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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0
우현옥 글, 최미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3/pimg_7047611941651607.jpg)
초등학생이 된 아이의 첫 참관수업...
거의 대부분의 엄마가 왔었는데요. 끝나고 잠깐 반모임을 했어요.
모두 자기 아이들만 보였나봐요. 자기아이들이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 저만 그랬나 했는데 다들 그랬나보더라구요.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는것도 좋고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만..
요새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이 인성교육인거 같아요.
그래서 인지 학교에서도 인성교육에 많이 신경쓰고 있는것 같구요.
학교에서 하는 교육이 다는 아니니 집에서도 초등연계도서로 함께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햇가족의 대부분인 현대사회!
저희집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인지 식단이나 말이나 행동들이 부르기 편하고 식습관도 그리되는거 같아요.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이야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3/pimg_7047611941651608.jpg)
보리네 집으로 고지식하게 느껴지는 큰아버지의 가족들이 오게 되네요.
음식과 차례등등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는 큰아버지가 답답하고 벌서는 것 같은 부모님들!!
늘 아침은 달걀프라이와 식빵으로 끝나는 식단인데(저희 집 아침 풍경이네요. ^^)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분주한 엄마!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가는 아빠와 보리를 보며 큰아빠의 잔소리가 한바탕 쏟아지네요!
"밥중에 가장 보약이 아침밥이야!! 아침을 안먹으면 몸도 머리도 제대로 쓸수 없는 거야. 대충 간단하게 먹어서 어디 머리를 쓸수 있겠느냐?"
정말 그게 맞는 말인데..
안먹고 가려고 하는 아이들을 뭐라도 먹인다는게 토스트였어요.
뜨끔한 대목이네요.
큰아빠와 마찬가지로 보리의 사촌동생 수리도 형에게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게 되네요.
어른이 수저를 들기전에 먼저드는것.. (저도 이런건 다시 지적해줘야 겠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3/pimg_7047611941651609.jpg)
늘 아침을 거르거나 빵으로 먹었던 보리는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배가 고파오네요.
늘 조금만 달라던 보리가 많이요 를 외치는 거 보면 아침식사와 관계가 있는거 겠지요
군것질로 배를 채우게 되니 또 밥맛이 없고..
세식구 식사하는 일이 거의 없던 보리네 가족에 조금씩 변화가 오기 시작하네요.
맛있는거 혼자먹으려하는 보리와 수리도 한바탕 소란이 나네요.
식당에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들도 한번쯤 다시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 들이네요.
내아이가 귀하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그런 부모들이 많다 생각해요.
혹시나 내가 그런 부모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식당에서 일로 아빠와 보리 큰아버지와 수리가 함께 저녁을 준비하는 중!!
이 일로 보리네는 식사를 함께 하는 일이 많아졌고 반대로 큰아버지와 수리네는 식사준비하는 동안
꼼짝안하던 때와 달리 큰엄마를 도와서 식사를 준비한다는거에요.
서로서로 배워나가야 할 예절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