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 - 관계와 인생이 풀리는 긍정적인 말 습관
박근일 지음 / 유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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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단순히 말투를 개선하라는 조언정도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모든 결과는 말투에 달려 있다"라고 선언하며, 말투가 단순히 대화 기술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드러내는 거울이자 관계의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한다. 이 점에서 독특한 깊이를 가진 책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책은 말투를 5개의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다. "상대를 긴장시키는 말투"부터 '자존감을 높이는 건강한 말투'까지, 각 장은 말투가 관계와 삶 전반에 어떻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말투가 단순한 소통 방식이 아니라 상대와 나 자신을 모두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라는 점이었다. 

저자는 심리학, 사회학, 그리고 뇌과학적 연구를 통해 긍정적 말투가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고, 상대방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준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말투는 단순히 언어적 표현이 아니라 상대와의 관계를 설계하는 건축 도구임을 책 전반에 걸쳐 강조한다.



'호감 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 책은 말투라는 작지만 중요한 요소를 통해 나 자신과 타인의 삶을 동시에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읽는 내내 나의 말투와 태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대화와 관계를 더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만들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삶을 더 부드럽고 온화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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