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걸 하느냐 못 하느냐만 신경씁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그건 그 사람의 몫이에요. 내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는 나의 책임이고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냥 합니다. 인생에 뭐가 더 있겠어요.

저는 살다 힘든 일이 생기면,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거나 자전거를 타고 훌쩍 떠납니다. 생각해보면 둘 다 20대에 얻은 습관입니다. 20대에 자전거 전국 일주를 떠나거나 배낭여행을 다니며 생긴 습관이거든요. 인생관은 어쩌면 20대에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요?
인생은 하루하루가 쌓여 만들어집니다. 내 나이 50, 오늘 하루하루가 소중한 인생을 만들어가지요. 인생관은 20대에 만들어지고, 인생은 지금 이 순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나이 50에 자전거 전국 일주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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