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책은 ‘부자 교과서’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부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목차만 보더라도 끊임없이 ‘부자’라는 단어가 언급되며 어떤 지식을 익혀야 돈을 버는 투자와 재테크를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막연히 어떤 꼼수나 숨겨진 비법 등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렵지 않게 투자할 수 있는 모든 투자처와 투자 시 지켜야 할 철칙 등을 소개하여 투기가 아닌 진정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며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안정적 투자를 위해 주식, 채권 등을 적절히 분배한 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은 개별주식보다 ETF와 같은 지수추종 펀드를 권하는 지극히 안정 지향적이며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생각하는 한국 주식을 권하는 타 책들과 달리 미국 주식을 적극적으로 권장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 시장임과 더불어 꾸준히 우상향하는 미국 시장을 추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기에 특정 몇 년만을 바라보지 않고 연금 등으로 노후까지 준비하는 플랜을 제시하여 꾸준히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며 제시하는 방향들에 대해 구체적 사례와 숫자까지 언급되어 결코 허황된 플랜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하여 신뢰성을 더합니다. 무조건 이 책을 따라야 성공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젊은 층들이 주식시장 등의 투자로 대거 유입되는 현 시대에 뒤를 보지않고 일확천금을 노려 급등주, 단타 등에 매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는 없을 수 있을지언정 잃지 않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큰 책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실천해야 할 재테크 방향을 정립하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되며, 스스로 재테크에 대해 고민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혹은 내 방향이 맞는지 알고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