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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이야기 - 투자가를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4
앤 재닛 존슨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년을 위한 롤모델이야기 워렌 버핏이야기는 그의 생애를 한눈에 알 수 있었던 책이다.
어렸을때부터 수와 친했던 그가 투자가가 되는건 음악에 소질이 있는 아이가 노력끝에 훌륭한 음악가가 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에게나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고 그것을 훌륭하게 연마하여 자신의 직업으로 삼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요새 세상은 그렇지가 못한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워렌버핏은 어렸을때부터 할아버지 가게를 드나들면서 돈을 내고 물건을 사가는걸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았고,그가 숫자와 친하고 또 돈을 벌고 싶어하고,번 돈을 투자를 통해 불려나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투자가의 착실한 기초를 어렸을때부터 닦은 셈이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고 또한 그리 어려운 형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신문배달과 여러 아이템을 사업하면서 학업과 병행해 이미 고등학교때 꽤 큰 액수의 돈을 벌고 있었다는게 참 놀라웠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아버지가 하원의원이 되면서 워싱턴에 살게 된 것보다 그의 영원한 고향 오마하에 있는걸 좋아했고 또한 현재도 소박한 삶과 함께 그 곳에서 살고 있다는게 참으로 놀라웠다.
돈을 버는 것을 즐겨했고 투자하는것에서 성취감을 맛봤으며 나중엔 자신이 깨달은 부의 원리를 깨닫고 그대로 실천해가는 우직함까지 보여준 그에게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이 생긴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싶다.
그가 살아온 현명한 발자취만큼이나 그는 역시 자신의 부를 가치있는 곳에 기부하여 존경받는 부자가 된 워렌버핏은 참 존경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살아온 시대는 지금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현명한 투자.가치있는 부를 쌓고 그것을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진정한 의미의 투자가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