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은 도형이 너무 어려워 - 여러 가지 도형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2
고자현 지음, 원혜진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화자는 귀여운 강아지 와리입니다.

얼핏 내용을 보면 쉬운 도형내용일 것 같지만 헷갈릴 수 있는 선분과 직선.삼각형과 사각형 원의 정확한 정의를 나타내주어

책을 읽다보면 도형공부를 저절로 할 수 있는 책이에요.

벌거숭이 임금님.라푼젤.아기돼지 삼형제.헨젤과 그레텔의 명작동화를 살짝 각색하여 강아지 와리를 등장시킴으로 도형을 재미있게 공부해 갑니다.

첫 페이지에 각각의 동화원작에 대해서 줄거리를 써놓아 아이들에게 원작의 내용도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두번째 이야기 아기 돼지 삼형제에서는 돼지 형제의 각 방의 인테리어를 둘어보면서 삼각형.사각형.원이 아닌것들의 틀린예를 보며주며 정확한 개념을 알게 해 줍니다.유머가 가득담기 책 도형에 자신없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엄마표 수학놀이가 부록으로 들어있어 실제로 할 수 있는 독후활동을 사진을 통해 보고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어요.

비법이 가득찬 수학동화책이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어요.

수학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무리없이 접근시키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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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트와 테디 - 두 친구의 세 가지 이야기
로라 바카로 시거 지음, 박혜수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닥스훈트와 테디베어의 즐거운 놀이를 세가지 이야기로 담은 책이에요.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친근해하는 강아지와 곰돌이가 주인공으로 나와 이야기를 이끌어가니 금세 좋아하네요.

두 친구가 사이좋게 서로 도와가며 노는걸 보니 우리아이도 친구사귈때 훈트와 테디처럼 서로에게 친절하고 생각도 같이 나누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하네요.

특히 나하고 놀자 나하고 놀자 두번째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어요.테디가 책을 읽느라 (바로 훈트와 테디 책표지네요.)훈트와 놀아주지 않지만 책을 다 읽고나자 테디는 책을 읽어달라 하고 훈트는 이제 같이 놀자고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연령대가 아주어린 유아들(0~3)세 정도에 해당되는 책이지만 큰아이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친구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기회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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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의 기술 - 내 아이를 망치지 않는 놀라운 육아법
앨리슨 셰이퍼 지음, 김이숙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양육의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의 영어 원래 제목은 (Honey.I wrecked the kids!)입니다.

부모의 아니 엄마의 절박한 외침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아 읽을때부터 마음이 짠~했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 처럼 아이들에게는(인간에게는)4c가 꼭 충족되어야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중족되지 못하면 이런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1.소속되어있다.(connected)----결핍되면 지나친 관심을 요구한다.

2.할 수 있다(capable)----------결핍되면 권력을 요구한다

3.중요한 존재(counted)---------결핍되면 복수를 원하게 된다

4.용감하다(courageous)---------결핍되면 가장한 미숙함/회피하게 된다.

 입니다.

저자는 아이들이 말썽을 부릴때는 4가지가 충족되지 못해서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간단히 써 놓은걸로는 이해가 안가겠지만 책을 읽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또 1번부터 4번까지 과정을 밟고 가게되면 정말 힘들어진다는 것도 얘기해주고 있구요.

 

그 수많은 세월동안 아이에게 써 먹었던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그 나쁜행동들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만 같다면 완전이 100%다른 방법을 써보라고 충고합니다.

또,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는것은 부모역시 아이의 춤(예:부모가 전화할때 아이는 잘놀던 아이도 엄마에게 더 매달려 일부러 위험한 행동을 한다)에 맞춰 같은 춤(부모는 성가시므로 잔소리를 하거나 대신 해 준다)을 추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그것이 똑같은 상황이 닥치면 똑같은 행동이 아이와 부모가 되풀이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아이가 그렇게 나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역시 부모가 그렇게 반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아이들이 부모가 보기에 정말 돌아버리는 일을 했을때, 또 그것을 해결하고 있는 ( 뒤치닥 거리를 하고 있는 부모 모습을 볼때 )모습을 보면서 묘한 웃음을 흘릴때,과연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에게 친절하게 내면을 들여다 보려고 할 부모가 얼마나 될까 생각이 됩니다.

많은 육아서를 보면서 엄마인 나를 탓하게 되고 후회하게 되는 날들의 연속이지만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막상 실천은 참 힘들다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정말 지루하고 힘들고 무한한 인내가 요구되는게 육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런것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족 회의를 권하는데 저자도 그런환경에서 자라 많은 덕을 본것을 얘기해 줍니다.또 막상시작하려는 가족회의를 기분좋게 오래 유지하기 위한 1단계.2단계3단계로 나눠 회의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많은 페이지가 처음엔 부담이 되었지만 읽다보니 어느새 또 하나의 정보를 알게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 중요한 책이었습니다.

좀더 부드러운 말투와 아이의 입장에서 좀 더 많은 것을 고려할 수 있는 노력하는 엄마가 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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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 바다출판사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다른 책을 읽는 습관이 있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비법을 통해 더 얻어지는 독서 방법도 많은 참고가 됩니다.또 생각하지도 못했던 전문서적이나 관심이 없었던 분야의 책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각 인물마다 자라온 배경을 설명함으로 관련된 분야의 책이 다 다름을 알게되었고,인물이 살았던 시기,국내외 정세,관심분야,가족의  배경에 따라 내려온 유산등을 간단하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네루는 감옥에서의 편지로 자녀의 독서의 기본을 가르쳤으며 , 버핏은  어렸을때부터 탁월한 숫자감각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그 분야의 독서로 이어져 나감이 당연했습니다.

또한 동,서양의 여러 인물들을 같이 포함시켜 박지원,이율곡 등 우리나라 선조들의 독서비법까지 총 망라되어 있는것도 한국인으로서 육아와 독서의 방향에 대해 많은 참고가 됩니다.

 

 

작은책에는 큰책의 부연설명들을 제외하여 각 인물의 책 추천서와 독서비법을 요약해 놓았습니다.

서점에 갈때 참고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휴대하기가 편하겠네요.

 

모든 인물들은 책을 절대 손에서 놓지 않고, 책을 그렇게 많이 읽고 있어도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놀랐습니다.그동안 책을 멀리 하고 있었던 제가 정말 정말 반성이 많이 되더군요.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부모가 책을 읽을것이며, 한가지 분야만 읽지 말고,설사 어릴때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아이라도 꾸준히 엄마가 책을 접하게 해 주고 노력한다면 어른이 되어서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된다는(예:로버트 케네디)걸 꼭 명심해야 겠습니다.

여기서 추천하는 책중에 많은 책들이 전문서적이고 어려운 역사책도 많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몇 가지 책을 추려서 가족끼리 꼭 읽어보고 토론해 보는 것이 참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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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똑딱, 시각을 알려요
키스 베이커 글.그림, 박혜수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영어동요를  새롭게 각색한 동화책이에요.

시계도 요새는 잘 볼 수 없는 모양이지요.

시간이 갈 수록 배경도 점점 깜깜해지고 거기에 따라 나오는 동물도 달라져요.

생쥐가  매 페이지마다 나오면서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고 꿀도주고 하는 주인공이랍니다.

하지만 생쥐도 나중엔 달님께 인사하고 잠을 자러가지요.

생쥐가 12시에 자니까 아이들과는 같이 잘 수 없는 시간이지만 잘 때 읽어주면 슬슬 졸려오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점점 어두워 오는 배경과 단순한 이야기,그리고  재미있는 동물들의 출현이 이 책의 매력이에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때에는 밤의고요함이 정말로 고요하게 느껴진답니다.

아이가 시계를 좋아해서 보여주는데 시계모양이 달라서 인지 좀 의아해 하더라구요.

하지만 땡땡땡해주면 금세 좋아하면서 따라하는 아이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을 책일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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