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
한유주 외 지음 / 뿔(웅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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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수욕장 유실물 보관소....



이런 제목이여서 처음에는 여러 작가들 중에 한명이 쓴 단편의 제목이거나...

아니면 작가들이 하나의 제목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쓴 책이거나...

그 것도 아니면 해수욕장에서 벌어진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제목과는 전혀 다르게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찾을 수 없거나 기억의 저편 어딘가에 있는 그 무엇에

대한 이야기들이였다.



단편이라고 책장이 잘 너머 가거나..

아주 단조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면 전혀 틀리다.

이 책은 아주 생각할 것이 많은 여덟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였다.

그 중에 내가 생각이 나는 이야기는



왼쪽의 오른쪽 / 한유주

주인공이 오늘 자신에게 일어나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다.

양 갈래 길에서 자신이 살해당하지 않으려면 어느쪽으로 가야할까...

혹은 이 길이 필연적이였나 등등을 이야기 한다.


디포의 주머니 / 김종호

분필로 그린 하얀 물고기...

그 물고기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잃어버린 자기 자신...혹은 또 다른 나?


3 / 박주현

이 이야기는 어린 학생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과외 선생님에게서 자신이 아이를 낳겟다고 하자 죽게된 3의 이야기


창백한 백색 그늘 / 서준환

자살에 대한 이면적인 것이 그늘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소설이였다.


노인 / 김숨

아마 미래의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려운 노인들의 삶...

그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언제까지나 젊고 아름다운 것일까 /김태용

이 상한 치정사건에 휘말린 어느 형사의 이야기...

자신이 믿을 수 있는 것을 혹은 믿고 싶은 것을 믿고 싶은 그런 이야기였다.



아무튼 이 책은 그냥 가볍게 읽기에는 너무나 힘든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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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향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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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남자 차도남 차도원 그는 친구와의 내기로 인해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모델이 된다.
여자도 남자도 아닌 듯한 모델 퀸...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세 사람...사진가인 친구와 디자이너인 엄마...
그런 그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은 딸기.
그런 그의 눈앞에 인간 딸기가 나타났다?
처음에는 처다보기도 싫었던 딸기가 언젠가부터는 꼭 자신이 같고 싶어진 딸기로...

디자이너인 젊은 아빠의 영감으로 아빠의 모델로 살아 온 딸기.
자신을 낳고 하늘나라로 간 엄마와 붙인 딸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오느라 딸기는
너무나 힘들게 생활을 했다.
그런 딸기의 소원은 디자이너...
아빠처럼 어린이 옷브랜드의 디자이너였다.
그 사람 첫눈에 반해 버린 모델 퀸을 위해 속옷 디자이너가 되어서 그에게 옷을 입히고
싶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되어서 멋진 차도아 팀장님을 만나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야지 하고 생각한 딸기...그러나 어느 날 부터인가 딸기의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팀장님은 여자인데, 팀장님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그리하여 딸기와 도원의 뒤죽박죽 이상한 날들이 계속되고...
둘의 사랑도 시작이 된다.

딸기에 대한 이상증상은 여전하지만 딸기를 사랑하게 된 도원...
도원을 사랑하게 되고...퀸을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두사람의 따뜻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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