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2 - 미래의 창의·융합 인재로 키워 주는 바둑!, 개정판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개정판) 2
한국기원 미래교육콘텐츠팀 지음, 신진서.최정 감수, 강나연 기획.구성 / 김영사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4학년 규씨와 엄마가 함께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바둑의 개념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1권이 끝나고 2권 학습에 들어갔어요.

집중력과 창의력, 사고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바둑은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것 같아요.

활동적인 규씨도

바둑 할 때만큼은 엉덩이가 의자에

붙어서 떨어질 줄 모르거든요~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1에서는

활로와 따내기, 단수와 살리기,

서로단수와 양단수, 착수 금지, 집짓기,

패, 연결과 끊음, 단수 치는 방향,

축, 장문, 촉촉수, 환격을 배웠고요.

2권에서는 수상전, 옥집, 빅, 행마 등

다양한 바둑 이론을 추가로 배울 수 있어요.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2의

첫 단원은 좋은 모양과 나쁜 모양이에요.

바둑은 돌을 효율적으로 두는 게 중요한데

좋은 모양으로 두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단원도입 ▶

만화로 배우는 바둑 ▶

개념이 쏙쏙 ▶ 실력이 탄탄 ▶

마음이 쑥쑥 ▶

이야기로 배우는 바둑 상식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는

한 단원이 위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바둑 돌이 뭉쳐 있으면 나쁜 모양이라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이해를 돕고 있어요.

그리고 또래 초등학생인

한돌이와 나리의 바둑 대국 상황을

만화로 접하며 해당 단원의 개념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요.

이제 좋은 모양과 나쁜 모양을

개념이 쏙쏙에서

다양한 예시로 만나볼 텐데요.

대표적인 좋은 모양은 호구 모양이고

날일자도 효율적인 모양이에요.

하지만 빈삼각, 멍텅구리 4궁, 삿갓 4궁,

자동차 5궁, 매화 6궁은

돌이 뭉쳐있는 나쁜 모양이에요.

멍텅구리라는 이름에 웃음이 났는데

규씨는 바보 4궁으로 배웠다고 하더라고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안 좋은 기운;;

꼭 기억해야겠어요.


이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좋은 모양과 나쁜 모양을 찾아 체크하는

연습문제를 풀며 잘 이해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둑의 기본 개념을

초등학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해 놓아 연습 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것 같아요.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2권의

첫 단원 개념과 문제 풀이가 끝났는데요.

다음으로 이어지는 마음이 쑥쑥을 통해

바둑의 기본예절과 존중을 배우고,

이야기로 배우는 바둑 상식 속

접바둑, 바둑 황제 조훈현 9단,

남녀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최정 9단 이야기 등을 통해

바둑과 관련된 확장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나도 프로가 될 거야.

단도 있고 잘 두니까 멋있어.

규씨는 프로 바둑 기사들의 대국이

멋져 보였나 봐요.

승급 심사를 통해 규씨도

급수를 높여가며 아마추어 단까지

올라가는 큰~~ 목표를 가져봐도 좋겠어요.

간식 먹다가도

4단원 옥집을 보며 바둑 삼매경,

5단원 을 보면서는

이게 '빅'이야.

빅이 나올 때는

아무것도 건들면 안 돼.

엄마에게 꿀팁을 전수해 주기도 했어요. ㅋㅋ

이외에도

바둑에서 가중 중요한 개념인 사활부터

규씨가 좀 어렵다고 한 수상전까지

다양한 바둑의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연습문제를 다 풀어봤어도

여전히 어렵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도 다시 보고

렛츠고 창의인성 바둑스쿨 앱의

연습문제도 다시 풀어보려고요.

규쌤(ㅋ)에게도 물어가며 꾸준한 대국으로

실력을 향상시켜야겠어요!! 후훗

축구 선수에 이어

바둑 프로기사의 꿈까지 꾸게 만든

규씨 인생의 두 번째 종목인

바둑의 기본 개념을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1, 2권으로

더 꼼꼼하게 복습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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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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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1 - 미래의 창의·융합 인재로 키워 주는 바둑!, 개정판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개정판) 1
한국기원 미래교육콘텐츠팀 지음, 신진서.최정 감수, 강나연 기획.구성 / 김영사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충무공 이순신이랑

아인슈타인도

바둑을 즐겨했대!

학교 방과후 바둑 수업을 들으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바둑의 재미를 알게된 4학년 규씨와

복습하는 마음으로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신청했어요.


규씨의 바둑 이론 복습과

엄마의 바둑 입문을 책임져줄

김영사의 최신 개정판

초등 인성 바둑 교과서

한국기원이 만들고

세계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세계 여자 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감수를 했어요.


그리고 한국 기원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좌도

무료로 수강할 수있어요.

제대로된 바둑교과서를

제대로 만났네요~

빨리 책을 살펴볼게요.


책을 넘기면

바둑돌과 바둑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귀, 변, 중앙, 화점의 위치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바둑돌은 교차점에 놓아야 한다,

집이 많은 사람이 이긴다. 등과 같은

바둑의 기본규칙도 배울 수 있어요.


게다가 바둑을 시작할 때 인사하는 것,

한번 바둑을 두면 무를 수 없는 것 등

본격적인 바둑 개념 학습에 앞서

바둑의 기본 예도 또한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나면 학습이 시작된답니다.



첫 단원은 활로와 따내기예요.

단원 도입부에서는 그림과 간략한 글로

해당 단원에서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될지

먼저 생각해 볼 수 있고요.

활로는 직선의 길이다.



바로 옆의 만화로 배우는 바둑에서는

바둑 입문자인 한돌이와 나리가

바둑을 배우며 생긴 에피소드를

재미있는 만화로 보여주어

활로와 따내기 단원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요.

바둑돌의 숨구멍 같은 것이 활로라고하자

한돌이가 돌에서 구멍을 찾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준답니다. ㅋㅋ

이제 개념이 쏙쏙으로 넘어가요.



활로란?

돌이 살아갈 수 있는

직선으로 연결되는 길

대각선이 아닌 직선의 길이

활로라는 사실!



活 路

활로와 같이 초등학생에게

어려울 수 있는 바둑 한자어

음훈이 표기되어있어서

뜻을 스스로 풀이하며

바둑용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활로를 익히고 나면

상대방의 활로를 모두 막아

돌을 따낼 수 있답니다.


다음 실력이 탄탄에서는

활로 막기, 활로 갯수 세기, 활로가 아닌 곳 찾기,

백돌의 마지막 활로 막아 따내기와 같이

다양한 연습문제를 풀며 배운 개념을

실전에 적용해볼 수 있어요.


정답은 책 뒤쪽에 따로 나와 있기때문에

바둑을 모르는 양육자도

정답을 확인해줄 수 있어요.

정답은 이곳 말고도

한곳에서 더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제작한

렛츠고 바둑스쿨이에요.

에서 검색해서 접속해도 되고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어플

다운로드할 수도 있어요.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나왔던 만화, 개념 강의, 연습문제를

위 어플에서도 학습할 수 있어요.

제가 느낀 이 어플의 강점은

연습문제인데요!

온라인 바둑 게임처럼 직접 돌을 두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답니다.

저도 규씨도 푹~빠져서

서로 연습문제를 풀겠다고 다툴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문제를 책으로 한번 풀고

어플에서 한번 더 풀면 복습도 되면서

정답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최고랍니다~

AI와 대국할 수 있는 코너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기서 꿀팁!

강의 영상의 경우

따로 자막이 있지는 않아요.

낯선 바둑 용어들은 헷갈릴 수 있기때문에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함께 보길 추천드려요~


연습문제로 실력을 다지고 나면

마음이 쑥쑥

이야기로 배우는 바둑 상식

코너가 나와요.

마음이 쑥쑥에서는

한돌이와 나리의 또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예의와 예절, 배려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데요.

친구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었던 경험,

나의 책임감을 별점으로 표시해보는 것,

바둑을 둘 때 예절이 필요한 이유 등

스스로 생각하며 쓸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이야기로 배우는 바둑 상식에서는

바둑의 유래, 이세돌 VS 알파고, 덤,

단 급 체계, 바둑의 신이라 불리는 이창호 9단,

바둑을 사랑한 인물들 등 바둑과 관련된 인물과

다채로운 이야기들도 접할 수 있어요.

규씨는 흑돌보다 백돌이 더 작은 것과

흑돌은 까마귀를 백돌은 백로를 상징한다는 것,

덤으로 처음엔 4집 반이 주어졌다는걸 알게 되었대요.

나 덤으로 6.5집 더해서

이긴 적 있어!

규씨는 '덤'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다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기도 했어요.


저는 바둑 승급심사 급수가

30급부터 시작하는 건 알았는데

이게 '어린이 단급 체계'인건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통해 처음 알았어요.

보통 성인 급수는

18급 부터 시작이라고 하네요~


1단원 활로와 따내기 외에도

단수와 살리기, 서로단수와 양단수,

착수 금지, 집짓기, 패, 연결과 끊음,

단수 치는 방향, 축, 장문, 촉촉수, 환격 순으로

바둑의 기초부터 차례대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촉촉수 단원을 보던 규씨는

예전 대국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급하게 바둑판을 펼쳤어요.

촉촉수로 질뻔했어.

근데 살았어.

좋은 방법 알려줄까?

여기에 둬야해.

엄마의 바둑 스승 11살 규씨~

축은 이제 조금 알겠는데...

촉촉수는 조금 더 연습해볼게;;;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던 바둑승급 심사와

바둑대회가 속속 열리고 있는데요.

바둑승급 심사 대비 문제 풀이 연습도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바둑...하면

차분하다 못해 지루한;; 느낌이었는데요.

만화와 게임이 접목된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로 시작하니

부담없고 재미있는 취미 생활처럼

더 친근한 접근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규씨의 지속적인 바둑 대국 요청으로 인해

엄마의 바둑 공부도 계속됩니다!

규씨와 함께

초등 창의 인성 바둑 교과서 2권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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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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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그림자 가게 1 - 그림자 외 출입 금지 달빛 그림자 가게 1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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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나왔어???

너무 궁금한데...


마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곳

달빛 그림자 가게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

이번에는

달빛 그림자 가게

① 그림자 외 출입 금지

규씨와 함께 읽어봤는데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그림자라니!

당연히 곁에 있는 그림자라는 존재가

달빛 그림자 가게를 만나 특별해졌어요.

책을 펼치자

달빛 그림자 극장으로 시작했어요.

태양처럼 세상을 밝혀주는

빛의 구슬이 있는 다른 세상.

암흑 같은 짐승이

밤을 가져오리라!


검은 늑대 암랑이 어둠을 가져올 짐승이라며

지하 감옥에 가두지만

암랑은 빛의 구슬을 삼킨 채 탈출해요.

빛의 수호자들은 암랑을 쫓았고

갑자기 생겨난 블랙홀에 이들 모두 빨려 들어가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트로가 끝나자

주인공 5학년 재오가 등장해요.

재오의 여동생 재이는 작년에 실종됐어요.

재오는 여동생과 함께 개기일식을 보기로

약속했는데 친구와 게임하다 약속을 잊었고

여동생 혼자 놀이터에 갔다 실종이 됐죠.


재오는 여동생이 보고 싶어

그 놀이터에 갔다가

우체통의 그림자가 찢어지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해요.

게다가 그런 자신을 보며 그네를 타고 있는

그림자 유령과도 맞닥뜨리죠.

무서워 도망갈 법도 한데

도망가는 그림자 유령을 쫓아가요.

재오오~~담력 보소~


달빛 그림자 가게에는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의 그림자가

유리병에 담겨 진열되어 있었고

재오와 같은 학교 5학년 백세희도 있었어요.

표지에 재오와 함께 있던 여자아이네요~

달빛 그림자 가게는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고 그들에게

그림자를 판매했어요.


그림자는 소원을 들어주거나

추억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재오는 아까 봤던 우체통 그림자를

사기로 했어요.

그 우체통을 사용한 적이 있는 사람이

살아있다면 어디에 있든지

편지를 보낼 수 있었거든요.



실종된 여동생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우체통이 다시 내뱉지 않았어요.

재이가 살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ㅠㅠ

재오는 우체통 그림자를 받아 집으로 갔어요.

주의사항을 일부만 숙지한 채 말이죠.

첫째

유리병에서 그림자를 빼면 안 됨.

(빼는 순간 생명력을 잃고 사라짐.)

둘째

반드시 빛이 드는 곳에 보관.

(어두운 곳에서는 그림자가 녹거나

유리병을 뚫고 나감)

집에 온 재오는 우체통 그림자를 통해

재이의 답장을 받았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달빛 그림자 가게로 갔어요.

그 사이 어두운 곳에 있던 우체통 그림자는

유유히 도망갔어요.

재오와 세희 그리고 그림자 유령 홍, 청, 록은

놀이터에서 우체통 그림자를 찾았고

재이에게 다시 편지를 보냈어요.


재이의 답장이 나오려는 순간

흐릿했던 우체통 그림자는 완전히 사라졌고

재이의 행방에 단서가 될 메모도

끝이 잘리고 말아요.

규씨는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다저바아ㄱ 메모지가

우체통 그림자에서 나왔어.

다정방앗간 같지 않아?

재이가 편지를 보낸 게 신기해.

재이가 실종된 게 자기 때문이라고

재오가 후회스러워하는 게 안타까웠어.



저도 이 장면을 읽을 때

소름이 돋았어요.

재이가 살아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ㅠㅠ

재이와의 소통 창구였던

우체통 그림자가 사라지자

재오는 재이를 찾는 동안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일하기로 했어요.



그곳에서 일하는 동안 재오는

유주와 보라를 만나요.

유주는 자신보다 뭐든지 뛰어난 언니를

그림대회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에

천재 화가의 붓 그림자를 손에 넣어요.




하지만 유리병에서 꺼내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무시하고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은 욕심에

붓 그림자를 꺼내 그림을 그려요.

유주의 실력은 급상승했지만

천재 화가의 붓 그림자는 점점 희미해져갔어요.


또 다른 친구 보라는

짝사랑하는 친구 태훈이의

생일선물을 고민하다 우연히 발견한

달빛 그림자 가게에 들어가요.

태훈이와 눈사람 만들던 추억을 회상하며

눈사람 그림자를 선물하죠.


유리병의 뚜껑을 여는 순간

눈보라가 휘몰아칠 것이라는

주의사항을 몰랐던 태훈이는 호기심에

유리병 뚜껑을 열고 말아요!!

유주와 보라

그리고 재오와 세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세요.


Q. 기억에 남는 인물은?

민재.

걔가 좀 나빠.

태훈이랑 민재랑

농구시합을 하는데 민재가 졌어.

태훈이를 놀려주려고

태훈이 생일파티에 가는 애는

1년 동안 자기 유도 연습 상대가

돼야 된다고 했어.

민재가 키도 크고 덩치도 크거든.



Q. 기억에 남는 문구는?

'오빠랑 시소도 타고 싶어.

문어 모양 소시지도 먹고 싶고...'

재이가 너무 불쌍해.

늑대한테 쫓기고,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먹고,

잡힐까 봐 두렵고.



Q. 검은 늑대 암랑은

정말 나쁜 짐승이었을까?

원래는 착했지.

근데 사람들이 암흑이라 무서워서

가둬가지고 분노한 거야.

무작정 가두고 너무한 거 같아.

그럼 검은색은 다 가둬야지.

까마귀, 까치도 다.


Q. 마지막 '뒷 이야기'에서

재이에게 말한 사람은 누구일까?

새로운 등장인물 아닐까?

검은 늑대에게 쫓기는 또 다른 애.

아니면... 암랑??

책을 안 좋아하는 아이라도

엉덩이 한번 들썩거리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달빛 그림자 가게

각자가 선택한 그림자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밝아졌어요.

2권에서는 또 어떤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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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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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 역사 용어 150 - 다지쌤이 콕 집은 초등 사회/중등 역사 필수 용어 뭔말 용어 200
이다지 지음, 김용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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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만화도 있고,

짹짹이 별명이 웃겨.

난 잭슨이 좋아.

날 웃기게 만들어.


역사는

재미있다 VS 지루하다

나뉘는 건 한 끗 차이 같아요.

어렸을 때는 역사가 재미없었는데

지금은 재밌는 걸 보면 말이죠.


왜 역사가 재미없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면

단순히 암기과목으로만 대했기 때문인 거 같아요.

외우긴 해야 하는데 단어는 어렵고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었죠.

규씨는 역사를 외워야 하는 과목이 아닌

흥미진진하고 슬프면서도 재미있고 신기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였으면 해서

뭔말 역사 용어 150을 신청했어요.

역사 용어 책에서 어떻게 저런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나 싶으실 텐데요.

뭔말 역사 용어 150은

규씨 또래의 만화 캐릭터 친구들이 등장해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그 어려운 걸 해냈답니다~

신나게 책장을 넘기는데

유독 잘 펼쳐지길래 봤더니

뭔말 역사 용어 150

180도 활짝 펼침책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두꺼운 책은 읽다 보면

책을 엮은 가운데 부분이 불룩 튀어나와

계속 접히고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는데

이 책은 책장이 다시 앞으로 넘어가지도 않고

그림을 시원시원하게

쫙 펼쳐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메가스터디북스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규씨는 캐릭터 소개 페이지부터

인트로 만화 부분까지

아주 집중해서 읽었는데요. ㅋㅋ

4학년 규씨가 가장 좋아한 캐릭터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잭슨이었어요.

잭슨은 누나와 친구들이 다지쌤의 역사 인강을

들으면서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다고 판단!

그들을 몰래 쫓아갔다가

특별 역사 수업을 듣게 되는데

천진난만한 성향이

규씨와 코드가 맞겠더라고요.

ㅋㅋㅋ

첫 역사 수업은 VR로 만나는

선사 시대 패션 위크였어요.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모델이었는데 어울리는 소품을 찾는 거였죠.

ㅋㅋㅋㅋㅋ

패션위크라니~ 기막힌 발상 아닌가요?

이런 수업 있으면 저도 받고 싶네요~


VR로 박물관 전시물 관람은 해봤는데

책에서처럼 실제 역사 현장을

VR로 체험이 가능하면 너무 재밌겠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뗀석기도 같이 만들고 3.1운동도 같이 하면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잖아요~


다시 본론으로~ㅋㅋ

신석기, 구석기, 뗀석기, 가락바퀴 등등...

역사를 처음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는

어려울 것 같다고요?

그림 바로 밑에는 단서가 주어지기 때문에

단서를 토대로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답니다.

문제가 많지 않고

설명이 많아서 좋아.

두 개의 어휘마다 문제는 단 한 개!

규씨가 아주 흡족해한 부분이기도 했죠.

정답을 체크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앞의 문제에서 만났던

구석기 시대의 뗀석기인 주먹도끼와

신석기 시대의 간석기인 가락바퀴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내용을 읽다 보면 수렵, 채집, 정착 같은

어려운 한자어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역사 어휘들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자와 음과 훈, 뜻까지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구석기와 신석기의 각 대표 유물인

찍개와 슴베찌르개,

갈판과 갈돌, 빗살무늬 토기가

상세한 사용방법과 함께

추가로 수록되어 있었어요.

규씨가 말한 설명이 많아서 좋다는 건

이런 다양한 정보를 말하는 거였어요.

제일 아래쪽에서는

그 시대의 생활상이

생생하게 담긴 그림 속에서

더 생생한 실사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림 속에서 다지쌤, 잭슨, 재나,

미나, 앙투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이제 정답을 확인할 시간인데요.

퀴즈의 정답은 바로 다음 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딩동댕!

1번 주먹도끼가 정답이었어요.

정답과 연관된 만화와 함께 정답 풀이도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어요~



게다가 다지쌤의 핵심정리

깔끔하게 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한번 쓱~ 읽기만 해도

자동으로 복습까지 된답니다.

마지막 노란색 배경 속

다지쌤의 깨알 꿀팁

절대 놓치지 마세요~


성왕이랑 진흥왕이

고구려를 물리쳤잖아.

그래서 한강을 반으로 나눠야 되는데

진흥왕이 한강을 다 차지해서

둘이 싸우다가 성왕이

전사한 게 너무 안타까웠어.

진흥왕이 조금 얄미웠어.

규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물었더니

위와 같이 대답했어요

성왕과 진흥왕에 대한 역사적 사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었고

그 내용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간략하게 다시 정리한 요약본을

재미요소가 가득한 만화까지

곁들여 설명한 페이지를 접하니

규씨의 대답이 청산유수였어요~

이 정도면 초등 저학년도

함께 보며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제가 소개해 드린 페이지 이외에도

초등, 중등 교과와 연계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부터 팔만대장경,

식목도감, 교정도감,

삼국사기, 삼국유사,

임진왜란, 병자호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고르바초프, 덩샤오핑까지

한국사, 세계사 역사 어휘 150개와 명장면을

뭔말 역사 용어 150 한 권으로

모~두 만날 수 있답니다~



역사 용어를 접하며 어휘력도 키우고

역사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는

뭔말 역사 용어 150

역사를 시작하는

초등, 중등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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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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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문학 필독서 45 - 초등학교 선생님이 먼저 읽고 추천하는 필독서 시리즈 8
김철홍 지음 / 센시오 / 202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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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이 중요하다!

정독이 중요하다!


의견이 분분하잖아요?

결국 책 읽는 게 중요하다는 것일 텐데요.

다독이든 정독이든

책을 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양질의 책을

우선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준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 사고방식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먼저 읽고 추천하는

초등 인문학 필독서 45

신청했어요.

문학, 철학, 과학, 역사, 사회, 예술 분야에서

훌륭한 책이라고 인정받은 45권의

이야기를 초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고 짧게 구성해 놓았어요.


보통 아침밥을 먹으며 뉴스도 보고,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편인데

이날은 초등 인문학 필독서 45를 읽기로 했어요.

제일 처음 읽은 건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어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이야기가

간략하게 실린 부분을 읽어주는데

불쌍해...

놀자고 했는데...

조금이라도 놀지 않고ㅠㅠ

자기가 필요한 것만 가져갔어...

불쌍해...

규씨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떨어졌어요.


소년과 나무는 서로 행복했지만

소년이 자라면서

나무를 떠나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나무는 소년과 놀고 싶었지만

소년은 나무에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만 찾아왔어요.

돈이 필요한 소년에게 사과를 주고

집이 필요한 소년에게 가지를 주고

배가 필요한 소년에게 줄기를 주어

밑동밖에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였어요.

새싹이 다시 안 나와?

사과 씨앗을 심으면 안 돼?

이제 죽는 거네...

나무가 불쌍했던 규씨는

미련을 버리지 못했어요.



그런데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예전에 미국에선

'분열을 조장하는 책'으로 선정된 적이 있대요. (p.19)

아들에 대한 엄마의 사랑을 표현했다.

대자연과 인류에 비유해

환경에 관한 경고 내용이다.

남성이 여성을 착취하며 희생을 강요한다.

소년이 감사나 공감할 줄을 모른다. 등

의견이 대립했다고 해요.

저는 읽으면서 언젠가 독립할 규씨를

소년에 자연스럽게 대입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마음이 헛헛~한 것이...

나무가 왜 슬펐는지 알 것 같았어요.



Q. 나무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일까?

그렇지.

나무는 진정한 사랑인데

소년은 아닌 거 같아.

사랑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p.18

이 말은 너무 슬프더라고요.ㅠㅠ

소년이 나무의 필요한 부분 때문에

찾아왔다는 얘기니까요.

소년이 조금 더 자립심이 강했다면

나무도 소년도 소년의 가족도

함께 행복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첫 번째는 문학 분야에서 제가 선택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대화를 한 반면

두 번째는 규씨가 철학 분야에서

오스카 브르니피에의

자유가 뭐예요?를 선택했어요.

자유가 뭐예요?를 읽기 전

책에 나와있던 질문들을 똑같이 해봤어요.


Q. 규씨는 자유롭다고 생각해?

아니.

공부하고, 학원 가고 힘들어.

근데 그만두면

나중에 생활이 어려워지잖아.

책에 나온 4학년 학생과

규씨의 답변이 비슷하네요.

엄마 앞이어서 그런지

잔소리가 힘들단 말은 안 했지만;;

현재 힘들 것들을 내려놓고

자유를 찾아 떠날 경우 힘들어질 수 있는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어요.



자유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

남에게 구속받는 것은 없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얽매어

원하는 대로 놀지 못하고 있으니

규씨는 정말 자유롭지 못한 걸까요?



Q. 어른들은 자유로운 것 같아?

아니지.

설거지해야지,

회사 가서 돈 벌어야지,

직상 상사한테 욕먹어야지,

집안일, 빨래, 애 키우기 등등.

학교, 학원을 다니지 않는 어른들은

자유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학창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 역시

규씨 눈엔 자유로워 보이지 않았나 봐요.

어른들의 고충을 알아주니

뭔가 위로받는 느낌이긴 했지만요.



Q. 새와 인간 중 누가 더 자유롭나?

인간!

당연한 거 아니야?

새는 지구에만 갇혀있어.

우리에게 잡힐 위험도 있고.

인간은 우주선 타고 달에도 갔잖아.


규씨는 공부의 의무가 없는 새보다

우주까지 갈 수 있는 인간이

더 자유롭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흠...

공부하고 회사 다니면 자유롭지 않지만

우주에 갈 수 있는 인간은 자유롭다.

역시 생각하기 나름이네요.ㅋㅋ


Q. 규씨에게 '자유로움'이란?

마구마구 자고, 공부 안 하고,

놀고, 장난감 사고, 게임만 해도

나중에 훌륭한 축구 선수 되는 거.

근데 실제로 이러진 못 하잖아.

규씨에게 자유란 = 노는 것

이런 연결고리가 성립될 수 있는

답변이었어요.ㅋㅋ

어느새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나이가 되었네요.



'내 자유를 조금 포기한다는 것'

이 부분을 읽고 규씨와 저는

미래의 꿈을 위해 값을 치르고 있는 거라고,

난 자유롭지 못하다.의 접근이 아닌

난 미래의 나를 위해

내 자유를 조금 포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이런 생각의 전환이 스스로를

더~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Q. 규씨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누울 수 있는 자유,

엄마하고 있는 자유,

이 집에서 살 수 있는 자유,

소파, 선풍기, TV를 사용하는 자유,

닌텐도,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

쉬는 시간의 자유,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 자유...

끝이라면서 다시 또 얘기하는

규씨의 자유는 끝없이 흘러나왔어요. ㅋㅋ



인간은 그냥 우연히 태어나서

미래를 향해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

철학사 사르트르

멋있는 것 같아.

우연히 태어난 것도 맞고,

세상에 내던져진 것도 맞잖아.

근데 엄마가 날 소중히 낳아준 거지

내던져졌다는 건 좀 그렇고...

내던져졌다는 게 뭐야?

ㅋㅋㅋ

사르트르의 철학적인 말은

해석이 좀 필요해요.

'자유롭도록 선고받은 존재'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선택해 창조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 역시 스스로 져야 한다.

(P.117)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 순간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끝없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미래를 향해 가는 것.

내 선택의 결과는

온전히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

내 인생을 누가 대신해 줄 순 없으니

내던져졌다고 표현된

가볍지 않은 자유의 무게인 것이죠.




아이와 책을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한다는 건

비슷하지만 또 다른 세계와 만나는 느낌이에요.

초등 인문학 필독서 45를

하루에 한 챕터씩 읽으며

앞으로 어떤 다양한 대화가 이어질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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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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