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관용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2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풀잎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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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 관용구?

분명... 많이 들어봤는데...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 같아요.

 

저도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봤더랬죠.

'두 개 이 상의 낱말이

새로운 뜻으로 굳어져 쓰이는 어구.'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관용어'에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고요.

 

보통 친구가 많은 사람에게

'발이 넓다.'라고 표현하잖아요?

이것이 바로 관용어인 거예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관용어'는

이처럼 평소에 알고 있던 단어와

다른 뜻으로 쓰이는 관용어를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짧은 만화로 엮어 놓았어요.

 

 

가난이 들다, 강 건너 불 구경하다,

난다 긴다 하다, 뒤통수를 맞다,

머리가 굳다, 얼굴에 씌어 있다

등등 120개의 관용어를 만날 수 있어요.

 

식빵 아빠, 슈크림빵 엄마,

시나몬롤빵 마리, 밤만쥬 그리!

귀여운 '빵빵 가족'의 일상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 녹아있는 관용어를 보며

자연스럽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죠.

 

상세한 구성을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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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관용어의 유추

제목을 통해 이번 관용어는

무슨 뜻일까 예측해볼 수 있어요.

② 관용어의 쓰임

재미있는 만화 속 다양한 상황에서

관용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어요.

③ 관용어 풀이

마지막에 나오는 풀이를 통해

해당 관용어를 상세히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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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슈크림빵 엄마의

'국물도 없을 줄 알아!'를 따라 하자

"아... 진짜 세상 비슷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다~ 비슷비슷 한 것처럼

엄마들도 비슷비슷~ 한거 같아요.

공감이 가서 더 재미있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관용어'예요.

 

 

Q. '간이 콩알만 해지는' 상황을 예로 든다면?

"음... 불이 나서

나한테 튈 뻔하면!"

 

불이 나서 튈 뻔하게 된다면

간이 콩알만 해 질 것 같다는 규씨예요.

관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용해 잘 표현해냈어요.

 

Q. '간이 콩알만 해지는' 상황을 예로 든다면?

음... 불이 나서

나한테 튈 뻔하면!

불이 나서 튈 뻔하게 된다면

간이 콩알만 해 질 것 같다는 규씨예요.

관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용해 잘 표현해냈어요.

 

 

"그리랑 나랑 똑같아.

그리도 꿈이 축구 선수야."

 

주인공 그리와 공통점을 찾은 규씨가

흥분하며 말하더라고요. ㅋㅋ

손흥민 선수 같은 '난다 긴다 하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너의 꿈을 응원해~~

 

"엄마는 저축 많이 했어?

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절대 안 주겠다고 했을까?

음... 말을 안 들었나..."

 

엥?? 책 읽다 말고 뭔 저축인가 했더니

마트 아주머니가 저축한 돈이 많은데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자식들에게

절대 안 준다고 선언한 내용을 보고 있었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왜 눈에 흙이 들어가냐고

물어봤을 테지만 책의 하단에 나와있는

'죽어서 땅에 묻히다'의 뜻과 상세한 설명을 읽더니

아아~~ 하고 스스로 이해하더라고요.

 

얘도 눈이 안 좋은가 봐.

똘이 귀여워~

시력이 급격히 안 좋아진 규씨도

최근 눈총을 쏘는 일이 빈번한데요...ㅠㅠ

똘이처럼 오해받을 수 있으니

눈총은 쏘지 말고 안경을 쓰자!

라고 얘기했어요.^^

실제 내가 겪었을 법한 일들로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어서

규씨도 더 재미있게 읽는 것 같아요.

 

 

퀴즈를 좋아하는 규씨를 위해

관용어 초성퀴즈를 만들어 봤어요.

만들고 있는 와중에도 '나 이거 알아!'를 외치며

정답을 맞히려고 했어요. ㅋㅋ

규씨의 실력을 너무 과소평가했나 봐요;;;

4개의 관용어만 넣었더니 금방 맞추기도 했고,

계속 '강 건너 불 구경하다'만 나오네요. ㅋㅋㅋ

그래도 계속 돌리며 재밌어해 뿌듯했어요.

칸을 더 좁혀서도 만들어봐야겠어요~

 

 

어휘력과 표현력을 높여주기 위해

최근에 사자성어 책도 봤었는데

그것과는 또 다른 매력의 관용어

푹 빠져서 요즘 읽고 또 읽고 있답니다~

관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관용어'

만나서 다행이에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속담'도

시리즈로 출가되어 있더라고요~

차례대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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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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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2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2-1 (2023년용) - 학기별 계산력 강화 프로그램 바빠 교과서 연산 (2023년)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이은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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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2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2-1학기

 

 

 

<바쁜 2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으로

예비 초등 2학년인 아이의 1학기 수학 예습을 했어요.

 

 

 

 

교과서와 연계된 상세한 페이지까지 표기해주니

학교 교과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기도 수월해요.

 

 

 

 

아이의 상황에 맞게 학습일정을 미리 계획해 두면 매일 꾸준히 학습할 수 있어요.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자기주도 학습의 습관도 형성이 될거예요.

 

 

 

 

 

빠독이의 연산 꿀팁이 적혀있는 말풍선도 아이가 참고하기 좋았어요.

 

 

 

 

'바빠 개념 쏙쏙'의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그림을 보며 잘 이해하고 풀 수 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형님 수에서 도움을 받는 그림을 보며 규씨도 좋아했거든요~

 

 

 

 

받아 올림한 수를 잊고 더하지 않아 틀리기도 했고

누락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연습을 해나갈수록 실수가 줄어드는게 눈에 보였어요.

 

 

 

 

풀이과정을 써가며 받아올림 받아내림도 거뜬히 해냈어요.

받아올림, 받아내림을 모르던 아이가 이렇게 풀어내니

대견하면서 뭔가 벅차오르더라고요ㅠㅠ

 

 

 

 

규씨는 1월 4일부터 시작해서 2월20일까지 매일 꾸준히 풀어서 한 권을 마무리 지었어요.

한 달이 순식간에 지나간것 같아요~

중간 중간 고비도 있었지만

아이도 벌써 한 권을 다 끝냈다며 뿌듯해하니

제 마음이 좋더라고요.

 

 

 

 

게다가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동안

2학년 1학기 수학 예습을 끝내놓았더니 든든~한 느낌이에요.

이제 남은 방학기간 동안 조금씩 매일 복습하고

개학하면 학교수업에 충실할 일만 남았네요~

 

 

교과 연계용 바빠 시리즈나 결손 보강용 바빠 시리즈도

꾸준히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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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8 - 피라미드 대소동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8
라곰씨 지음, 차차 그림, 허재원(허팝)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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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는

콜라 마시면 안돼!

조금 있으면 너무 갈증 나서

죽을 수도 있대."


심각한 표정으로

허팝 연구소 책을 보던 규씨가 한 말이에요.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피라미드 대소동.

여덟 번째 미션은 사막이다!!

허팝 연구소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에요.

허팝, 쪼드리, 레인지, 묘미는

고정 출연이고~

이번 게스트는 '오깜빡'이네요~

참고로 허팝은 사건을 해결하러

출동한 땐 귀엽고 동글동글 노란 허팝으로

변신한답니다~


토킹팬티 ㅋㅋㅋ

자칭 우주 최강 전사

외계 토끼. ㅋㅋㅋ

등장인물 설명만 봐도

웃긴지 혼자 키득키득 웃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웃음 나더라고요.

초등 취향 저격 책인 것이 분명해졌어요~^^

이번 사건은

쪼드리가 유독 싫어했다는데요.

사막이 더워서?

피라미드가 무서워서?

코로나19에 걸릴까 봐???;;;

과연 어떤 사건이었을지

바로 만나러 가볼게요~

사건 의뢰가 없어 쉬고 있던 어느 날

여행 가이드라는 오깜빡이 찾아와요.

피라미드에 미라가 출몰한다는 소문 때문에

예약이 모두 취소되어

여행사가 망하기 직전이라며

소문이 거짓임을 증명해 달라는 의뢰였죠.

계약금까지 두둑이 받은

그들은 사건을 해결하러 출발합니다!

지난 허팝 연구소 7권의 배경은 남극이었는데

이번엔 45도가 넘는 사막이었어요.

출발하기가 무섭게

안내를 맡은 오깜빡은 길을 잃고,

물통의 물을 모두 콜라로 채워놓은 묘미로 인해

일행은 탈진할 위기에 빠지고,

쪼드리는 유사에 빠지기까지!

                            

규씨가 말한 콜라 이야기도

사막에 막 도착했을 때 나온 이야기였네요~

벌써부터 험난한 이 여행... 괜찮은걸까요?ㅠㅠ

불행 중 다행으로

지나가던 사막 관광투어버스가 일행을

문제의 피라미드까지 데려다주었어요.

허팝의 활약으로 비밀 암호를 풀어

피라미드에 들어간 일행은

오깜빡의 안내로 미라가 있는 방을 찾아가요.

그러던 중 오깜빡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모두 흩어져 버리고 말아요.

허팝과 일행 찾기 시작!

허팝연구소 8에는 미로 찾기, 암호 찾기

수록되어 있어서 미로를 탈출하고

암호도 함께 풀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어요.

"레인지가 잘 왔네~

레인지 있는 쪽으로 가야만

갈 수 있거든! 이렇게!"

레인지를 칭찬하며 거침없이 가더니

벽을 뚫고 가버리는 규씨;;;

묘미를 찾기 위해 다시 시도했어요. ㅋㅋ

다시 만난 일행은

여왕의 묘실에 있었어요.

미라가 출몰한다는 왕의 묘실로 가려면

위로 올라가야 했죠

하지만 무슨 일인지 오깜빡을 뺀

허팝일행만 아래로 떨어져 버렸어요.

오깜빡!!

정체가 뭐냐!!

아까도 오깜빡이 사라지고 난 뒤

뱀 무더기가 쏟아져 나오더니.....

이번엔 벌떼가 나타나 위기에 봉착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잠금장치를 풀고 밖으로 나가지만

이번엔 천 개의 계단이 눈앞에 나타났죠.

이곳에도 어김없이 암호의 문이 있었어요.

오깜빡의 노트에 있던 힌트로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요리조리 해답을 함께 구하다 보면 아이들의

사고력도 같이 발달한답니다~

허팝과 일행은 천 개의 계단 암호를 풀고

왕의 묘실엔 갔을까요?

미라가 나타난다는 소문은 진짜였을까요??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허팝 연구소 8권

피라미드 대소동에서

만나보세요~

이제 규씨와 인터뷰 시간~~

Q. 허팝 연구소를 추천한다면 이유는?

"왜 추천하냐면~

지식을 알려줘."

피라미드에 관이 진짜 있다는 것과

사막에서 콜라를 먹으면 탈진할 수 있다는 것,

유사가 있다는 것 등등의 지식들이

모두 추천하고 싶은 이유였나봐요.

"엄마 이거 봐....

조심스럽게 뇌를 긁어낸대.....

무서워..."

이야기 끝에는

미라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었는데

무섭다면서도

어느 페이지보다도

순서대로 꼼꼼하게 읽어 내려갔어요.

나트론 소금을 몸속에 넣는데

이것이 방부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추가로 알게 되었죠.

Q. 그 후 허팝과 일행은 어떻게 됐을까?

돈이 엄청 들었잖아. 마이너스.

계약금을 받았잖아.

그걸로 잘 살았을 거 같아.

이야기 초반에 받은 계약금으로

잘 살았을 거 같다는 규씨의 말에

계약금

의뢰인인 오깜빡이 원래 줘야 하는 돈의 일부분

즉, 10%.

10개 중 1개만 미리 준 거고

나머지는 사건이 해결된 후 받게 된다는

이야기까지 확장이 됐어요.

갑자기 초등 경제 교육 ㅋㅋ

규씨가 좋아했던 페이지 중 하나였던

'오깜빡의 주절주절'

7권 남극 SOS 대소동에서도

'홍두박사의 주절주절'을 읽고는

엄마도 읽어봐.

라며 추천해 준 페이지예요. ㅋㅋ

나름 이유 있는

그들의 항변도 꼭 읽어보세요~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연구소!

만화만 있는 게 아니라

글밥도 어느 정도 있는 이야기책이라

긴 글을 읽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뒷이야기가 궁금해

130쪽에 가까운 책을 자연스럽게

완독할 수 있어요.

책을 다 읽고 난 후 표지를 다시 보니

여러 가지 요소의 그림들에서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9권이 나올 때까지 기대 가득 담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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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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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배틀 블레이드 - 지구 연합 VS 브롤 연합
이선자(소피아 선생님).노희웅 지음 / 경향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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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씨는 종이접기를 잘 하고 싶어 해요.

그러려면 꾸준히 접어봐야 실력이 늘텐데

아이가 흥미로워할만한 종이접기가 뭐가 있을까 하다

제 눈에 띈 책이 바로

지구 연합 VS 브롤 연합

히어로 배틀 블레이드

예요.

 

베이블레이드 팽이에 심취해 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제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형님답게

내 팽이는 내가 직접 만들어 대결한다!!

모드로 접근했어요. ㅋㅋ

 

이 책의 저자인 소피아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셨는데 재미있는 교육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셨대요.

그중 종이접기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끈기까지 키워 줄 수 있는 놀이라

퇴직 후 방과 후 교실에서도 종이접기 교육을 하시며

아이들과 소통해 오셨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재미있는 책이

출간될 수 있었던 거였네요~

 

 

단순히 팽이 접기 방법만 나와 있는 게 아니라

지구 연합과 브롤 연합으로 나누어

팽이 대결할 수 있는 방법까지 수록되어 있어요.

규씨는 종이접기 하기 전부터

이미 누나와 어떤 팀을 할 거냐며 정하고 있더라고요. ㅋㅋ

 

 

 

다른 어떤 도구도 필요 없이

색종이만 있으면 종이접기를 하며 놀 수 있어요.

요즘같이 집콕생활의 시간이 많아진 시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수 있는 놀이랍니다.

캡틴, 천둥의 신, 헐크, 엑스맨 등의

지구 연합팀.

크로우, 선인장, 파이어 스톰 등의

브롤 연합팀.

아이 취향에 맞게

원하는 팽이를 선택해 만들 수 있어요.

 

 

 

어벤져스를 좋아하는 규씨는

역시나 지구 연합팀을 선택했어요.

한때 브롤 열쇠고리만 보면 뽑아야만

직성이 풀리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벤저스를 이기진 못하네요.

 

 

 

이미 보고 있는 팽이들도

엑스맨 블레이드, 아이언 블레이드,

헐크 블레이드 등이에요.ㅋㅋ

아이언 블레이드 역시

색종이도 단 3장이면 만들 수 있네요.

와우~

 

 

 

일단 기본형 전통 팽이부터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요즘은 포켓몬스터에도 빠져있는데

HP, 특성, 진화, 저항력 등의

수치를 중요하게 여기더라고요.

히어로 배틀 블레이드에도

체력,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등의

수치가 나와있어 초집중해 보더라고요.

제일 강한 팽이를 찾아내려는 것이죠!

 

 

 

 

준비물은 색종이 3장뿐!

다른 그 어떤 준비물도 필요 없어요~

그리고 6번과 8번같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실제 손으로 접고 있는 사진까지 추가되어 있었는데

이런 상세한 설명이 좋았어요.

 

 

 

그래도 어려워할 수 있는 종이접기 초보자들을 위해

팽이마다 제목 옆에 QR코드가 있어서

만드는 방법을 동영상 시청으로 더욱 쉽게

만나볼 수도 있어요.

어려울 거 같다며 살짝 얼어있는 규씨를위해

지원군 3학년 사촌누나가 함께해 줬어요.

종이접기 하면서

종알종알 재미있게 대화하며 친목을

다지는 남매였어요.

아이들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으면

정말 재밌어요.

 

 

 

의외로 순식간에

전통 팽이 1단 몸체를 완성한 뒤

2단 부품을 만들기에 돌입했어요.

작년만 해도 삼각형 접을 때

투덜투덜 대면서 접었었는데

정확성이 제법 성장했어요.

 

 

접다가 실수라도 해서 의기소침해 있으면

"괜찮아!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라며 누나가 위로해 주며

종이접기를 이어갔어요.

기특한지고~~^^

 

그런 와중에 3단 핸들까지 완성해서

이제 합체만이 남았어요.

1단 몸체 속에 2단 미들을 끼우고

2단 미들에 3단 핸들을 끼우면

완성~!

 

 

 

누나 1개 규씨 1개

사이좋게 1개씩 완성했어요.

Q. 팽이 만들기 어때?

"조금 어려웠어요. 조금.

그래도 뿌듯했어요."

Q. 이 책의 어떤 점이 좋은 거 같아?

"팽이 접는 거 설명이

좀 잘 나와있어요."

 

3학년 누나의 의젓한 대답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규씨는 내일 일어나자마자

캡틴 블레이드를 접을 거라며 선포했고요. ㅋㅋ

 

팽이를 접고 대결하다 보면

어느새 또 다른 팽이를 접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실거예요.ㅋㅋ

오늘은 2개 더 접을 거고

앞으로 10개도 더 접을 거란 규씨의

당찬 발언에 뿌듯~합니다~

지구 연합 VS 브롤 연합

히어로 배틀 블레이드선택은

엄마의 신의 한 수!

놀면서 종이접기 실력이 쑥쑥

올라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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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지니어스 : 우주과학 - 꼬마 천재라면 궁금해할 중력부터 로켓의 원리까지 퓨처 지니어스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이충호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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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 지식

재밌고 귀여운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풀어낸

퓨처 지니어스!

우주과학 편을 만나봤어요.

 

 

 

우주과학 편에서는

중력과 로켓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Q. 중력과 로켓 하면 뭐가 떠올라?

"중력은 둥둥 떠다니는 거?

로켓은 강력!"

어디선가 들어는 봤는데

설명이 쉽지 않아 보이는 규씨였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될 거야~

 

 

 

퓨처 지니어스!

우주과학 편은 우주 비행사 발렌티나가

우주선 피닉스와 함께 화성으로 떠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주고 있어요.

 

 

 

우주에 가려면 대기권을 지나

외부로 나가야 해요.

대기권은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기온 변화를 기준으로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으로 나뉘죠.

우주 공간은 지구 표면으로부터

100km 지점부터 시작된다고해요.

대류권 > 성층권 > 중간권 >

열권 > 외기권

 

 

 

대류권? 성층권?

아이들에게 어려운 단어는 따로 찾아볼 필요 없이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로 검색만 하면

퓨처 지니어스 과학사전에 접속해

단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퓨처 지니어스 다른 시리즈들의

단어도 미리 엿볼 수 있어 좋네요~

대기권 중 제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대류권을 찾아봤어요.

 

 

 

대류권은 지구에서 제일 낮은 상공이고,

대기중에 수증기가 많아 비와 구름, 눈 등

기상현상이 발생하는 곳이었어요.

규씨가 항상 궁금해했던

구름은 어디서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답도

이곳에 있었네요.

 

 

 

우주로 가려면

중력을 거슬러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설명이 나와요.

중력 = 아래로 끌어내리려는 힘

귀여운 중력 친구들이 발렌티나를 잡아당기는

그림으로 표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중력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놓았어요.

 

 

 

우주에 가기 위해 필요한 건?

바로 로켓이죠!

나라별 유명한 로켓이 소개된 페이지를 보며

"한국은 없네 여기에.

왜 없어?"

라고 물었어요.

 

 

그래서 급하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대한민국 최초의 로켓인 나로호

2013년도에 발사되었고

3단 로켓 누리호

2021년 10월에 발사 예정이란

사실을 찾아서 알려줬어요.

 

 

 

 

3단 로켓이 뭔지 궁금할 새도 없이

다음 페이지에서 여러 단을 결합해 만드는

로켓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었어요.

 

 

1단, 직렬형 2단, 병렬형 3단,

4단 이상의 혼합형 다단 로켓까지!

"로켓은 거인보다 커?"

실제 로켓을 본 적이 없다 보니

그 크기를 어림잡아 상상하기 힘든지

거인보다 크냐며 묻더라고요.

책 뒤쪽에 자유의 여신상과 비교한 페이지를 보며

상당한 크기임을 알려주긴 했지만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어요.

 

 

이제 '주 로켓'만 찾으면

화성 탐사를 위해 출발할 수 있겠어요.

"주 로켓이 뭐야?"

우주선의 발사를 도와주는 발사체.

이게 주 로켓이더라고요.

몸체에 추진장치, 산화제 탱크, 연료탱크를

탑재하고 있죠.

 

 

이제 이륙을 위해 추진 장치를 가동하면

초록색으로 표현된 연료

빨간색으로 표현된 산화제연소실로 들어가고

연료가 타며 발생되는 가스로 인해

추진력이 발생되어 로켓이 발사되는

원리를 풍선에 비유해 설명해 놓았어요.

규씨에게 이제 출발한다고 말하자

"긴장돼~

날아가는 게 재밌을 거 같아!"

몰입이 제대로 되었네요. ㅋㅋㅋ

 

 

 

로켓이 발사되고

주 로켓이 떨어져 나가는 장면을 보자

"엄마!

이건 버리는 거야?

그럼 우주에는 이게 많겠네?"

우주에 주 로켓이 많으면

다 부딪혀서 죽게 된다며 걱정을 하더라고요.

다행히 중력으로 인해

주 로켓은 다시 지구로 떨어진다는 내용을 보고는

안심하는 규씨였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거! 이렇게 퉁 떨어지면

우주에 많을 거 같았는데

다시 지구로 오니까."

Q. 생각나는 단어는?

"피닉스!

연료, 화성, 태양, 연료탱크."

 

 

 

Q. 퓨처 지니어스를 통해 새로 알게 된 정보는?

"쪼꼬미들이

눈에 안 보이지만 점프하면

다시 끌어당긴다는 걸 알게 됐어.

중력!"

실제로 방방 뛰면서

중력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하는 규씨였어요.

Q. 우주에 가면 뭐가 제일 보고 싶어?

"목성.

진짜 회오리가 있을지 궁금해.

맨날 맨날 거대한 모레 폭풍이 쳐온대.

화산도 폭발한대.

사람이 들어가면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대.

만약에 목성이 지구에 온다면 지구는 파괴된대."

와우~!

언제 이런 정보들을 접한 건지 놀랐어요.

더 다양한 과학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퓨처 지니어스는 우주과학 편 말고도

유전학, 양자물리학, 진화생물학 편까지

시리즈로 나와 있고 곧 AI 로봇 편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순서대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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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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