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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실의 시대, 역사부정을 묻는다 - '반일 종족주의' 현상 비판
강성현 지음 / 푸른역사 / 2020년 2월
평점 :
이승만tv를 시청하다가 <반일종족주의>의 공동저자인 주익종교수님이 이책에 대해서 비판하는 동영상을 내보내고 있기에 그에 근거해서 위안부에 대한 내 의견을 덧붙여 쓴다.
<반일종족주의> 이후 좌익단체를 중심으로 4번의 심포지움과 5권의 책이 나왔다는 것과 이 책에 대해서 첫번째로 일본군의 강제동원이 있었다는 것이지만 그것이 바로 <반일종족주의>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감정적으로 썼다는 것과, 당시 자기 딸을 돈받고 팔아먹은 부모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으며, 위안부가 폐업의 자율성이 없었으므로 성매매강제이다라는 주장(즉 돈떼먹고도 폐업하고 귀환할 수 있었어야 한다)의 억지성을 반박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탈진실 운운하며 역사부정죄를 입법해서라도 <반일종족주의>저자를 혐오발언으로 처벌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게 바로 사실을 밝히려는 학자적인 자세라기보다는 그저 반일종족주의를 선동하기에 급급한 전체주의자라고 통박한다.
좌파정권이 광주 5.18 이나 제주 4.3 등에 대해서 다른 소리를 하면 처벌하겠다는 법을 제출해놓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좌파들은 사실을 말하고 밝히는 것을 두려워하고 못견딘다. 그래서 툭하면 사실을 말하는 책들에 대해서 판금조치나 명예훼손판결을 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덧붙이고 싶다.
우선 위안부가 왜 해방후 50년이 다 되어가는 1990년대 김대중정권에 들어와서야 진실을 밝히겠다는 단체가 나타나고 보도되기 시작했느냐는 것이다. 피해자라는 사람들과 단체 및 학자들은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문정권은 왜 힘들게 봉합한 박근혜정권의 위안부합의를 파기해놓고 현재까지도 이렇다할 대책없이 12척의 배, 죽창 운운하며 반일 선동구호만 외치고 있는가? 문정권은 한일간 거의 모든 조약과 합의를 적폐청산 운운하면서 파기만 해놓고 문정권차원에서 추진하는 방안은 왜 아무것도 없느냐는 것이다. 끝내 아예 한일간 단교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총선에서 압승을 해서 이제 뭐든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니 그동안 맨날 진상규명타령만 할 뿐 아무것도 하지도 않고 추가적으로 밝혀내지도 못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고 있는 세월호진상규명, 광주사태조사, 위안부와 강제징용배상문제 등등을 어떻게 매듭짓는지 문정권을 지켜보겠다.
그리고 두번째는 아마도 이 댓글을 읽는 청춘들은 금시초문일테지만 6~70년대에 한국에 많았던 "일본인현지처"가 그것이다. 한국이 본격 개발시대에 접어들 무렵 일본인 기업가들의 한국출장이 빈번했는데 이들은 한국의 강남 등지에 한국의 여인이 생활할 아파트를 마련해놓고 합의된 계약금액을 주면서 계약기간동안에는 자기가 한국에 체류할 때 함께 동거하는 조건의 계약을 맺고 생활하던 것을 말한다.
당시에는 졸업해도 변변한 직장이 없었던 시절이라 일부 여대생들도 여기에 가담했다. 근거? 우리시대 또래 모두의 기억속에 있고 당시에 신문과 주간지에도 종종 보도되면서 사회적으로 시끄러웠는데 이들은 모두 잘 보관되어 있을테니 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일본인이 불시에 찾아와보니 다른 애인과 놀고 있는 것이 발각되자 그게 계약위반이네 아니네 하며 다투던 웃기지도 않는 내용들이 많을 것이다. 누가 아는가? 잘만 쓰면 대박날거다. 독재정권의 회유와 협박에 의해 강제로 희생된 거라느니 개발독재시대의 어두운 단면이라며 날조하는 소설을 쓰거나 아니면 진실을 말하거나...
마지막으로 중국땅에 숨어살며 인신매매당하는 수십만의 탈북민들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말이 없는가? 지금도 북한으로 송환 당하지 않으려고 중국인들과 강제결혼하거나 아예 제3국으로 팔려나가는 실정의 현대판 위안부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고 외면하는가 말이다. 인권변호사라던 문통은 탈북민들을 눈가리고 포승줄로 묶어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는 추노짓을 했다. 또한 힘들게 동남아까지 이동했다가 발각되어 송환위기에 처해 절규하는 도움요청을 외면했는데 왜 분노하지 않는가? 이러고도 사람이 먼저이고 우리는 하나인가?
지난 역사속에서 다분히 의도적 선택적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침소봉대하고 정치적으로 반일선동하며 이용만하고 현실에서는 지금도 진행중인 위안부를 외면하는 자들은 거짓과 위선자가 아니면 무엇인가? 맨날 일제만행을 규탄하며 수십번에 걸친 일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진정성있는 사과 운운하는 자들은 왜 북한의 이 참혹한 현실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하는가? 그러는 당신들이 인권을 운운할 자격이 있으며 진보적이고 도덕적인가?
내가 예상컨대 모두들의 기억이 희미해져갈 무렵이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주인공이 근무하는 "진리부 기록국"과 같은 곳에서 그랬던 것과 똑같이 우리나라의 전교노와 좌파소설가와 예능종사자 그리고 교육부가 나서서 과거역사기록을 삭제하고 날조하여 재구성하는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얼마전 역사학자가 집필한 교과서를 멋대로 위조하고 날조하다가 발각되어 구속기소된 그 교육부공무원들은 이제 진실을 말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그 날조교과서로 그냥 지금도 교육하고 있는 것은 또 무엇인가? 지금 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하는 면에서는 남북한이 똑같이 <1984>가 아닌가?
일부 한국인은 국뽕을 들이킬 수만 있다면 역사날조나 거짓말쯤은 얼마든지 해도된다는....그런 거짓말에 방해가 되는 자들은 모두 처벌해서 입을 막아야된다는 저열한 역사의식과 노비근성에 빠져있는데 그런 종족에게 미래는 자유인이 아닌 노비신분의 세습외엔 없을 것이다. 역사는 배우자고 기록하고 읽는 것이지 날조하고 거짓말해서라도 일단 자위하고 보자고...상대방진영을 제압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쓰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