따로 색깔표시 해두셨고,
핵심요점정리 따로 기재 해두셔서 바쁘신 분도
빠르게 내용 파악하기 용이하게 해두신 부분에서
배려심을 느낍니다.

본문에서는 우리 뇌가 왜 생각을 반복하는지
뇌과학적으로 살펴보고, 아래와 같이 생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사고의 기술 10가지를
제시합니다.

1.생각에 빠지는 순간을 알아차려라.
2. 생각이 많을 때는 몸을 움직여라.
3. 장소를 바꿔 생각을 환기하기
4. 혼자서 생각하기보다 함께 생각하라.
5. 취미활동을 하라.
6. 기록으로 불필요한 생각과 반복은 막아라.
7. 생각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8. 정신의 힘을 기르는 명상을 하라.
9. 1~8단계를 반복함으로써 습관으로 만들어라.
10. 필요할 떄는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려라.

이렇게 총 10가지 방법인데요.

이 책을 읽고, 그간 제가 생각 해 온 습관이
마치 소금쟁이처럼, 물위에서 맴맴 돌기만 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본질적인 생각을 심도있게 한
과정이 아니였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평소 생각이 많아 힘드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부정적이고, 우울한 기분에
사로 잡히지 않고, 보다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고민해결을 그 자체를 위한
생각방법을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반복독서하면서, 생산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을 연마 해 보고 싶네요.^^

📚 책 속에서

p.27 우리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렇기 떄문에 어떤 상황에 관한 생각을 반복하면
우리는 그 상황을 반복해서 경험했다고 착각한다.

p.91 무기력한 자신을 탓하기 보다 일상의 아주
작은 일들을 처리해보자, 별거 아닌 일을 처리하고
반복해서 실천하다 보면 뇌가 안전하다고 판단해
무력감을 줄인다.

P. 97 나를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관계를 이어나갈필요가 없다. 그것이 나 자신을,
나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행동이다.

P.125 미루기는 의지와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다. 부담감이나 무력감을 피하려고 미룬다면 목표를
작게 만들어보자. 불안감과 긴장감 때문이라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후 일을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P. 188 기록은 생각의 반복을 막고, 우울과 불안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다.

P.194 두서없는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유발
하고, 우리를 지치게 한다. 생각하기 전에 목적을 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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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편의점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3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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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무인 가게가 많이 생겼죠? ^^

무인가게는 부담 없이 이것 저것 다양한
물건들을 마음 편히 구경하며,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거 같아요.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일텐데요.

여기 고민을 해결 해 주는 아주
특별한 무인편의점이 있습니다.

📍겁이 많아 혼자 학교 가기 무서운 친구
📍치과 가기가 두려운 친구
📍소소한 절도에 짜릿함을 느끼는 친구
📍지각을 자주 하는 친구
📍자신감이 부족한 친구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고픈 친구
📍발표가 두려운 친구에게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해 낼 수 있게
도와주는 마법의 음식과 물품들을
판매하는 편이점이랍니다.

선택받은 아이만 입장이 가능한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고르게
되고 그 덕분에 처음에는 문제가 술술 해결
되는 듯 합니다.

그러나 계속 마법의 물품에 의존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하였을 때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답니다.

평소 관련된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책을 통해 고민 해결 해보세요.

적극 추천드립니다. 😄

📒 책 속에서

p.48

'하기 싫은 걸 피하고 덮어 버린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수습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거였는데.'

채윤에게 진짜 필요했던 건 물젤리가 아니라
무서운 걸 직면하는 용기였다.

p.85

가장 강력한 건 바로 너 자신이야.
네가 오늘 지각할지 말지는 결국
너의 의지가 정하는 거란다.

p.144

실수가 무서워서 그 자리를 피하면,
영영 못 나아지는 거니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해 보는 거야.

p.136

이제 알겠다. 마법이 없을 때는 스스로
말든면 그만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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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편의점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3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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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무인 가게가 많이 생겼죠? ^^

무인가게는 부담 없이 이것 저것 다양한
물건들을 마음 편히 구경하며,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거 같아요.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일텐데요.

여기 고민을 해결 해 주는 아주
특별한 무인편의점이 있습니다.

📍겁이 많아 혼자 학교 가기 무서운 친구
📍치과 가기가 두려운 친구
📍소소한 절도에 짜릿함을 느끼는 친구
📍지각을 자주 하는 친구
📍자신감이 부족한 친구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고픈 친구
📍발표가 두려운 친구에게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해 낼 수 있게
도와주는 마법의 음식과 물품들을
판매하는 편이점이랍니다.

선택받은 아이만 입장이 가능한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고르게
되고 그 덕분에 처음에는 문제가 술술 해결
되는 듯 합니다.

그러나 계속 마법의 물품에 의존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하였을 때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답니다.

평소 관련된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책을 통해 고민 해결 해보세요.

적극 추천드립니다. 😄

📒 책 속에서

p.48

'하기 싫은 걸 피하고 덮어 버린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수습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거였는데.'

채윤에게 진짜 필요했던 건 물젤리가 아니라
무서운 걸 직면하는 용기였다.

p.85

가장 강력한 건 바로 너 자신이야.
네가 오늘 지각할지 말지는 결국
너의 의지가 정하는 거란다.

p.144

실수가 무서워서 그 자리를 피하면,
영영 못 나아지는 거니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해 보는 거야.

p.136

이제 알겠다. 마법이 없을 때는 스스로
말든면 그만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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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유희
이가라시 리쓰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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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동기인 세사람
가오루, 미레이, 기요요시는
피해자,피고인,변호사 로
졸업 후 재회하게 됩니다.

어쩌다 이 세사람은, 이렇게 만나게 된것일까?

이 설정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으로, 완독하기까지 불과 몇 시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있는
스토리였습니다.

법정용어가 처음에는 다소 어렵긴 했지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였으며, 여느 소설들과 달리, 격정적이지
않은 문체로도, 소설의 감동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데 새로운 매력을 느끼며,
소설에 빠져들었습니다.

무고: (고는 죄라는 뜻, 죄가 없음. 죄가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는 이 소설의 첫 장
첫 글에 등장하는 핵심 단어로,

9년이라는 시간을 걸쳐,
치밀한게 준비한 법정무대를 통해,

자신의 가족의 무고함을 밝히고,
가해자에게는 정당한 죗값을 치루게
하고자 했던 이가 놓은 덧, 법정에

작가는 독자를 배심원으로 초대합니다.

여느 법정드라마처럼 통쾌한 복수극으로
마무리 되면 좋으련만,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배심원이자 독자인
저는 명쾌한 유죄판결을 내릴 수
없음에 가슴이 저릿했습니다.

의도 했던 것도 아니였고,
파장을 예상한것도 아니였지만,
용서받지 못한 죄를 지은 자에게
정당한 죗값은 누가 정해야
하는 걸까 묻습니다.

사법권을 부여받은 판사일까.
아니면 죄를 저지를 자 자신일까.

그리고 이 법정무대를 준비한 자가
원했던 것은,

죄인을 제제하는 결말일까,
무고를 구제하는 결말일까? 라고.

결론은 법정유희를 직접 읽어보시고,
내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3년 영화로까지 제작된 본 책의
작가 이가라시 리쓰토는 현직 변호사이자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화려한 데뷔작인
#법정유희 외 6편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 하고
있다고 하니,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이어서
만나 볼 수 있길 희망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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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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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시작하는 순간 빠져드는 소설!

단 6시간만에 1100page에
달하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던건,

단 한장도, 지루할 틈 없이,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탄탄하게 구성되어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이어나갔기 때문인데요.

마지막 장을 읽고, 더 읽을 수 없음이 아쉬웠을
정도로, 이 소설의 가진 매력은 대단합니다.

서평 이해를 돕기 위해,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자,
학자이고, 걸작을 쓴 작가 해리 쿼버트

어느 날, 그의 집 정원에서 33년전에
실종됐던, 열다섯 살 소녀 놀라 켈러건의
유해가 발견되면서, 해리는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됩니다.

해리에게는 총애하는 제자이자, 아들같은 존재,
마커스 골드먼이 있었고,

마커스 역시 자신의 진정한 자아 형성에 기여하고,
작가로 만들어준, 스승 해리를 가장 친한 친구,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믿고 따릅니다.

마커스는 해리가 범인으로 지목 되었을 때,
해리의 결백을 믿기에 강력계 형사 페리와
함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합니다.

스토리는 1권과 2권에 나누어 이어지며,

1권이 해리와 주변인들과의 관계 스토리 &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한 과정이라면,
2권에서는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를 밝히는
과정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작가는 단지 범인을 밝히는 단서나
사건만 나열하지 않습니다.

이게 이 책의 진정한 묘미일텐데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무서운지,

권력의 우위에 선자가 그 권력을
휘두를 때, 약자가 얼마나 무력하게
당할 수 있는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어디까지 희생시킬 수 있는지,

회개와 반성 역시 자기 자신을 위한
위로의 과정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며,
독자들의 내면을 휘저어 놓습니다.

이 소설은 지난 10년간 600만부가 판매 된
베스트셀러로, 저 역시 #명불허전 이었음을
통감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몰입해서 읽고 싶은 소설을
만나고 싶다면 주저않고 이 책을 추천드려요.

정말 오랜만에, 두눈이 충열 될 정도로,
끊지 못하고 결말을 읽고 싶어 쉬지않고
내달린 소설이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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