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탐정 실룩 3 : 꿀랜드에 숨은 늑대 변비 탐정 실룩 3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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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면 어떻게 하세요?



아기돼지 삼형제가 아니라, 
'억울한 늑대 이야기'였다면?



재채기했는데 집이 무너지고,
도와주려고 하다 누명쓰고,
그렇게 230년을 억울했다면요? 



아, 230년이면 조상대대로 
화병이 유전될 것 같아요.



근데 이것만 억울한게 아니에요.
또, 또... 하.
말을 말자구욧.




이렇게 말끊는 건 답답함 축에도 못낄거에요.-



어쨌거나, 
6일치 변비보다 시원하게 해결 된 사건을 통해
굵직한 교훈을 하나 남겨주네요!
역시 셜록! 아니 실룩입니다!




둘째 4살도 재밌게 보고, 
꼽씹을수록 진한 교훈까지 안겨주는 
참 괜찮은 동화 초등저학년은 진짜 강력추천입니다.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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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땅 탐구 노트 - 땅의 변화 재미난다 과학 1
윤자영 지음, 박우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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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괜찮다. 학습같지 않은데 학습에 특화된 책이랄까? 캠핑을 통해서 지구과학을 배우는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봄직한 기억을 꺼내게 만든다. 이미 본 경험과 새로운 지식이 더해져 사실상 어렵게 공부하지 않아도 머리속에 남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든 책이다. 


특히나 주제가 아이 3학년 과학교과서와 4학년 초에 나오는 주제가 많아 미리 봐두면 더 좋고, 함께봐도 좋은 책이다. 글밥이 아주 적진 않지만 3학년 이면 충분히 소화할만하고 실생활에서 바로 해보면 좋은 실험(이라고 하기도 뭐한 간단한 놀이)도 있어 어렵지 않게 내 눈으로 내 손으로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여러모로 똑똑하게 잘만든 책이라, 아이 3학년때 처음 과학을 배울때 봤다면 더 좋았겠다 싶어 못내 아쉽다. 그래도 올해 3학년 친구라면 필독해보길 권하고 싶다.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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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6 흔한남매 16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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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일상만화로는 흔한남매 만한 책이 없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흘려보내는 찰나를 어쩜 이렇게 찰떡같이 표현해내는 걸까?솔직히 부럽기까지 하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이렇게 많은 콘텐츠를 가공해서 제공하는 일이 과연 쉬울까? 



특히 16권은 더 재밌었다. 어쩐지 우리세대 공감할 내용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부모와 함께 읽으라는 배려였을까? 엄마도 읽어보니 재밌다며 어린이날 선물하라는 의도였을까? 어쨌거나 저쨌거나 재밌었고 재밌어했다는 사실은 숨길 수 없다. 


캐릭터의 특징을 모두 유지하면서도 그 어떤 스로리라도 자기화해서 풀어내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래서 흔한남매 시리즈를 끊을 수가 없다. 엄마의 입장에서야 학습만화가 좀 더 많이 있는 시리즈가 좀 더 빛나보이지만 역시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그냥 흔한남매다. 벌써부터 17권을 기다리니 말이다.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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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팩폭러 - 레벨 2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임지형 지음, 박정섭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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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을 가장한 무례함이 진짜 무서운 이유는 공격이 공격인줄 모른다는데 있다.


언어폭력, 인격모독을 서슴치 않고서는


'없는 얘기한거 아니잖아'
'사실인데 뭘 그래'
'틀린말 했어?' 



이 말로 방어하면 게임 끝!



피해자가 2차 3차 피해로 넉다운 되는동안 
가해자는 스스로를 '사이다'같은 청량함을 지닌 
사람이라고 착각한다는 사실이 진짜 무서운거다.



이런일 단 한번도 안 겪어볼 확률이 얼마나 될까?
내가 앞으로 44입을 확률과 맘먹을지도.



어쨌거나 
이 솔직함과 무례함의 한 끗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스스로 자신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게 만드는
우리반팩폭러 를 통해 말의 온도에 대해 꼭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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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생각을 스콜라 창작 그림책 81
정진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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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나면 일단 소름이 18543개 정도 돋는다.



너도 하고 나도 하는 

딱 그 생각이 여깄다.



뭐가 더 있을까? 싶은데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아! 아!! 아!!! 앜!!!! 하게 된다.




그러다 마지막엔 아~! 하며  

다시 읽으러 앞으로 넘어간다. 

이런 마성의 그림책같으니.




이 책을 읽고 서평을 어떻게 써야할지 도통 감이 안왔다. 가끔 미친듯이 좋은책을 만나면 생기는 병이다. 그래서 그냥 그때 그 느낌 그대로 전달만 하기로 했다. 



생각하기를 게을리하는 사람마저도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생각에 생각을

출판사 서평도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그렇게 멋드러지게 쓸 능력이 없다.

그냥 두손두발 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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