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천로역정 - 예수님과 함께 떠나요, 믿음의 모험!
존 번연 지음, 필 A. 스마우스 그림, 정성묵 옮김 / 두란노키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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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기독교 서적중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존 번연의 천로역정 입니다

우리의 삶은 모험과도 같아요.

그 모험을 예수님과 함께 믿음의 모험을 떠나는 책 이에요.

천로역정은 정말 많이 들어 본 아이들 이고 좀 두껍고 어려운 버전 부터 더 쉽게 써진 만화스타일의 책 까지 여러 스타일로 만난 아이들이기에 그림만화 같기도 하고 소설 같은 책이라 궁금해 만이 궁금 했답니다.

책을 만나자 마자 읽기 시작 해요.


천로역정은 선의가 항상 함께 해줍니다. 좁은길 그길로 가야 하는 믿음의 여정 구불 구불한 그길을 외롭지만 또 외롭지 않게 가게 되지요. 아이들이 2년 정도에 걸쳐 천로역정을 태마로 수양회때 체험하곤 했습니다. 이 일정을 경험하며 삶의 대해 믿음에 대해 생각 해 보는 시간들이었거든요.




믿음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갖고 떠나는 짐.. 그 짐을 내려 놓고 싶어 떠나는 여행이에요.

남편의 지짐 때문에 걱정이 많은 아내 지만 함께 떠날 생각이 없는 크리스티아나 멸망의 도시를 떠나 아빠를 따라가고 싶지 않은 아들. 복음을 전하는 영적 안내자 전도자가 있고 크리스천의 이웃 고집, 변덕

크리스천은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을지..라는 고민을 가지고 떠납니다.

전도자의 가이드로 길을 떠나는 크리스천!

앞으로 그가 만날 많은 고난, 사람들..

크리스천의 믿음의 수업을 떠나는 모습 그 옆에 찾아오는 유혹들.. 그리고 함께 해주는 동료들..

참..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다 봅니다.

인생을 살면서 하나 하나 다시 되새겨야 할 것들.. 그리고 말씀들이 잘 정리 되어 있어서 간간히 찾아 보면 좋은 천로역정!

몇 번을 봐도 지겹지 않는 천로역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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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그림전도 - Picture Gospel in 40 Days
정철 지음 / 젭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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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정말 어려웠던 시절 영어 선생님이 되어 직접 카세트를 만들어 영어교육에 선구자 역할을 하셨던 정철 선생님의 다양한 영어 책들을 만나 보았죠.

큰아들의 전도를 통해 복음에 대해 생각 하게 되셨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부분으로 섬기길 바라시는 마음을 유튜브로 강의도 해주시고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을 위해 애쓰시더라구요

A.D 영어 학습법 을 이미 만나 보았기에 아이들의 눈높이로 또 저처럼 영어가 힘든 사람에게 필요한 책인 영어로 그림전도 라는 책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 입니다.

삽화기억술로 영어문장이 암송되는 전도용 학습 교재 에요


단어로 외우는게 아닌 정크 단위로 이해 하고

주요 단어들의 뜻을 익히고 영어 문장을 베껴 쓰고 문장캡션을 완성해보는 도서이고 삽화기억술로 암송한 내용으로 복음을 전도 하는 흐름입니다.

총 40 단위로 나뉘어 있어서 영어 공부도 하고 성경공부 하면서 전도의 자신감 까지 올려주는 책!

QR코드로 오디오를 들을 수 있어요.

영어 성경을 토대로 하는 책이라 믿음 생활을 하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추천 하고 싶어요.

외국에서는 성경은 필수로 읽는다 하더라구요. 그래야 생각이 넓어지고 성경을 읽은 학생과 읽지 않은 학생의 수준 차이도 많이 난다 합니다.


늘 챕터 마지막 부분에는 삽화기억술의 단어 직접 쓰기가 있고 성경의 대한 질문에 대답 해 보는 페이지가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영어 도서관을 통해서 영어를 배우고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만화 형태와 성경 그리고 전도에 대해 함께 생각 할 수 있는 책 이라서 아이들도 해보고 저도 함께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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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피도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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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국 작가의 그림책 인줄 알았어요.

피도크 일러스트레이터 인스타를 보고 알았네요.

국내 작가 이시고 정말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많아서 홀딱 반해 버렸지 뭐에요~

햇님이 비가 올꺼라고 말해줍니다.

아이는 걱정이 많아요.

비가 너무 싫거든요.

우산 없이 소나기를 만나면 어쩌나! 옷이 쫄딱 젖을 텐데~

빗방울이 물웅덩이를 만들어서 철퍼덕 넘어질지도 모르니까요.

비를 맞아 열이 나서 놀이터에도 못갈것을 생각하면 끔찍해요!

아이는 우산을 찾으러 요리조리 다닙니다.

집안에는 없네요.

처음 만난 암닭에게 물어 봅니다. '내 우산 못봤니?' 우산이 뭔지 모르는 닭에게 커다란 버섯 같은 거라 말하는 아이

강아지에게 빗방울 소리가 들리는 것을 우산이라고 말하는데 강아지도 밥그릇이 비가 오면 토도도동 소리가 난다고 말합니다.

여우에게는 지팡이 처럼 생겨서 땅을 짚을 수 있다고 말하니 여우가 꽃가지를 줍니다.

호랑이에게는 비를 피해 숨을 수 있는 집 같은 거라고 말하네요.

울창한 숲을 아이에게 주지만 그것도 우산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늘에서 구름이 구겨지는 소리가 나더니 비를 뿌리기 시작 했어요.

우산을 못찾았는데 말이죠.

각자 비를 피할 수 있는 것들을 사용 하지만 .. 아이는 우산을 만들자고 합니다.

모두 힘을 합쳐 만든 근사한 우산은 뛰어 보고 물웅덩이를 건너 보고 비구름을 숨바꼭질도 하고 배처럼 탈 수 도 있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비가 그쳤네요.

정말 즐거워 보이는 동물들과 아이네요.

신나게 놀았던 친구들

이왕 이리 된거 우산 없이 빗물 웅덩이를 스케이트 타는 것 처럼 즐겁게 놀아 봅니다.

소나기가 오는 날은 온통 놀이터가 됩니다. 더이상 아이는 소나기가 무섭지 않지요.

비를 즐길 줄 아는 아이가 되었네요.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과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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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꽃체 필사 노트 - NEW 미꽃체손글씨로 따라 쓰는 감성 필사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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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꽃체 손글씨로 따라 쓰는 감성필사 미꽃체를 만든 필사노트 에요.

미꽃님이 사랑하는 작품 들의 아름다운 문장 들을 필사 할 수 있답니다.

10명의 작가들 중 첫번째 작가 안리타

미꽃체가 정말 깔끔 해요.

왼쪽에는 미꽃체로 적힌 작가들의 시가 있고 오른쪽에는 따라 쓸 수 있는 글씨가 있어요.

그 뒷장에는 옆에 있는 시를 보면서 쓸 수 있는 줄 노트가 있답니다.

느낌이 너무 좋은 실제본 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오렌지 색 제본

글씨를 편하게 쓸 수 있는 펼침이 좋은 제본 입니다.


산책

잠 오지 않는 새벽엔 산책을 한다

밤새 여러 번 나깟다가 들어온다.

그러고 보니 산책은 살아있는 책이라 산책인가.

밤공기 속에 누가 이토록 숨 쉬는 문장을 숨겼나.

간단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시들이 많네요.

저는 안리타 님을 미꽃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되는데요.

잔잔하면서도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담아 놓은 시 같네요.


쉬우면서 어려운 미꽃체에요.

손글씨를 이렇게 이쁘게 쓰시는 분들 참 부럽네요.

저의 글씨교정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캘리그라피 수업도 몇번 받았는데 또 다른 느낌 이에요.

미꽃 글씨체 자체가 타자를 치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쓰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반듯한 느낌 이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의 손글씨 통해서 글씨교정 해보겠습니다.

역시 습관은 쉽게 고칠 수 가 없네요.

캘리그라피 선생님 께서도 말씀 하셨던게 내 습관과 늘 쓰던 버릇? 등이 있어서 쉽게 고쳐지지 않는데 내 고집도 버려야 하고꾸준히 하면 변할 수 있다고 했던게 생각나요.

미꽃체 필사를 다 하고 나면 조금은 비슷 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직접 써보는데 역시 제 습관이 나오네요.

연습! 연습 뿐 입니다.

아이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홍현태 작가님의 시!

자기 전에 필사 하고 자라고 해야 겠어요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 말고

내가 그렇게 좋은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을 만나세요

나를 포함한 마음이 아픈 분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아름다운 문장 이에요.

열심히 필사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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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을 걱정하지 않는다 책고래숲 9
강태운 지음 / 책고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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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그림부터 심상치 안은 그림입니다.

창백해 보이는 여자.. 머리위에 뱀 4마리.. 천경자 작가님의 그림입니다.

백은 작가님의 분신이자 여인을 지키는 울타리로 표현했어요.

틈이 없어 보이는 그녀의 모습..

미술평론가 케네스 클라크 ' 그림을 본다는 것' 을 그림과 첫 만남에서 받은 충격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자신의 소회를 밝히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안목을 넓히는 것

천경자 작가님의 배경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작가가 적은 글로는 참 맘이 아픈 상황 인거 같아요.

그녀는 미친 듯이 뱀을 그렸다 해요.

삶에 치일 때면, 광주역 앞 뱀집에 앉아 뱀을 스케치 했다 해요.

두살배기 딸과 첫돌이 안된 아들을 남기고 남편의 요절, 전쟁에 여동생 마저 폐병으로 세상을 등졌을때도 그 불안함에 말이지요.

이 그림은 천경자 작가의 모습이네요.

망상과 발작 때문에 모델을 구할 수 없었던 반고흐.. 자신의 모습을 모델로 삼아 그림을 그린 작가.. 늘 생동감 있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지만 자신의 모습은 고통과 불안 투성이네요.

 

뒤러의 어머니 초상을 보며..

얼굴에 주름 하나 없는 곱디 고운 모습.. 뒤러의 기억속에 갖고 있는 엄마의 모습..

한참 여행을 다녀온 작가의 눈에 들어 온 엄마의 모습은.. 온갖 풍파에도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애썼던 엄마의 모습이네요.

18명의 자녀중 16명을 먼저 보낸 엄마..

이 그림을 그리고 나서 작가님의 어머니는 2달후 세상을 달리 했다 해요.

목탄의 그림..흑과 백으로만 그려진 초상화.. 어머니의 얼굴속에 세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본다는 것.. 작가의 마음을 다 헤아리기 힘들 지만..

이렇게 그림을 해석 해주고 읽어 주는 분들이 있어서 그림을 잘 알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네요.

이책을 뒤적 뒤적 중학생 아이가 보더니 재미 있겠다고 하면서 한참을 보더군요.

어렵다고 생각 했던 그림을 에세이 처럼 읽어낼 수 있으니 그런가 봅니다.

이책을 볼때 그림을 먼저 보고 내 나름 그림을 해석해 보고 강태운 작가님의 해석으로 다시 한번 봤습니다.

내가 볼 수 없던 것들을 다시 보게 되는 그림 에세이!

차 한잔과 함께 2~3시간 만에 읽어 내려 가는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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