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 2300년 이어 온 철학에서 배우다
앤드루 매코널 지음, 안종설 옮김 / 메이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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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제목인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보다 부제인 '2300년 이어

온 철학에서 배우다'라는 문구가 더욱 시선을 끌어 선택하게 되었다.




2300년 동안 이어졌다는 것은 그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후대에 전해질 만큼 가치 있는 철학 사상이라는 의미가 아닐까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그런 철학 사상을 공부하면 나 역시 책의 제목처럼 결국 잘되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책은 총 3개의 파트와 1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는 순서대로 잘되는 사람들의 생각, 태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이 선택하고 집중하는 기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특히 각 챕터 끝부분에는 핵심 정리가 별도로 제공되어,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기에 유익했던 것 같다.


저자는 수많은 사례와 함께 고대 스토아 철학자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독자들이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워크시트를 제공한다. 이 점이 특히 실용적이고 좋았다.




각 챕터에서 제시되는 사례와 철학적 통찰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놀랍게도, 이미 2천년 전의 고대 스토아 철학자들은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대에 살면서도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지혜를 전해주고 있었다.


자신에 대한 성찰,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한 고민은 과거와 현재를 초월하는 주제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스토아 철학이라고 하면 흔히 고리타분하고 현재와는 동떨어진 사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스토아 철학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다.


2천년 전의 그들의 성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었다.




책에서 소개된 세네카,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글들은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들의 철학은 현대인의 삶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도움이 될 만큼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후 기회가 된다면 그들의 저작을 직접 읽어보며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 그렇게 함으로써 책에서 소개된 사례 속 '잘되는 사람들'처럼 나도 조금 더 단단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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