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라고 말하는데요, 여행의 즐거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센 것보다 소소하게 더 자주 누리는 즐거움이 좋아요. 아니, 아예 하루하루의 일상을 여행으로 즐겨보면 어떨까요?

동기를 불러 일으키려면 자꾸 눈에 띄어야 합니다. 읽고 싶은 책은 눈에 띄는 곳에 둬야 해요.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이드북이라도 사서 책장에 꽂아둬야 합니다. 눈에 들어와야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여야 몸이 따라가거든요.

여행도 그렇습니다. 좋은 날씨, 좋은 경치만 쏙 빼먹고 내뺄 순 없어요. 여행에서 고난이 닥치면 깨달음이 오고 배움이 생깁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달립니다. 인생이든 여행이든, 오는 대로 받아들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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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재료는 시간이고, 좋은 삶을 만드는 건 좋은 습관입니다. 좋은 습관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주고, 나를 성장시킵니다. 여행을 통해 꾸역꾸역 나의 경계를 넓혀갑니다. 나라는 사람을 만들어온 여정, 제 평생의 여행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나이 50이 되니 모든 걸 가질 수 없다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내게 가능한 것을, 내가 즐길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삽니 다. 즐거움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어떤 일을 꾸준히 오래 하는 비결이라 생각해요. 영어 공부든, 글쓰기든, 여행이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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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걸 하느냐 못 하느냐만 신경씁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그건 그 사람의 몫이에요. 내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는 나의 책임이고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냥 합니다. 인생에 뭐가 더 있겠어요.

저는 살다 힘든 일이 생기면,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거나 자전거를 타고 훌쩍 떠납니다. 생각해보면 둘 다 20대에 얻은 습관입니다. 20대에 자전거 전국 일주를 떠나거나 배낭여행을 다니며 생긴 습관이거든요. 인생관은 어쩌면 20대에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요?
인생은 하루하루가 쌓여 만들어집니다. 내 나이 50, 오늘 하루하루가 소중한 인생을 만들어가지요. 인생관은 20대에 만들어지고, 인생은 지금 이 순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나이 50에 자전거 전국 일주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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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런 조항이 왜 필요하겠어요. 세상에는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이 따로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성문화된 조항이 있는 건 아니더군요. 그냥 우리가 머릿속에 그어놓은 선이에요. 스무 살의 그날, 깨달았어요. 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는 가서 물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걸.

"남이 나를 거절할 수는 있어도 적어도 내가 나를 거절하지는 말자. ‘에이, 네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어?‘ 하고 지레 포기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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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마라. 들리는 대로 믿지 마라.
할 수 있다고 다 하지 마라. 아는 것을 다 말하지 마라.
가진 것을 다 먹지 마라. 마음 속에 있는 것과 지갑 속에 있는 것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라.
- 스웨덴 속담.

아름다움은 눈으로 보고 누려야 한다. 빛은 담아내고 비춰야 한다. 삶은 살아져야 한다. 모든 혼돈과 엉킨 실타래 속에서 라곰을 찾다보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제자리가 있는 법이다. 도둑맞은 휴식과 균형, 평안함마저도.
- 요나탄 심코, 디자이너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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