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똑딱, 시각을 알려요
키스 베이커 글.그림, 박혜수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영어동요를  새롭게 각색한 동화책이에요.

시계도 요새는 잘 볼 수 없는 모양이지요.

시간이 갈 수록 배경도 점점 깜깜해지고 거기에 따라 나오는 동물도 달라져요.

생쥐가  매 페이지마다 나오면서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고 꿀도주고 하는 주인공이랍니다.

하지만 생쥐도 나중엔 달님께 인사하고 잠을 자러가지요.

생쥐가 12시에 자니까 아이들과는 같이 잘 수 없는 시간이지만 잘 때 읽어주면 슬슬 졸려오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점점 어두워 오는 배경과 단순한 이야기,그리고  재미있는 동물들의 출현이 이 책의 매력이에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때에는 밤의고요함이 정말로 고요하게 느껴진답니다.

아이가 시계를 좋아해서 보여주는데 시계모양이 달라서 인지 좀 의아해 하더라구요.

하지만 땡땡땡해주면 금세 좋아하면서 따라하는 아이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을 책일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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