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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다 - 지금 읽어야 할 12소선지서 이야기
김신일 지음 / 두란노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책! 12소선지서 이야기 에요. 12개나 되는지 이제사 알게된... 좀 짧은 성경 부분으로 선지자 들의 이야기 지만 12개라는 생각을 못하고 봤던거 같아요.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니 공부하듯 보게 되네요.

호세아 선지자의 이야기는 좀 안풀리는 부분이 많았어요. 왜? 왜 그런 사람과 결혼 하도록 허락하신건지 한다 해도 말려야 하는 하나님 아닌가! 보면서 좀 너무 하다 싶었는데 "호세아야, 너무너무 괴롭고 마음 아프지? 그런데 종아, 그것이 지금의 내 마음이란다. 내 백성 이스라엘이 나늘 버리고 바알과 아세라와 몰렉 신에게로 가고, 그러면서 영적인 간음을 거듭행하고 있어 내마음이 그러게나 아프다. " 호세아의 끝없는 순애보는 곧 죄인 된 나를 향한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보여 주고 있어요.

늘 은혜속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받은 은혜를 잊지 않겠다 다짐 하지만 늘 흔들리는 제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페이지라..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요나 선지자는 좀 반항적이라 생각했어요.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는데 왜 안가고 몇번을 고통받으면서도 말을 듣지 않는 것인지..

전형적인 이스라엘 사람이죠, 다른 민족이 그것도 원수, 이방인, 지옥의 땔감용으로 지어진 앗수르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것 조차 용납하지 않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겠지만 그만큼 싫었던거죠.
지금 저희 교회에서는 해피데이를 진행 하고 있어요.

그냥 당연하게 저는 또 해피데이 운영위원이 되어 무엇가를 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생각 하는건..변화되지 않는 대상자들입니다. 저렇게 세상 속에서 사는게 행복하다는 사람들에게 내가 꼭 해야 하나? 라는 .. 생각을 하게 되네요.
꼭 요나 같아요. 요나처럼 대단한 선지자도 아닌 제가 말이지요.

나를 사랑하시고 품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맛본 나의 욕심 이지요. 나는 이렇게 잔뜩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돌려 주지 않으려 했던 이번주의 저의 모습을 반성합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내가 받은 사랑을 전달 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려구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