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3병 - 공부도 건강도 초등3학년에 결정된다
조형준 지음 / 지식채널 / 2011년 8월
절판
초3병-고3병이 이젠 초등학교3학년까지 내려온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한의원 원장님이 쓰신 책이네요.
비염이 아이의 집중력을 떨어트린다는 사실은 매스컴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아토피 피부염.비만등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할 줄은 몰랐어요.아이가 아직 2학년이지만 이번 여름에 감기에 심하게 걸려 일주일 병원에 입원하고 보니 건강을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초등학교 입학 후 계속 앞만보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움직일까만 고민했지,정작 아이의 건강상태는 체크하지 못했던 엄마라는 생각에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또 아이의 잦은 감기나 야단치는것 조차 아이의 키 성장에 해가되고 건강을 해친다니 엄마로서는 이 책을 읽고나서 걱정이 더 늘었네요.
역시나 우리나라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햇볕쐬기를 강조해 주셨어요.
처음햇빛은 본 15시간후 밤에 멜라토닌호르몬으로 분비되어 숙면을 도와준다는 말도 덧붙이셨구요.
또한 둘째아이가 땀이 너무 많고 잠자리에서도 너무 땀을 많이 흘려 걱정이었어요.
다행히 아토피는 아니지만 진액이 소모된다는 말에 더 크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도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원래 속열이 많은 소양지기라니 조금은 안심이 되었지만 앞으로 그 열이 열독이 되지 않게 잘 살펴봐야겠더군요.
이 외에도 소아비만과 성 조숙증에 관한 언급을 해 주셨어요
또한 아이들과 부모님의 최대 관심사.키에 대해서도 여러조언이 있습니다.
행복은 키 순이 아니라지만 현 시대가 키도 경쟁력인 시대를 살기때문에 키에 관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약부터 찾았던 엄마인 저부터 생각을 달리해야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엄마의 아이의 감기에 대처하는 자세를 고쳐야겠더군요.
아이들의 면역력은 어른에 비해 약해 잦은 감기등이 걸리지만 이미 아이들은 그것들을 이겨낼 면역력 또한 몸속에 갖고 있으니,무조건 병원부터 찾을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면역체계를 쌓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주 어렸을때부터 자연면역력을 높이면 나,중에 더 커서는 튼튼한 면역체계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생제의 오남용이 심각한 우리나라의 심각성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