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싱가포르 This Is Singapore - 2025~2026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이광훈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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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0년 전, 태교 여행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었다. 별다른 정보 없이 1월에 갔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동남아 여행지를 찾다 보니 다시 싱가포르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던 중, 올가을 싱가포르 여행을 고민하던 때 '디스 이즈 싱가포르'를 만나게 되었다.





책의 앞부분에서도 강조하듯이, 이 책은 초보 여행자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또한 최신 개정판답게 2024~2025년도의 바뀐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 두어, 이전에 싱가포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다.




싱가포르의 벌금 제도에 대한 내용이 책 초반에 등장한다. 사실 벌금이 이렇게 강한 나라라는 걸 몰랐는데, 껌을 씹는 행위만으로도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니 놀라웠다.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야겠다.



10년 전에는 별다른 정보 없이 방문했던 터라 싱가포르에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줄은 몰랐다. 작은 나라여서 크랩과 길거리에서 먹었던 꼬치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았고, 음식 종류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디스 이즈 싱가포르'를 보며 그 편견이 완전히 깨졌다. 앞부분에 무려 70페이지를 할애해 먹거리와 쇼핑을 소개하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음식에 대한 내용이다. 


여행할 때 상당히 유용할 것 같고,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왜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돌아왔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다음에 싱가포르에 가게 된다면 이 책을 참고해 맛집 탐방을 제대로 즐겨봐야겠다.







맛있는 음식과 필수 쇼핑 목록을 소개한 후에는, 공항에서 싱가포르 도심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여행 시 유용한 교통 앱이 정리되어 있다. 특히 이 페이지에서 소개된 앱들은 상당히 유용해 보인다.






이후에는 싱가포르에서 자주 방문하는 지역들이 하나씩 소개된다. 여행지에서 필요한 지역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잘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나라 자체가 작아 하나의 지역을 정해 샅샅이 둘러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놓치는 곳이 많다. '디스 이즈 싱가포르'는 각 지역별로 필수 관광지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초반에 맛집과 먹거리를 소개했음에도, 지역별 안내에서도 맛집 정보가 이어지니 더욱 흥미롭다.



 싱가포르는 작지만 먹거리와 쇼핑거리가 풍부한 나라다. 이 책을 챙겨간다면, 놓치지 않고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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