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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드 인사이트
욘 리세겐 지음, 안세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조직, 기업에는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다.
의사결정을 위한 수많은 숫자와 정보, 내·외부 환경 분석 등을 통해 놓치고 있는 사실이 없는지 나에게 도움이 될 사항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검색하고, 검열하고, 이를 통한 의사결정을 반복한다.
대표적 격언 중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나에 대한 것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 수 있고 주변사람들의 조언, 무의식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적 혹은 외부에 대한 정보는 단순히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흔히 이러한 ‘데이터’를 어디서 어떻게 알아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지만 하루에도 많게는 수만개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이를 바로바로 적용하고 활용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본 책은 이러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소인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분명한 것은 쉽고 재미있게 ‘데이터’라는 주제를 다루는 책은 아니다.
체계적으로 알려주긴 하나, 전혀 관련 이론이 없는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라는 뜻이다.
1부. 새로운 디지털 현실
2부. 의사 결정의 뉴 패러다임, 외부 통찰
3부. 외부 통찰의 실제
4부. 외부 통찰의 미래
위와 같이 크게 4부로 구성 된 본 책은 급변하는 4차 산업 시대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분야에서든 적용 가능한 유연성과 위험 대응 능력 등에 대한 이야기,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주시해야 할 것들은 ‘기업의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뉴스’ ‘온라인 광고비 지출’ ‘특허와 상표 출원’ ‘신용등급, 재무보고서’ ‘기타 공식 문서’라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비록 쉽지 않지만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한번쯤은 읽고 고민해볼만한 주제라 생각하기에 한번쯤은 추천해볼 수 있을만한 책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