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 잔혹극
루스 렌들 지음, 이동윤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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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장정일이 발문에 이 책의 원저 A Judgement in Stone의 뜻을 ‘돌처럼 무정한 마음‘이라고 과잉 해석을 하는 바람에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는데.. 사실 여기서 Stone은 소설에도 나오는 오페라 돈 지오바니의 기사장 석상을 말하며 석상의 복수를 의미하고 있다. 돈 지오바니의 무지에서 나온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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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 - 킬리만자로의 눈 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1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하창수 옮김 / 현대문학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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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어렵지 않은 복문을 굳이 나누는 등 역자의 과도한 간섭이 원작의 맛을 잃게한다. 김욱동 번역을 더 높이 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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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날마다 축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주순애 옮김 / 이숲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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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루돌프 감독의 <모던스>(1988)는 192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사랑과 범죄, 예술을 그린 재밌는 영화다. 영화에는 그 시절 파리 생활을 한 헤밍웨이도 등장하는데 모처럼 이 영화를 보고 <파리는 날마다 축제>와 <해는 또다시 뜬다>를 펼쳤다. 젊은 시절 헤밍웨이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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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양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7
앙드레 지드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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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우리로 치면 대한제국 시기에 쓰여진 책이다. 오래 전에 읽고 다시 책을 들게 된 이유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 장뤽 고다르가 열 네살의 생일 선물로 이 책을 받고 문학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지드는 무엇을 봤고 고다르는 무엇을 발견했으며, 나는 무엇을 얻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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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드러머 걸 판타스틱 픽션 골드 Gold 4
존 르 카레 지음, 조영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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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려면, 일단 연필과 메모지가 필요하다. 수많은 사람이 가명을, 그것도 한 개가 아니라 여러 개를 사용한다. 이것은 가면극이며, 변신 이야기이며, 무엇보다 현대의 비극이다. 체스와 스파이의 관계를 염두에 대한 저자의 책이 있듯이, 이 책은 연극과 스파이의 관련성을 이야기 한다.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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