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 특급 비밀 1-3권 세트 전3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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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SCP 재단 1권은 내가 처음 접한 SCP 세계관의 입문서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단순히 정체불명의 괴물들과 싸우는

비밀단체에 관한 픽션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몇 페이지를 읽어보니 이 책이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금새 깨달았다.


그래서 가볍게 첫장을 넘겼지만, 몇 장을 읽어보니
이 책이 단순한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금새 깨달았다. 


SCP 재단은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세계관과 설정이 놀랄만큼 탄탄하다. 


특히, 초현실적인 존재들을 격리하고 관리하는 

비밀 조직이라는 설정은 정말 흥미로웠다.


이 책은 단순히 글로만 구성된 소설이 아니다.
SCP 개체들에 대한 분석보고서와 만화 형식을 결합한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읽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방대한 SCP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삽화와 간결한 설명은 각 SCP 개체의

 특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존재들부터 완전히 새로운 개념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초현실적 현상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매력을

느낄 것이다.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는 SCP 세계관에 대해 알고 싶다면, 

SCP 재단 공식사이트를 방문하면 되겠지만 아마, 방대한 자료와

디테일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할 것이다. 


그럴때, 이 책 SCP 재단 1권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이 책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전 세계 100만명의 상상력이 모여 만들어진 SCP 세계관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그 규모가 워낙 방대하므로 SCP 재단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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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나의 두 번째 교과서
EBS 제작팀 기획, 정우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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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만 보고 일반적인 미술 작품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저자 소개를 읽어보니

이 책이 특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미술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았지만,

살아가면서 미술 작품을 접할 기회가 종종 있었다.




그때마다 유명한 작가나 인상주의, 낭만주의 등 생소한 용어를

들을때면 괜히 위축되곤 했다. 그렇다고 시간을 내어 따로 

공부하기에는 미술이 나와는 다른 세상의 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은 미술작품에 대해 대중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고 하니,

나와 같이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싶지만 왠지 모를 벽을 느끼는

이들에게 적합할 것 같았다.


EBS 등에도 출연했고 미술분야 최고의 도슨트라는 저자의 

소개를 보니, 나도 이 책을 통해 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작가의 말이 특히 와닿았다.


"화가들은 사조를 염두에 두지 않고, 그저 자신이 겪은 인생의

이야기와 그 속에서 느껴지는 마음을 그림에 담은 것 뿐이다" 라는 

문장을 읽고, 내가 미술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은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 챕터를 제외하고는

매 챕터마다 2명의 화가가 소개된다. 


프롤로그에서 언급한대로, 책의 구성은 사조에 따라 나누지 않고 

화가 본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기준으로 주제를 분류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읽어가며, 화가들도 나와 같은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며

그 안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고의 도슨트라는 저자의 타이틀에 걸맞게, 이 책의 설명을 통해

화가들의 인생을 이해하고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다시 그림을 보면, 내 안에서도 새로운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들이 왜

미술작품을 찾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내 안에서 막혀있던 미술이란 인식이 깨지며 

새로 인식되는 기분, 정말 좋았다.




책을 덮고나니 미술에 대한 호기심이 조금 더 깊어졌고

이 책을 시작으로 이제부터 미술에 관련된 책들을 조금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와 같이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싶지만 왠지 모를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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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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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시절 많이 읽던 이솝우화는 그저 재미었죠.

부모가 되고나니 아이들에게도 삶의 교훈을 

주기 위해 이솝우화를 활용하게 됩니다.




처음 책 제목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이솝우화를 통해 어떻게

직업에 연결할까라는 궁금증이 먼저 들었어요.


아마 저와 같은 부모라면 당연히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 지 관심이 많을테니까요.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모든 장은 앞 부분의 이솝우화에 이어 뒷 부분은

생각을 하는 부분으로 나뉘어요.




일부 파트에서는 원래 이야기에다가 작가님이 추가로 내용을

덧붙인 곳도 있어서 이솝우화를 알고 있는 저도 재밌게 읽었네요.



그렇게 각 파트의 이솝우화가 끝나고 나면,

생각부분이 3~4페이지로 제공이 됩니다.


책 제목을 보고 진로이야기니까 이솝우화가 끝나고 나면

거기에 적합한 진로나 직업에 대해 생각하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나라고 예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해당 이솝우화의 등장인물에서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적던지, 아니면 그들의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됐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을 적는것도 있어요.




생각부부분은 실제로 글을 쓰는 공간인데,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도

충분히 생각하고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그 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방면에서 생각할 

수 있게 나와요. 꼭 직업적인 것들이 아니어도 감사함을 느낀

것들에 대해서라든지, 넓게는 세상 전체에 대해서, 좁게는

학교 안에서의 문제와 해결책 등 내용이 상당히 풍부합니다.




책을 덮고 나니 11개의 모든 장이 같은 흐름을 가지지만 

단 하나도 똑같은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없어요.


그만큼 각 장의 뒷 부분에서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 모두 다르기에 

직업보다 먼저 아이들에게 올바른 어른이 될 수 있게끔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것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은 11개의 모든 장을 단숨에 읽기보단

아이와 함께 매일 1장씩 진행해도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각 장의 이솝우화에서 얻는 교훈이 단순하지 않고 

저자의 의도대로 아이들이 다양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생각의 장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책을 천천히 소화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낯설지 않은 이솝우화의 내용을 차용해 귀여운 그림체와

따뜻한 색감으로 채워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책.


거기에 더해 자연스럽게 아이의 생각을 깊이 있게 확장을 유도한

책이라고 보여서 부모의 입장에선 많은 도움이 된 책인 것 같아요.

책이 귀엽긴 해도 초등학교 저학년 뿐 아니라 고학년이 읽기에도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솝우화를 읽고 생각을 정리하며 서로 토론하는 것이

아마 저자가 원하는 진정한 진로이야기가 아니지 않았을까 해요.


아이와 함께 이런시간을 가지길 원하는 부모라면

충분히 집에 둘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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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 부와 성공을 현실로 만들 13가지 원칙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
나폴레온 힐 지음, 김미란 옮김 / 윌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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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든 자기계발서에 항상 나오는 이름. 나폴레온 힐.

유명한 자기계발 서적들을 읽어봤던 사람이라면 

아마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을듯해요.


저 역시도 다른 자기계발서들에서 자주 언급되는 나폴레온 힐의 

이름을 듣다보니 나중에서야 이 사람의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생각하라 그리고ㅋ 부자가 되어라" 이 책은 예전에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읽었었는데, 이번엔 김미란님이 옮기고 윌북에서 출간된

책으로 다시 한 번 접하게 되었어요. 그 책과 큰 줄기는 비슷하지만

이번에 나온책이 더 편하게 읽히는 느낌이 드네요.




그 당시도 책을 읽으며 정말 좋은 내용이 많구나,

꼭 따라해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흐지부지 됐네요. 


그래서 이번에 윌북에서 나온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앞으로 1년에 1~2번은 보면서 조금씩 나의 부에 대한 마인드를

키워갈 거예요. 책 두께야 300페이지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담긴 부의 성공 법칙은 내용이 방대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단순히 읽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습관을

바꾸는 것까지 이어져야만 온전히 책을 소화했다고 생각되기에 

아마 이 책은 앞으로 반복적으로 읽어야 할 것 같아요 ㅎ


나폴레온 힐은 책 서두에서 강철왕 카네기를 만나며 이 책의 집필을

권유받고 그때부터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저명인사를 만나며 부와

성공의 비밀을 밝혀내어 정리하게 된 게 이 책이라고 보시면 되요.




책에는 총 13가지의 성공법칙이 소개되요.

열망, 믿음, 자기암시, 전문지식, 상상력, 체계적인 계획,

결단력, 끈기, 추진력, 성에너지, 잠재의식, 뇌, 육감.


이 모든 성공법칙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열망이며 앞선 12개의 법칙이

모두 숙달되어야만 성공법칙의 정점인 육감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13개 성공 법칙에 대한 설명이 

모두 끝나면 마지막에 부의 마인드를 강조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부분 역시 상당히 중요한 파트예요.


책 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아 쉽게 읽히지만 이해한 내용을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번에 나온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며 저처럼 부의 마인드를

단단하게 만들기를 원하는 분이라면 주저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읽기를 권해드려요.


괜히 자기계발서의 고전이 아닐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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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방콕 : 파타야·깐짜나부리·아유타야 -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5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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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태국여행은 회사에서 단체로 간 푸켓여행이 전부라서

방콕여행은 가볼 기회가 없었어요.


푸켓여행을 짧게 단체로 다녀와서 그런지 

왠지 태국여행은 다시 한 번 제대로 다녀와야겠다라고

맘 먹은 와중에 프렌즈에서 방콕 25년 최산판이

새로 나왔기에 기대감을 안고 봤어요.



책은 태국어를 영어식 표기로 한것이 아니고 

여행자가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태국어에 

능숙하신 여행작가분이 현지언어의 한글발음

그대로 기재가 되어있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급할때마다 

바로바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배려한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우선 처음 방콕여행을 가시는 분도 일정을 계획하기 쉽게

추천일정을 제공하고 있어요. 3박 4일부터 6박 7일까지 

풀코스로 준비된 패키지 일정은 기본이며 인근지역도 같이

돌아보길 원할시에 참고할 수 있는 일정도 있습니다.




또, 방콕의 여행 테마에 맞춰 1일 코스도 4가지나 제공되요.

제일 기본적인 클래식방콕, 사원이나 시장 등의 일정 위주인

마니아방콕, 힙한 곳들 위주로 구성된 엑스트라방콕, 

쇼핑과 놀거리에 집중하는 펀방콕.


본인의 스케쥴과 여행성격에 맞게 다양한 일정을 계획할 수 있게 

책이 구성되어 있다보니 방콕여행을 처음 계획중이시거나 여러번

가봤던 여행자들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여행서인 것 같아요.




책의 두번째 파트에선 개별지역에 대해 상세히 기재되어 있고, 

찾아보기 쉽게 섹션구성은 거의 동일해요. 


각 여행지역 소개에서 맨 앞은 체크포인트와 놓치지 말아야하는 것들,

그리고 교통과 추천코스가 이어집니다. 그 이후에 볼거리, 먹거리 등이

순서대로 따라오고 지역에 따라서 나이트라이프, 마사지, 카페 등이

지역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내용이 붙습니다.




명확하게 컨셉을 잡고 방콕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쇼핑과 마사지가 별도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여행책들을 보면 각 지역 소개를 할 때

그 지역에서의 쇼핑과 마사지를 넣었다면 프렌즈 방콕에서는

쇼핑과 마사지가 별도로 되어있다보니 정말 실용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 중 필요할때마다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찾기 

정말 쉽고 편하게 되어있어요.

25년도 방콕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프렌즈 방콕 

한 권 챙겨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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