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5 - 장화홍련전·사씨남정기·이춘풍전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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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 책을 처음 접할때만해도 조금 어려워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술술 읽는 것은 물론, 몇 번이나 재독한다. 워낙 책을 많이 읽는 아이이기도 하지만 흔한 남매 책은 유독 마르고 닳도록 본다. 사실 장르 불문 흔한 남매 빨도 분명 있다. 뭐, 그래서 덕을 많이 본다. 특히 고전은 막상 아이에게 권하려면, 어쩐지 어려울 것 같아 망설여지게 되는데 흔한남매책이라면 전혀 거부감없이 흡수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한벌 더 나가 도서관에서 함께 봤는데 수록된 고전을 찾아서 함께 읽으니 훨씬 재밌다는 것을 알게됐다. 꼭 이걸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을 해서라기보다, 흔한남매책에서는 짧게 끝나 아쉬웠던 뒷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흥미를 가지고 입문하게 되는 것. 꼭 완독이 목표는 아니었기에 아이가 '고전=재밌는 이야기'라는 인식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했다고 본다. 



다음엔 스스로 아이가 읽고 싶어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진다. 




<미래엔에서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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