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송세월
김훈 지음 / 나남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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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가의 근작은 도자기가 아니라 옹기다. 고관대작의 거실에 뽐내듯 놓여 있는게 아니라, 사시사철 태양과 비바람을 맞고 장돗대를 지킨 그것. 옹기 속의 장맛이 세월과 함께 하듯 젊음은 결코 쓸 수 없는 깊게 발효된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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