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물질적 유령 - 이론과 비평의 경계를 넘어
질베르토 페레스 지음, 이후경 외 옮김 / 컬처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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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구에 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책이자, 진지하게 영화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에게 필독서. 책을 덮자마자 질베르토 페레즈의 유작 <능변의 영화> (The Eloquent Screen)를 읽고 싶어졌다. 같은 번역가와 출판사에서 번역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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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세월 - 김훈 문장 엽서(부록)
김훈 지음 / 나남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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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가의 근작은 도자기가 아니라 옹기다. 고관대작의 거실에 뽐내듯 놓여 있는게 아니라, 사시사철 태양과 비바람을 맞고 장돗대를 지킨 그것. 옹기 속의 장맛이 세월과 함께 하듯 젊음은 결코 쓸 수 없는 깊게 발효된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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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모네 - 그래픽으로 읽는 클로드 모네 인포그래픽 시리즈
리처드 와일즈 지음, 신영경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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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에 대한 책을 이미 많이 읽은 터라 큰 기대를 안하고 읽었는데, 모네와 관련된 핵심 정리로 유용하다. 한 페이지에 수많은 정보를 압축하는게 이 시리즈의 묘미. 같은 작가의 <앤디 워홀 인포그래픽도 번역되기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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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의 변덕 20세기 프랑스 희곡선 19
알프레드 드 뮈세 지음, 김도훈 옮김 / 연극과인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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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의 변덕>은 장 르누아르 감독의 영화 <게임의 규칙>(1939)의 바탕이 된 작품이다. 장뤽 고다르 감독의 <미치광이 피에로>에서 안나 카리나가 맡은 마리안느 르루아르는 이 희곡의 여주인공 이름과 장 르누아르의 성을 합쳐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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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1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1
김규나 지음 / 비봉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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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 싸운다면, 김규나는 역사 자체에 트라우마를 가진 작가다. 노벨문학상 따위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노벨문학상 받은 작가를 열심히 험담하는 글을 쓰는 일베 문학의 걸작! 개나 소나 글을 다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김개나 소설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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