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 생생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과 그래프 100여 장 미래가 보이는 과학 백과사전 2
존 파던.숀 캘러리 지음, 이송교 옮김 / 다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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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기후를

실감 나는 사진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만나봤어요.

기후란?

오랜 시간의 날씨를 종합해

평균을 낸 것.

'기후'라는 단어는 일상생활 중

아주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지만

아이가 기후가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바로 떠오르진 않아요.

하지만 책 속 날씨 변화의 평균이 기후라는

명쾌한 설명은 오늘부로 잊지 말아야겠어요.

앞서 기후의 정의에서 봤듯

날씨와 기후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데요.

이 책을 통해 공기의 역할, 구름과 날씨,

위험한 날씨, 관측,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날씨의 변화를 통해

달라지고 있는 기후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우와!!

우박이 20cm라고??

이거 합성 아니야??

규씨는 날씨와 기후 책을

펼쳐보자마자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미국의 지름이 20cm나 되는 우박

인도의 홍수로 인해 잠긴 도로,

남아프리카의 가뭄으로 갈라진 땅,

오스트레일리아에 최악의 산불을 보는

규씨의 표정은 심각했어요.


규씨도 놀랄만한 것이

미국에서는 지름 20cm의 우박 폭풍이 발생해

약 2조 8,000억 원의 피해가 생겼다니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공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것 같아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상 기후가

어떤 원리로 발생하는지도

책을 통해 상세히 알 수 있어요.

원래 파도는 모래사장에서

철썩철썩 거리잖아.

그런데 등대 꼭대기까지 오는 게

말이 되냐고.

고기압이랑 저기압이랑

만나서 이렇대..

파도가 눈앞에 있는 듯 느껴지는

고해상도의 사진들은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요.



기압이란?

공기의 압력.

(기압이 높은 고기압 영역에서

기압이 낮은 저기압 영역으로

공기가 이동하면서 바람이 분다.)

고기압 영역과 저기압 영역의

공기의 압력 차이가 클수록

바람은 강해져요.

바닷물에 바람 에너지가 가해져

파도가 만들어지는데

기압의 차이가 얼마나 컸으면

사진에서처럼 등대가 잡아먹힐 듯

거대한 파도가 생성된 건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보내고 있는 규씨는 요즘 과학시간

'지구의 모습' 단원을 공부하고 있어요.

학습 내용 중

'지구의 공기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라는 세부 단원이 있는데

지구를 둘러싼 공기로 인해 바람이 불고

구름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이런 시기에 만난

'날씨와 기후' 책은 데스티니~~

4학년 2학기 물의 여행

5학년 2학기 날씨와 우리 생활 등

학년별 교과 연계된 내용 이상으로

확장된 학습이 가능해서

앞으로도 과학 백과사전처럼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활용할 수 있겠어요.

글로만 설명하면

너무 복잡하고 지루한데

그림으로 나오니까

설명을 잘 알 거 같아.

100장이 넘는 생생한 실사와 함께

정보를 시각화한 다양한 인포그래픽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어려울 수 있는

날씨와 기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세계 여러 나라가 산불, 홍수, 폭설 등의

기후 문제로 위험에 빠지기도 하지만

전문 구조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어요.

참 대단해!

목숨을 걸고 다른 사람을 구하잖아.

자기가 죽을 수도 있는데...

앞으로도 구조 열심히 해주시고

건강 챙기세요!

이런 이상 기후는

대기 중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이에요.

석유, 석탄, 천연가스를 태우며

특히 많이 발생하죠.

이산화탄소보다 더 문제가 되는

메테인(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30배 더 강력한 온실가스라고 하니...

소고기의 섭취도 줄여야겠어요.ㅠㅠ

Q. 이상 기후는 왜 발생할까?

지구 온난화.

자동차도 공장에서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니까

피해를 줘.

홍수로 집이 물에 잠기거나...

공장도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우리도 가까운 곳은 걸어가야 해.

우리의 아이들이

기후 위기로 인해 미래의 삶이

위협받지 않도록 모두 함께

이산화탄소와 메탄 줄이는 일에

동참해야겠어요.

이외에도 오로라, 무역풍, 편서풍,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 허리케인의 위력,

슈퍼컴퓨터를 사용한 일기예보 등

날씨와 기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책으로 만나보세요~


그리고 기후 위기 카테고리에 있는

기후 연대표 포스터도 별책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어 지구의 탄생부터 빙하기, 소빙기,

탄소 배출량 증가, 빙하 후퇴 등

연도별 기후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권말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

'단어 풀이'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워했던

단어들의 뜻도 찾아볼 수 있어요~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 상식까지 저절로 쌓을 수 있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연현상에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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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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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 하늘에서 얼음이 떨어진다고? 무지개의 끝은 어디일까?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1
아라키 켄타로 지음, 오나영 옮김, 조천호 감수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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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기상청 연구관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날씨 이야기와 자연현상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귀여운 캐릭터와 찰나의 순간이 담긴

100장이 넘는 실사들은

집중력이 짧은 초등학생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도와줘요.

< 구름, 하늘, 기상, 날씨 >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총 76가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일본 아마존 어린이 지구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까지 달성한 책에는

날씨와 관련해

어떤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지,

규씨가 인상 깊었다며

추천해 준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놀라운 구름 이야기'에서는

권적운, 고적운, 층운 등 구름의 종류와

구름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을 접할 수 있어요.

규씨가 감탄하며 시선을 뺏긴

첫 번째 사진은 용 모양의 구름이었어요.


신기한 게 많아!

이건 용의 뼈대 같고,

진짜 토끼랑 사람 같아.

눈, 코, 입 여기 있네!

물과 얼음 알갱이로 만들어진 구름이

파란 하늘 도화지에 다양하게 그림을 그려놓으니

찾는 재미가 쏠쏠해요.

핸드폰 사진첩을 찾아보니

여행 다닐 때마다 찍어 놓았던

구름 사진이 꽤 많더라고요.


강원도 속초에 가서

설악 케이블 탑승 중 찍은 사진인데요.

책에 나온 파도구름 사진이랑 똑같더라고요.

저희끼리는 갈비뼈 닮았다고 했었는데 말이죠~ㅋㅋ


구름은 크게 10종으로 나뉘는데

그 종류가 <권운, 고적운, 층운, 층적운, 권적운,

난층운, 권층운, 고층운, 적란운, 적운>이에요.

이 구름들을 또 종, 변종, 부변종으로

자세히 나누면 얽힌구름, 파도구름, 벌집구름 등

100종류도 넘는다고 해요.

친절하게 나와있는 게 좋아.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강력한 매력은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한

부연 설명 코너예요.

파셀 군, 얼음 입자, 구름 입자 등의

다양한 캐릭터가 초등학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만나 눈으로 보고 바로 이해하는

비주얼 학습을 가능하게 하더라고요.


이외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구름 분류표'에서

다채로운 구름들을 더 만나볼 수 있어요.

평창에 위치한 삼양 대관령 목장에서

찍힌 뭉게구름은 적운임이 확실합니다~!

'놀라운 하늘 이야기' 중에서는

채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메가스톤 같아.

거인이 물감으로 칠한 느낌이야.

무지개색이 불규칙적인 게 신기해.

무지개 토네이도 같아.


채운

구름이 태양 가까이에 있을 때

구름 속 물 입자에 의해 빛이

무지개색으로 나뉘면서 만들어진다고 해요.

책에서는 채운을 자주 볼 수 있다고 나와있었는데

규씨는 한 번도 못 봤다며 의아해했어요.

우리가 하늘을 그렇게 자주 안봤나ㅠㅠ

싶더라고요.


'놀라운 기상 이야기'에서는

낙뢰가 선택되었어요.

낙뢰.

미사일이 날아와서

폭발하는 거 같아.

천둥소리가 들리면

낙뢰가 떨어질 수 있어.

적란운 옆으로 떨어진 낙뢰의 모습이

정말 전쟁터의 한 장면 같아요.


번개가 보인 곳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계산하는 방법이 나와 있었어요.

번개와 천둥소리 사이의 시간에

소리의 속도를 곱하면 번개가 친 곳까지의

거리를 구할 수 있더라고요!!

낙뢰가 꽤 가까운 곳에

떨어졌다면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어요.

마지막

'놀라운 기상 이야기'에서는

새로운 단위인 헥토파스칼이 선정되었어요.

헥토파스칼을 알려줬고,

1기압이 오이 1,013개의

무게인 걸 알게 됐어.

헥토파스칼(hPa)은

기상학에서 공기가 물체를 누르는

압력인 기압의 단위예요.


공기가 물체를 누른다는

기상 용어에 대한 개념만 설명되어 있었다면

규씨가 이해하기 어려웠을 텐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이를 활용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날씨에 따라 통증이 오는 '날씨통'은

기상변화 이외에도 고층 생활로 인한 기압의

차이로 생길 수도 있다는 확장된 정보도

'깨알지식' 코너에서 얻을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한번 책을 펼치면 눈을 뗄 수 없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읽고 보기만 해도 초등 과학 지식이

절로 쌓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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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해도 넌 수학스타 초등 4학년 - 라인프렌즈와 핵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넌 수학스타
김영사 수학연구팀 지음, IPX 주식회사 캐릭터,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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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쯤이면 3학년 1학기

학습이 종료되고 여름방학이 시작될 거예요.

보통 방학에 다음 학기 준비를 했었는데

국어, 수학만 준비하던 2학년 때와 달리

기본적으로 사회, 과학, 영어도 함께

준비해야 하는 3학년은 방학부터 시작하면

빠른 교과 진도에 어느 순간 치이게 되더라고요.

3학년 2학기 예습 준비를 하다

4학년 수학은 3학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부담 없이 4학년 수학의 개념부터 훑고

넘어갈 수 있는 책을 찾다 발견한 게

읽기만 해도 넌 수학스타

초등 4학년

이었어요.

수학을 읽는다???

낯설고 생소한 문장이었어요.

'수학'하면 문제 풀이가 자동으로 떠오르는데

읽는 것만으로 도움이 된다니!!

지금 규씨에게 딱 필요한 책이네요.

4학년 1학기

큰 수, 각도, 곱셈과 나눗셈,

평면도형의 이동, 막대그래프, 규칙 찾기와

4학년 2학기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의 핵심 개념 32개가

수록되어 있어요.

1학기와 2학기에 흩어져 배우는

각 단원의 개념을 연결해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효과적이겠어요.

4학년 1학기 수학에서

제일 처음 배우는 큰 수를 만나볼게요.

엄마! 봐봐.

상하다 상해

다섯 자리 야!

수상하다. 수상해. ㅋㅋㅋ

이 완벽한 라임을 규씨도 눈치챘어요.

귀엽고 친근한 라인프렌즈 친구들의 등장은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 것 같아요.

게다가 핵심 개념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상세 페이지에서는

실생활에 사용되는 돈을 이용해

더 자세히 설명된 다섯 자리 수를 만날 수 있어요.

9천 다음의 1000이 큰 수를

10천이 아닌 1만으로 정해 놓은

수학자들의 노고에 새삼 감사함이 느껴졌어요.

읽기만 해도 넌 수학 스타에는

핵심 문제가 수록된 얇은 워크북도 포함되어 있어요.

개념별로 4문제 정도만 귀엽게 수록되어

아이가 개념을 이해했는지 정도의

확인용으로 딱이었어요~

1000이 10개인 수,

다섯 자리 수 읽어보기, 돈의 금액 맞추기,

수 카드를 이용해 가장 큰 수 만들기와 같이

적은 문제 안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수록해

아이의 응용력을 향상시키도록 했어요.

다섯 자리 수로 만 단위를 배운 뒤

억, 조를 배우며 6745000000000000와 같이

0이 12개나 붙는 수도 읽을 수 있게 됐어요.

네 자리씩 끊어 높은 자리부터 읽는

중요한 포인트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일, 십, 백, 천

다 표시 해놨어.

친절해~

워크북에서는 32조 500억을

32조 5천억으로 적기는 했지만

개념 책에서 내용을 다시 확인하며

잘 수정했어요.

읽기만 해도 넌 수학스타

① 핵심 개념 정리 > ② 핵심 개념 읽기

> ③ 바로 써먹는 흔한 수학

3단계의 구성인데 규씨는

③ 바로 써먹는 흔한 수학

정말 좋아했어요.

너무 재밌어!

문은 만화에서도 엄청 속이거든.

장난 많이 치고...

사과는 3분의 3이야.

근데 브라운은 2/3니까.

봐봐.

브라운은 2조각이야.

문은 1개야.

그러니까 브라운이 손해지.

진분수를 알고 있는 브라운은

속지 않았어요.

규씨도 일상 속 수학 개념이 녹아있는

코믹한 만화 덕분에 진분수의 덧셈 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갔어요~

18과는 예각과 둔각이었어요.

날카로울 예, 둔할 둔.

날카로운 각과 둔한 각.

단순히 수학 용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 어휘의 한자 뜻풀이를 보며

더욱 쉽게 수학 용어에 다가갈 수 있었어요.

규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던 내용은

24과 예각삼각형과 둔각삼각형에 나왔던

삼각형이 힘이 세다고? 였어요.

영종 대교와 에펠 탑의 공통점에 대한 내용이었죠.

삼각형은 절대 안 눌려.

사각형에 금지 표시같이 해놨어.

난 이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거든.

이게 트러스 구조라는 걸 알게 됐어.

삼각형 모양으로 이렇게 멋지고 튼튼한 걸

만들 수 있는 게 트러스 구조야.

Q. 기존 수학 문제집과

읽기만 해도 넌 수학 스타의 차이점은?

수학 문제집은 문제가 너무 많은데

이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도 나오고,

'궁금해 죽겠네' 이런 것도 있고,

'샐리 측 정말입니까?' 이런 것도 재밌어.

규씨는 수학 스타 책 사이사이에 수록된

라인프렌즈 친구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알려준다며 좋아했어요.

좋아하는 책은 보고 또 보는 스타일이라

'읽기만 해도 넌 수학스타'를 수학 개념 사전처럼

자연스럽게 찾아보며

4학년 수학을 익히면 되겠어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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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라 마인드맵 한국사 1 - 선사 시대~통일신라, 발해 펼쳐라 마인드맵 한국사 시리즈 1
최형미 지음, 이나영 그림 / 썬인장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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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인 규씨는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생각 그물 만들기를 통해

학습한 교과서 내용을 복습하더라고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배울 내용이 많은 한국사도

생각 그물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막상 생각 그물을 만들며 역사 공부를

하려니 뭐부터 써야 할지 막히더라고요.

그런 제 앞에

펼쳐라 마인드맵 한국사

짜잔~~ 나타났어요.

이 책에서는

마인드맵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규씨가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살펴볼게요.


펼쳐라 마인드맵 한국사

선사시대~통일 신라, 발해, 후삼국 시대~고려 시대

조선 전기, 후기, 대한 제국~ 현대까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규씨가 활동한 1권은

선사시대, 고조선, 삼국과 가야,

통일 신라, 발해 등으로 분류해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해당 단원이 시작되기 전 페이지에는

역사 연표가 수록되어 있는데

앞으로 배우게 되는 한국사의 내용을

미리 간략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나중에 다섯 권 활동을 다 끝내고 나면

연표 부분만 잘라서 규씨와 이어 붙여볼까 해요.

그럼 규씨만의 한국사 연표 책이 만들어지겠죠~


① 먹을 것을 찾아 떠돈 구석기 시대

첫째 날 풀어본 내용은

기원전 약 70만 년 전인

구석기 시대의 이야기였어요.

동굴에서 살며 뗀석기

주먹 도끼, 슴베찌르개 등의 도구를 이용한

수렵채집의 시기였고, 불을 사용했으며

동굴에 벽화를 남기기도 했죠.

이 책을 만든 사람은

기독교 인가 봐.

엥???

지문을 읽던 규씨의 질문이

구석기와는 너무 관계가 없어 이유를 물으니

지문에서 '기원전'이라는 단어가

어려워 페이지 하단의 '역사 용어'에서

해당 낱말의 뜻을 확인했는데

예수의 이야기가 있어서 한 말이었대요.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ㅋㅋㅋ

펼쳐라 마인드맵 한국사에는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단어에

주석이 달려있어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지문을 읽고 나면 오른쪽의

확인 문제를 풀며 이야기에서 배운

한국사를 잘 이해했는지 바로 체크할 수 있어요.

지문과 문제의 난이도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구성이라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친구들에게도

무리 없이 풀 수 있겠어요.


확인 문제까지 풀고 나면

페이지 제일 하단에

역사 포인트가 수록되어 있어

해당 당원의 주요 내용을 재확인하며

마무리할 수 있어요.



② 농사를 지으며 정착한 신석기 시대

이제는 간석기다!!

정착을 하며 농사도 짓고,

움집도 만들어 살았던 신석기인들.

그 유명한 빗살무늬토기

사용했던 시대이기도 하죠.

펼쳐라 마인드맵 한국사

매일 한 장씩 풀고 있는데

지문이 길지 않아 규씨도 부담 없어 했어요.

내용은 짧지만 핵심을 담았달까~?

확인 문제를 풀고 나서

정답 확인에 들어갔어요.


4번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를

비교해 놓은 표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였는데

신석기 시대의 도구에

간석기와 빗살무늬 토기를 같이 써놨더라고요.

'도구'의 뜻을 국어사전에서

정확히 찾아보고 다시 수정했어요.

5번 문제는 수행 평가 대비 서술형 문제였는데

'먹을 게 많아져서'라고 짧은 답을 써놨길래

지문에 나와있는 해당 내용에 밑줄을 그어보고

내용을 참고해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 보자고 했어요.


④ 고조선에도 법이 있었다고?

선사시대가 끝나고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이 건국되었어요.

농사지은 곡식을 시루에 쪄먹기도 하고,

숟가락도 사용하고 신분에 따라

삼베옷, 비단옷을 입거나,

짚신, 가죽신을 신었어요.

질서를 지키기 위해 8개 조항의 법도 만들었죠.



지문을 꼼꼼히 읽기 위해

소리 내서 읽는 연습도 했어요.

이제는 스스로 지문에서

문제의 답을 찾아 밑줄을 그으며

확인한 후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고 있어요.

빠른 습득력, 칭찬해~~

청동기 시대의 페이지를 끝으로

첫 단원의 풀이가 끝났어요.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니

'역사가 보이는 유물 유적', ' 역사 퀴즈',

'한눈에 보이는 역사 마인드맵'이란 제목의

다양한 활동 페이지가 등장했어요.


각 시대별 유물과 유적을 실사로도 만나고

암호 풀기, 사다리 타기, 퍼즐, OX 퀴즈 등을 통해

앞에서 배운 한국사를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어요.

마인드맵 활동을 하면

생각 그물을 확장하고 연표의 시대순으로

머리속에 한국사 지도를 그리며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규씨는 이제 한국사를 배울 때 마다

머리속에 각인된 역사 마인드맵을

꺼내보게 되겠죠~~


이야기랑 그림까지 있어서 좋아.

펼쳐라 마인드맵 한국사

풀면서 규씨가 한 말이에요.

실제로 경험했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그림이나 사진 같은

시각적 자료는 10살 규씨가 한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문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 지식도 쌓고

마인드맵으로 총정리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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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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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천자문 한자 쓰기 연습 노트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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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잘 쓰는 사람을 보면

참 멋져 보여요~

막연하게 서예학원을 다녀볼까

알아보던 참에 시간의 구애받지 않고

한자를 쓸 수 있는 책이 있어 신청했어요.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천자문

한자 쓰기 연습 노트예요.

한지 위에 붓으로 쓰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한자를 먼저 익히면

실제 서예를 배울 때 도움이 될 거 같더라고요.

천자문을 다 써본 적이 없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쓸 수 있겠어요.


천자문은 한자 4개가 한 구를 이루는

사언 고시 250구로 겹치지 않는 한자

총 1000개로 만들어진 한시예요.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천자문

한자 쓰기 연습 노트의 경우

한 장에 4 언 2구로 이루어진 2개의 문장이

한쪽씩 수록되어 있어요.

페이지 상단에는 시 한 구절과

뜻이 수록되어 있고

한자를 바로 읽을 수 있도록

음이 표기되어 있어요.

寒來暑往

한래서왕

추위가 오면 더위가 간다.

(즉 계절이 바뀐다.)

秋收冬藏

추수동장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면 갈무리(저장)를 한다.


시의 뜻에서 어려운 단어의 경우

풀이까지 수록되어 있어

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운등치우 :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비가 된다.

노결위상 :

이슬이 맺혀 서리가 된다.


금생여수 :

금은 여수(중국의 지명)에서 많이 난다.

옥출곤강 :

옥은 곤강(중국의 산 이름)에서 많이 난다.

위와 같은 다양한 구절에서는

과학, 지리, 역사

많은 지식도 얻을 수 있고요.


앞서 시 구절의 뜻을 먼저 파악했다면

이제 따라 쓰기 할 차례예요.

한 자 한 자의 훈(뜻)과 음(소리)

표기되어 있고 필순을 보며

정확하게 따라 쓸 수 있어요.

1.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2. 위에서 아래로

3. 가로획 다음 세로획 등의

필순의 공식대로 따라 쓰다 보면

정확한 한자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오랜만의 한자 쓰기라

천천히 따라 써봤어요.

사각사각 연필로 한자 쓰는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중지에 굳은살이

다시 생기려나~~


쓰다 보니 삐침을 먼저 써야 했던

예외적인 한자들을 몸이 기억하고 있었어요.

필사의 중요성을 급 깨닫는 순간이었죠.

필사를 하면 뇌가 자극돼서

더 잘 기억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치매 예방에도 좋은가 봐요.

필사를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도 많고요.


저도 하루 10분씩 시간 내서

한 장 분량을 쓰고 있어요.

익숙한 한자들도 있고

처음 보는 한자들도 있는데

한 권을 다 쓰고 나면 1,000자를

5번씩 쓰니까 5,000자를 쓰는 격이네요~

책 제일 앞쪽에는

천자문의 제작 비화도 짧게 실려 있는데요.


천자문은 양 무제가 주흥사에게

4자씩 250구절의 시를 지으라고

명령하면서 하룻밤 안에 만들어야 하고

단 한 글자도 겹치면 안 된다는

조건까지 제시했다고 해요.

1000자문을 완성한 주흥사의

머리가 희어졌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지

짐작이 되는 이야기예요.


머리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열정을 쏟아부어 지은 시이니만큼

저도 정성을 다해 꾸준히 써보려고요~

한자 어휘를 많이 알면

독해 능력이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초등학생 아들에게도 권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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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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