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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산하세계어린이 25
도미틸 드 비에나시스 지음, 백선희 옮김, 그웬달 블롱델 그림 / 산하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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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샤를로트라는 소녀가 있습니다.
이 소녀는 어느 날 부터인가 말을 아무리 시켜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기 싫어진 것입니다.
자신이 무심코 한 말이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러니 듣고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지요.
따사로운 어느 봄날 샤를로트의 방 창문으로 고양이 한 마리가리로 인해서 보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보엠 할아버지는 피아노를 치는데 젊었을 때는 원하는 곡만 치다가 지금은 자신이 치고 싶은
곡들을 치게 되었지요.

그 이후 부터 샤를로트는 자신에게 들리는 모든 소리에서 음악을 느끼게 되었고
음악이 어디에서 오는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침묵을 노래하는 할아버지에게 음악이 생겨난 전설을 듣고, 보엠 할아버지에게 45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중국의 음악 전설을 듣고 난 후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각 악기들이 어떻게 소리 나는지.
직접 연주를 들어보거나 같이 연주해 보면서 음악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고
어떤 것으로든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도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샤를로트는 말을 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 기적을 할아버지가 만들어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기적은 할아버지가 아닌...
할아버지의 음악이 샤를로트의 마음에 노크를 해서 샤를로트의 마음을 달래준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음악은 어디에서 올까요...
음악은 서로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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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 토토 생각날개 4
한경심 지음, 이강훈 그림 / 토토북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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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아이들의 어린 눈에 비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 어떤 모습일까?
다른 어떤 것에도 구애 받지 않고 오직 성공만을 향해 달려 나가는 어른?
아이들에게나 혹은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잔소리를 하는 어른?
돈돈돈 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
세상에 이렇게 재미없는 어른들만 있는 것은 아닌데....
이 세상엔 아직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어른들이 많은데...
남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생각하는 어른.
아름다움을느낄 줄 알고 맑고 예쁜 말로 상처 입은 사람들을 감싸안는 어른.
공평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남들 눈보다는 자신을 위해서 살아갈 줄 아는 어른.
그런 어른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부정적인 시선이 아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아직은 자신의 미래를 정하지 않아도..
그것이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찾기위한 올바른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기 위해서 ...
아이가 읽으면서 자신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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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생들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 - 학교수업이 즐거워지는 9가지 인지과학 처방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문희경 옮김 / 부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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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특히 작은 아이가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작은 아이는 시력에 문제가 있어서 더욱 더 그렇지만.

학년이 높아 갈 수록...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큰 아이는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있기는 하지만...
친구들은 모두다 학원에 다니느라고 바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영어 시간이 되면..
친구들은 잘하는 것 같은데...자기는 안그런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방학이 되면 더 바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도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왜 아이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의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

1장 왜 학생들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
2장 시험에 꼭 필요한 기술,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3장 왜 학생들은 텔레비전에서 본 건 다 기억하면서 교사가 한 말은 다 잊어버릴까?
4장 왜 학생들은 추상적 개념을 어려워할까?
5장 반복 훈련과 연습은 유용한 학습 방법인가?
6장 학생들이 과학자, 수학자, 역사가처럼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비법은 무엇일까?
7장 학생들 각각에 따라 교수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8장 학습부진아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9장 학교 수업을 맡아 하는 교사는 어떠해야 할까?

그런데 읽으면서 생각한 것인데...
이 책은 학부모인 내가 볼 때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선생님들이 보면 더욱더 좋을 책인 것 같다.
특히 학습이 어려운 아이에 이야기한...
1. 능력이 아닌 노력을 칭찬하라
2. 노력은 결실을 맺는다고 말해주라
3. 실패를 학습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여겨라
4. 모든 학생이 학습 방법을 안다고 단정하지 마라
5. 학습부진아들이 수업을 따라오게 하는 것은 장기적 목표다
6. 학생들을 향한 믿음을 보여주라

학부모에게도 필요한 글 인 것 같았다.
시험으로만 평가되는 아이들이 아니라...노력으로 평가 된다면...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어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정말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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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과 함께하는 송알송알 동시 논술 - 생각이 열리는 동시집
윤동주 시, 이상미 엮음, 박지훈 그림 / 초록우체통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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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동화는 어느정도 읽어 주었지만...
특별히 아이에게 동시는 읽어 준 기억이 없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면서 아이의 책에 나오는 동시들을 읽으니...
아이게 동시를 읽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벤트에 참여 하였는데 당첨이 되었다.
책이 도착한 날...
아이는 동시라는 말에 너무나 좋아하면서 책을 꺼내어서 읽기 시작했다.

자연은 내 친구 - 봄 / 눈 / 나무 / 조개껍질 / 햇비 / 둘 다
나만의 비밀 - 만돌이 / 거짓부리 / 참새 / 귀뚜라미와 나와 / 눈감고 간다
우리 가족 - 해바라기 얼굴 / 고추밭 / 오줌싸개 지도 / 사과 / 고향집
동물 친구들 - 병아리 / 산울림 / 반딧불 / 닭 / 개
무얼 먹고 사나 - 햇빛·바람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호주머니 / 빗자루

이 시들중에 아이는 눈과 고추밭 ,반딧불 ,빗자루라는 시를 읽으면서 너무나 좋아했다.

그림도 있고..
아이가 생각해서 채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름다운 우리글이 주는 따뜻함을 느끼면서 너무나 좋아한다.

그래서 며칠 후에는 동시를 읽은 느낌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활동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그 때는 여러가지를 주고 아이가 어떻게 느낌을 나타내는지 정말 궁금하다.
여러번 읽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라며...
머리 맡에 놓고 잠을 자기도 하는 너무나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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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으로 인한 학습 부진의 이해와 치료 - 교사와 부모 역할 시리즈, 난독증 시리즈 1
아비가일 마샬 지음, 박형배 옮김 / GTI코리아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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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난독증에 대하여 잘 알고 싶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아직은 난독증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난독증에도 ...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그래서 난독증을 치료하려고 할 때 개인차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난독증 중에서도 가장 최고인 증상은 난독증에 얼렌증후군까지 함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글을 잘 읽는 아이 중에서도 난독증이 있다는 이야기를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난독증으로 인해서 학습장애가 오면...
그 것은 장애라기 보다는 또 다른 학습의 방법이라는 말이 책에도 나오는데....
장애라는 말보다 더 읽을 때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장애라는 말이 가슴에 무겁게 다가오기 때문인 것 같다.

난독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교수법을 이야기하고...
부모의 이해를 돕는 책인데...
정말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조금은 이해가 가능하지 않은 점도 있다.

하지만..
난독증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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