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공부법 단단한 어린이가 되는 주니어 자기계발 1
박은교 지음, 이수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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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주니어 자기계발 시리즈 1

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공부법을 규씨와 함께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했어요.


이 책은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서술해 놓은 책이 아니에요.

위인이나 유명 인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공부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는 구성이죠.


공부법을 읽고 나면

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창의력,

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시간 관리법

순서대로 읽어봐야겠어요.


책을 살펴볼게요.

차례를 보니 마리 퀴리, 세종 대왕,

오프라 윈프리 등

8명의 인물과 8개의 공부법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규씨는 오프라 윈프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환경이 열악해도

책을 읽으려는 열정이

대단했어.

책을 읽어서 얻은 지식으로

공부 성적까지 올렸어.



오프라 윈프리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방송인이자 사업가예요.


하지만 사생아로 태어나 엄마, 아빠 집을

전전하며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어요.


어린 오프라는 책을 좋아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엄마는

책 읽는 건 쓸데없는 짓이라며

오프라를 혼내기 일쑤였어요.


와...

요즘은 어떻게 해서든

책을 많이 읽히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책 읽는 걸 반대하는 엄마라니...

충격이네요;;;

그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오프라는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고

다양한 지식을 쌓으며 성적까지 향상시켰어요.


인생의 큰 고비가 있던 시기에는

'헬렌 켈러', '안네의 일기'를 읽으며

희망과 용기도 얻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방송일을 하고 싶었던 오프라에게

뉴스 진행의 기회가 찾아왔고

'오프라 윈프리 쇼'라는 토크쇼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요.


쉼 없이 책을 읽으며 키워온

내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죠.


해당 인물의 성장과정이 녹아든

동화를 읽고 나면 공부법을 전해주는

비법노트 코너를 만날 수 있는데요.


오프라 윈프리의 독서를 통한 성장,

마리 퀴리의 높은 집중력,

세종대왕의 누구도 못 말리는 반복 학습 등

다양한 공부 비법을 접할 수 있어요.


그리고 권말부록

'공부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명언'에서는

괴테, 헬렌 켈러, 아인슈타인 등의

감명 깊은 문장을 통해

공부할 의지가 생기도록

동기 부여도 받을 수 있어요.


현재가 과거와 다르길 바란다면

과거를 공부하라.

- 스피노자 (네덜란드의 철학자) -


아이에게 맞지 않는 공부법이 적용되면

엄마도 아이도 힘들어질 수 있어요.

여러 인물들의 공부법을 참고해

아이만의 초등 공부법을 만든다면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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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9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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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메카네'의 진짜 심장을 찾으며

반전에 반전을 더하고

제임스의 각성까지 다룬 8권을

올해 3월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요.


규씨가 기다리던 올드스테어즈의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 9권이 드디어 출간됐어요.

놀라운 능력의 제임스가 9권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며 신청했어요.


8권에서 역대급 임무를 마친

제임스, 에밀리, 크림슨은 휴가를 떠났어요.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일본 지부의 '마에하라'박사와

중국 지부의 '한나'박사의 부탁으로

사건이 시작돼요.


박사의 부탁은

일본 지부의 인간형 개체

SCP-250-JP (통칭 : 닌자 소녀)

치료를 위한 중국 지부 이송작전을

도와달라는 거였어요.

일본 지부는 타 지부와의 협력을

꺼려 하다 보니 몰래 처리해야 했거든요.

그들의 계획은

보이지 않는 변칙성 닌자 소녀

변칙 무효화 특징의 개체인 확고한 유물론자와

만남을 통해 능력을 상쇄시킨 후

치료한다는 거였어요.


변칙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임스는 닌자 소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의 도움이 절실했던 거고요.

제임스와 일행은 휴가도 반납한 채

일본 지부로 출동했어요.


하지만 일본 지부에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일본 지부 연구원인 '타다요시'가

그들의 방문을 극도로 예민하게 거부하죠.

타다요시는

좋게 나가라고 하면 되는데

시비를 걸었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란 속담이 생각났어.


제임스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인

크림슨의 왕년의 활약을 알고 있는 규씨는

타다요시의 행동을 못마땅해했어요.

타다요시가 수상했던

크림슨은 제임스, 에밀리와 함께

일본 지부에 잠입해 타다요시의 방을 수색해요.

그곳에서 SCP-170-JP 뿔 달린 쥐가 발견됐는데

이 쥐는 살인 사건 현장에도 있었던 개체였어요.


일본 지부의 희생의 아이콘

타다요시를 암살자가 노리고 있는 걸까요?

함께 있는 토마도 지부 내 개체들도

모두 위험에 처한 순간이었어요.


개체의 피신을 위해

토마가 제일 처음 간 곳은 닌자 소녀의 방이었어요.

드디어 등장한 닌자 소녀가 반갑더라고요~

그런데 반가움도 잠시...

토마의 뒤로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고

닌자 소녀는 위험을 알리려 고함을 질렀지만

토마는 닌자 소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어요.ㅠㅠ



내가 닌자 소녀라면 슬플 것 같아.

가족도 못 보고, 놀지도 못하고,

친구도 없이 격리만 되어 있으면

힘들 거 같아.

관측 의지가 없어야 보이는

닌자 소녀의 특징은

특별한 돌을 만난 후 발현된 거라

이전의 삶으로 얼마나 돌아가고 싶을까

규씨와 함께 안타까워했어요.

이 이상한 초록색 돌은

일반적인 돌멩이가 아니더라고요!!

제임스는 능력을 발휘해

닌자 소녀를 무사히 이송했을까요?

SCP 재단 9권을 통해

반전의 결말을 확인해 보세요.



Q. SCP 재단 9권에서 가장 인상 깊은 괴물은?

170-JP!

뿔 달린 쥐인데

사람을 먹어서 무서웠어.

육식 쥐면 천하무적일 거 같은데

콩 알레르기가 있어서

흥미로웠어.

'SCP 재단'은 전 세계 100만 명의

상상력으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창작물 프로젝트인데요.

이번 9권 내용의 작가는

콩을 싫어하는 모양이에요. ㅋㅋ


Q. SCP 재단 9권의 등장인물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다른 사람 말을 찰떡같이 믿지는 말고

좀 경계도 하면서 살아야 해.

선배한테 배신을 당해서

충격을 크게 받았을 거야.

힘들겠지만 회복하고

사회로 돌아와서

다른 지부를 맡길 기원해.

표지에 개체들이 다 있어.

170도 있고, 250, 835,

어! 고양이도 여깄어.

이제 다 보이네~

책을 다 읽고 난 후

다시 보는 표지는 책을 읽기 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답니다.

등장인물 한 명 한 명 볼 때마다

책의 내용이 떠올라 머릿속에서는

영화처럼 살아 움직이거든요.


SCP 재단은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고

슬픈 이야기도 있어.

괴물도 있고 만화도 있고

상상력이 대단해.

이제 10권과 SCP 재단 에코백을

주문해달라는 규씨ㅋㅋㅋ

에코백은 주문해 줄 수 있으나

SCP 재단 10권은 함께 기다리자고 했어요.


규씨와 엄마가 푹 빠져 함께 읽은

SCP 재단 9권!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소녀

SCP-250-JP와 이상한 초록돌의

새로운 이야기를

SCP 재단 9권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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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이강산 큰 스푼
신현수 지음, 이준선 그림 / 스푼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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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일본에 국권을 빼앗겨

내 이름의 자유마저 상실했던 시대를

내 이름은 이강산

책을 통해 규씨와 경험해 봤어요.


배경은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예요.

주인공 4학년 강산이는

소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황국 신민 서사' 암송과

성씨와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는

창씨개명을 강요받아요.

창씨개명은

'황국신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민족의식을 없애려는 것이었죠.


가문의 보물인 족보에 올라가는 이름을

바꿀 수 없다는 할아버지의 반대로

개명하지 못한 채 등교한 강산이는

담임 선생님께 뺨을 맞고

이마에 X 표시까지 받으며

등교 불가 판정을 받아요.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클까

속상하고 화나는 장면이었어요.


할아버지가

창씨개명이 안된다고 할 때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답답했어.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도 못 가고

쌀 배급도 중단되고

형은 북간도로, 누나는 정신대로

끌려간다고 하니...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명을 해야겠고

조상 대대로의 얼이 깃든 족보를 지키려면

창씨개명을 거부해야 하니

진퇴양난의 상황이었어요.


이런 와중에

제일 먼저 창씨개명한 같은 반 기동이는

이름표가 멋지다고 자랑까지 하고 다녔죠.

배신감이 느껴졌어.

이름 바꾸라니까 1등으로 바꿨어!

얍삽해.

아마 중국이 쳐들어 왔으면

1등으로 중국 이름으로

바꿨을 거야!

규씨의 말에

200% 공감입니다.

나라도 이름도 빼앗겼는데

철없이 좋아하는 기동이의 행동에

한숨이 절로 나왔어요.


이런 기동이에게

규씨는 따끔한 조언도 잊지 않았어요.

기동아!

나라를 빼앗겼을 때

그렇게 빌붙지 말고

애국심을 갖고 살아야 해!


강산이는 족보 때문에

할아버지가 창씨개명을 반대한다고 생각해

족보를 훔쳐 숨겨버리고 마는데요.

족보가 없어진 후

할아버지는 마음을 바꾸셨을지,

강산이는 이름을 지킬 수 있었을지

내 이름은 이강산에서

결말을 확인해 보세요!


Q.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해.

또 나라가 점령당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하고!

일본에 점령당했을 때

백성들의 삶이 알고 싶으면

이 책 읽는 걸 추천해.


Q. 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일본 때문에

끌려갔다 온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았을 거 같아.

강산이는 밥도 주고 청소도 해주고

입분이는 공감하고 위로해 줬을 거 같아.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거를 반복하도록 응징당한다.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

스페인 출신 철학자가 한 말인데요.

이 글을 처음 접했을 때

과거를 반복하도록 응징당한다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자업자득이라는 거겠죠...

공포스럽네요;;;

끔찍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슬픈 역사라도

외면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해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지켜내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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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 옥효진 쌤의 4단계 독해 비법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1
옥효진 지음, 신가영 기사글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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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최신 기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도 얻고

독해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신청했어요.

일반 신문을 읽힐 수도 있겠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책처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뉴스 읽기는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더라고요.

특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옥효진 선생님이 집필했고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의 저자

나민애 교수가 적극 추천한 책이라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게다가 워크북까지 한 세트예요!

차례를 살펴보니

2024년 최신 기사가

다섯 개의 대분류로 나뉘어

총 60개나 수록되어 있어요.

과학, 기술, 환경, 사회, 정치, 경제.

세계, 문화, 예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비문학 글을

이 한 권으로 접할 수 있는 거죠~

구성을 살펴볼게요.

왼쪽에는 한 쪽 분량의 지문과 어휘 사전이,

오른쪽에는 지문을 제대로 읽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문제와

지식 톡톡 코너가 있어요.


지문 상단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된

간략한 배경지식이 첨부되어 있고

어휘 사전 코너에는

한자의 훈과 음까지 표기되어 있어

내용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옥 쌤의 독해 교실 코너 속 문제는

4단계 독해 비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① 주요 단어 살펴보기

② 중심 문장 파악하기

③ 세부 내용 파악하기

④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각 단계별로 2장씩 배정되어 있어

독해력을 키울 수 있고

①적용 및 추론하기

② 나의 생각 정리하기

추가 2단계로 사고력까지

향상시키는 훈련이 가능해요.


문제를 풀다 어려움에 봉착하면

옥 쌤 캐릭터가 전수하는

꿀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죠~!


문제를 다 풀면 만나는 지식 톡톡에는

해당 기사와 관련된 추가 정보가 수록되어

초등 시사상식까지 확장시킬 수 있어요.


미드저니는 손을 잘 못 그린대.

어!! 진짜 손 마디가 없어.


인공지능 미드저니의

인식 오류를 알고 나서 포스터를 다시 보니

정말 손 모양이 어색하더라고요.

규씨와 함께 포스터를 다시 샅샅이 훑어보며

인공지능의 미흡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나 봐요.


한 단원이 끝나면 등장하는

옥 쌤의 쏙쏙 어휘팽팽 토론 코너에서는

앞에서 학습했던 어휘들이 문장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찾아 써보며

어휘력을 높이고

찬반 토론의 참여자가 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글로 쓰다 보면

비판적 사고력까지 증진될 거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쉬는 시간~~

페이지도 있는데요.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부하느라 오른 열을 식힐 수 있어요.^^

규씨는 쉬는 시간 페이지를

먼저 하기도 하지만요~ㅋㅋㅋ

권말 부록으로 수록된

똑똑한 신문 어휘는 앞서 만난 기사 속

어휘들이 ㄱㄴㄷ순으로 총망라되어 있어

궁금한 어휘를 다시 찾기도 쉽고

단어 맞히기 게임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없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본책을 알차게 활용했다면

이제 워크북 차례예요.


워크북을 통해 신문 기사의 내용을

다시 떠올리며 추가 문제도 풀고

서술형 문제에서는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 써볼 수 있어요.


4단계 독해 비법으로 독해력을 키우고

시사 상식도 쌓을 수 있는

공부 잘하는 아이의

똑똑한 신문 읽기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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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 꿈꾸는 문학 15
유행두 지음, 원유미 그림 / 키다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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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는

고조선의 건국신화부터 6.25 전쟁까지

대한민국의 역사가 수록되어 있어요.

방대한 분량을 짧게 간추려

한 학기에 배우더라고요.



역사를 동화로 먼저 접하면

낯선 사회 용어도 친숙하게 느껴지고

당시의 생활상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

역사 동회 잭을 신청했어요.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구지가, 황금알이 포함된

수로왕의 건국 신화를 기본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왕 중심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가야라는 이름으로 연맹을 맺기 전

구야국 사람들의 이야기에

동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책이죠.



이야기의 중심에는

달이, 여해, 머루

세 남자아이가 있어요.

여해는 소바위 마을 촌장의 손자이고

달이는 촌장 집 노비의 자식이었지만

신분에 상관없이 친구처럼 지내요.

둘 다 12살로 5학년 규씨와 동갑이라 그런지

이야기에 더 심취하더라고요.


달이, 여해가 속해 있는 구야국

아홉 마을이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낯선 사람들이 무기를 갖고 와

외진 곳에 진을 치는가 하면

쓰러져있는 아이 '머루'까지 발견하게 되죠.

위기의식을 느낀 촌장들은

이웃 나라에서 무기를 들여오기로 하고

달이, 여해, 그리고 회복한 머루까지

이웃 나라로 보내요.

화살촉, 칼, 창, 덩이쇠까지 구해

구야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덩이쇠와 함께 머루가 사라져요.

가야는 질 좋은 철이 많이 생산됐고

그래서 철기 문화가 발달했다는 걸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요.


머루가 풀숲에 쓰러져 있는 게

기억에 남아.

처음엔 머루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어.

근데 어쩌면 이 아이가

재앙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머루가 점성술사를 피해

소바위마을로 왔기 때문에

달이가 죽을뻔했잖아.

책을 읽는 내내 머루의 정체가 신경 쓰였는데

낯선 무리와 연관이 있었네요.

이 낯선 무리는 하늘의 뜻에 따라

구야국에 새 나라를 세우러 온

점성술사와 병사들이었고

아이를 제물로 바치려 했어요.



점괘 나는 안 믿어.

우연인 건데 어떻게 믿어.

사기꾼이야.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았잖아.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야.

복골 어른의 사슴 뼈 점괘나

점성술사의 하늘의 뜻과 같은 미신은

과거 과학이 발달하기 전

자연현상이나 구체물에 의미를 부여한

맹목적 믿음이 아닌가 싶어요.

손쉽게 구야국을 함락하기 위한

점성술사의 술수죠.



달이가 가장 기억나.

불쌍했어.

머루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잡혀갔잖아.

촌장이 오케이까지 했으니

이 정도면 우울증에 걸리지.

노비는 죽어도 되는 세상인가

슬퍼했어.

지배층, 피지배층에 관계없이

평화로운 마을을 추구한 촌장의 배신이었기에

저도 화가 나는 장면이었어요.



만약에 나랑 친구가 잡혀갔어.

엄마라면 어떤 선택을 할 거 같아?

과몰입을 시작합니다.

선택해 주십시오.

엄마가 촌장이었다면

누구를 살렸겠냐는 규씨의 질문에

저도 촌장과 똑같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점성술사를 죽이더라도

무기가 얼마 없는 소바위 마을은

병사들에게 공격당할 거라는 결론이었죠.

사람 마음 다 똑같다는

규씨의 말에 통감했어요.

주변에서 전쟁에 대비해

군사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조언이 있었음에도

평화만 주장한 아도간 촌장의 안일함도

문제라며 규씨와의 토론이 이어졌어요.



어른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는데요.

도망간 머루는 어떻게 되었는지

여해와 달이는 어쩌다 점성술사에게 잡혔는지

점성술사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

구야국의 미래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이 책은 구야국이

가야가 되는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죽을뻔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야.

역사를 좋아하고 구야국 시대의

신분, 생활 모습, 덩이쇠가 궁금한

친구들에게 추천해.

오케이. 됐어!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역사 동화를 만나 상상력이 더해져

사회 수업 시간이 더욱 흥미로워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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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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