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농부 환상의 숲
루이 아라공 지음, 오종은 옮김 / 이모션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발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에 시원이 되었던 아라공의 명저.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읽기 위한 첫 걸음, 근대를 산책하기 위한 큰 걸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다 2018-12-20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이 내게 단 글에 댓글 달다가 수정한다는 게 그만 삭제를 눌러서 날아간 관계로 여기에 다시 씀. 사실 이런 글 다는 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그럼에도..

일단 다른 사람의 글에 다른 의견을 달 때면 최소한 예의라는 것은 지켜주길..
당신이 말한 18만원 아닌 가격에 징징거린다는 표현, 이게 인간이 할 소린가 싶고..
아라공의 책을 출간해주는 건 고마운 일, 허나 고마운 건 고마운 건고 가격이 비싸다면 비싸다고 말할 권리 또한 있는 것, 300 페이지도 안 되는 가격에 정가 2만원이면 분명 비싼 것임. 나는 그 가격에 불만을 표출한 것, 도서정가제 이후 치솟는 책 가격에 대해선 여기서 그만두고..
헌데 당신이 출판사 관계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라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고 후자라면 존경스럽기기까지 함.

당신이 어떤 책을 어떤 식으로 읽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상대방에게 말할 땐 최소한 예의라는 것을 갖추길..
벤야민을 읽든 아라공을 읽든, 그 전에 먼저 인간에 대한 예의 라는 것부터 지키길..
벤야민을 안 읽고 아라공을 안 읽어도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는 사람이 이 사회엔 더 필요하다는 것, 알겠습니까?



인어뱃살 2018-12-2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글 쓰면 꼭 출판사 관계자 어쩌구할 것 같았는데 역시 그 소리. 당신 말대로 존경하기를.. 책값이란게 단순히 300페이지도 안되는데 2만원한다고 비싸게 느끼는 사람도 있고 한국어 번역을 여태 기다렸던 사람에게는 싸게 느낄 수도 있는 것. 햄버거 세트 메뉴 두 개 값도 안되는데 혼자 흥분하기는.. .
아울러 본인부터 읽지도 않은 책에 평점 매기면서 좋은 책에 재뿌리는 짓 좀 그만 하시길.. 예의 없는 평점에 예의 없는 댓글 달았다고 발끈하긴..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ㅉ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