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석 기차 여행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다니 토랑 지음, 엄지영 옮김 / 요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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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고아 소녀가 있는 돈을 다 털어서

일등석 기차여행을 1년동안 떠나는 얘기다.

1년동안 일등석에서 여러명의 사람들을 만난다.

여름, 가을, 겨울 세 계절동안의 일이다.

이 이야기는 사실적인 얘기가 아니라, 은유로 이루어진 동화다.

인생에서 좋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향해

달려가는 삶을 비유하는 듯하다.

아름다운 정원,

아름다운 미술작품,

아름다운 궁전과 보석들..

하지만 이것들도 영원한 기쁨을 주지는 못한다.

시들어버리는 꽃들,

어둠에 가려지는 미술작품들,

다른 사람들의 고혈을 통해 얻게 된 부와 화려함들..

결국 소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되나.

그저 삶을 계속 살아가기로 한다.

그런 가치들만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그저 계속 나아간다.

색연필 그림들이 너무 예뻤다.

한번 따라 그려보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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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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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란 내가 어떤것을 아, 하고 깨닫는거재밌는거, 감동을 주는거라고 배웠다.​때는 일제강점기이고독립운동을 돕는 기생 은실이 있다.은실에게는 두 딸이 있다. 둘째 딸은 연화.그리고 너무 가난해서 기생이 되기위해 옥희가 있다.연화와 옥희는 절친이 된다.​





친구의 우정을 그린부분도 참좋다. ​​ 친구의 우정을 그린부분도 참좋다.





가장 소중한 친구가 자신에게 없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하니 이상한 기분이었다. 옥희 자신이 외모도 더 예쁘장하고 문학을 이해하는 능력까지 겸비했는데도 말이다. 하지만 위축된 패배감을 맛보는 대신, 옥희는 그들이 서로 딱 맞는 완벽한 한 쌍이라는 사실을 확인받았다는 사실에서 안도감을 느꼈다.



자신은 관찰력이 뛰어나고, 총명하고, 지적이고, 성실하다. 연화는 활달하고, 기백이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열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들은 서로 성격이 비슷한 두 친구가 종종 그러하듯이 한 사람의 마음을 두고 동시에 경쟁하거나 같은 종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었다.



옥희는 그들이 각자 반쪽의 인생, 하나씩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그들은 서로 나란히 서 있을 때 진정으 완전해질 수 있다고. ​



옥희가 자신을 묘사한 부분인데넘 잘쓴것같다. 궁금한게 없는 사람이라니.책을 읽고는 내가 깊이 이해했던것을 한번더 말해준것같았다는 것도 참 좋았다.​





옥희 자신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어딘가에 가고 싶은지 아닌지조차 잘 몰랐다. 그런 생각을 할 기회 자체가 이전에는 한 번도 없었고, 무언가 불확실한 것들에 대해 생각할라치면 그의 마음은 늘 멍해지곤 했다.​ 더 나쁜 점은, 그에게는 자연스러운 호기심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책들은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마음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더 아름다운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이었다. 그의 상상력은 낯설지 않고 친숙한 것들 사이에서 계속 순환하며 흘러갔다. 말하자면 강물보다는 샘 같았다.​특히나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할수록 그랬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 외에, 그가 될 수 있는 게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는 단이를 보며, 아주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저 사람의 상상력은 커다란 바다와 같았을 거라고 확신했다.



시골 사람이 본 서울사람들의 모습 묘사도 좋다.​​​



옥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주변에 밀집한 군중 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낮선 느낌이었다. 물론 평양 시내의 사람들도 옥회에게는 모두 낯선 이들이었지만, 한 집단으로서 그들의 얼굴이 나 말소리, 표정 같은 것들은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 그들 사이에서는 안전하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경성의 낯선 사람 들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그들은 더 냉정했고, 각자 뚜렷한 목적의식을 지닌 듯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타인에게 무관심했는데, 이는 단이가 내보이는 태도와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





초반 묘사는 이렇다.



뒤쪽으로 가면 3.1운동과 독립운동 얘기가 나온다.글 잘쓰는 작가의 글을 보니 재밌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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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당신은 뭐든 해낼 겁니다 - 모든 편견과 걱정을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당신에게
메리아빈(김아빈)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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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빈의 성공스토리랄까.

놀랍게도 17살에 창업을 해서

벌써 거의10년차인데 20대다 ㅎㄷㄷ



공업고 입학해서 지방대가서 중소기업가냐

디자인을 하냐에 직면하고

살길을 찾은거다.

대단쓰. 스스로 뭔가하기로 결정한 처음 사건이라고한다.

그래서 집안에서 밀어줬다고한다.



자리잡는데 다소 시간이걸렸다고 했지만

일단 뭐든 도전한거에 박수.

사실 공부잘해서 명문대가면

새로운 길을 생각하기가 되게 어렵다.



공부잘해서 시험쳐서 전문직되거나

대기업이나 공기업가거나.

뭔가 다른걸하면 되게 망한것같고 어렵다.

그런데 보편적으로 알려지지않은 길을 택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이러쿵저러쿵 일이있었음에도

꾸준히 한건 이 사람의 기질이 뛰어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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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사는 늙지 않아 - 글 쓰는 71세 환경미화원 할머니의 일상과 행복 나눔
정연홍 지음, 백미정 기획 / 대경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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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할머니가 쓰는 일기다.

서툴고 유려하지 않다.

그래서 더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달까.

그냥 진심이란게 느껴져서?

그리고 짧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금방 읽힌다.

그리고 밑에 유명한 글귀가 있어서 좋다.

약간 이런거 좋아해서 모아놓고 싶다.


작가가 뭐 대단한 사람들만 되는 건 아니고

누구나 될 수 있고

많이 배우고 대단한 사람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런 짧은 글들에서

배워서 쓰는 글 말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는 글에서

어떤 감동이 있다.

그냥 담담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서 느끼는 감동.

빠르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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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괜찮아질 거야! : 반려묘편 - 행복한 반려묘 심리상담
이키 타즈코 지음, 나성은 옮김 / 돌배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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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집사한테 좋은책이다.

일단 잘읽힘.

만화형식으로 핵심요약정리돼있음.



실제 냥집사들이 묻는질문에

질문 답변형식으로 돼있음.

궁금했던거 해소됨.

첫번째부터 냥집사에게

깨달음을 줌.



고양이의 일반적인 행동이 거슬린다고

그게 잘못된거아니다. 등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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