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쥐 티포와 도시 쥐 타포
로베르토 피우미니 지음, 이레네 볼피아노 그림, 김현주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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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와 서울쥐 또는 도시쥐로 유명한 이야기 이지요. 

이책은 시골쥐와 도시쥐가 나옵니다. 

티포와 타포 

흑백 그림으로 더 집중이 되는 거 같네요. 

티포가 타포를 초대해 시간을 보냈어요. 

조용한 시골~ 도시쥐 타포가 도시에 한번 놀러 오라고 합니다. 

도시에 도착한 티포

타포는 집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모든 세상이 자기의 집이라고 하네요. 

커다란 집에 들어간 두 친구 덩치큰 고양이를 지나쳐 음식 올려놓은 나무 판들이 놓여져 있는데 맛도 보지 못하고 지나쳐야 했어요. 

신기하고 귀해 보이는 것들이 많고 맛있는 것들도 많지만 

모든것을 가질 수 없지요. 

여기저기 쫒겨 도망쳐야 하는 두 친구 


거대한 고양이가 쫒아오기도 하고~티포는 평생 이렇게 무서웠던 적이 없었을 거에요. 

작은 구멍으로 갔지만 먹을 것이 없었네요. 

배고품에 티포와 타포는 나와서 상자의 비스켓을 먹다가 잠들었네요. 

심심할 틈 없는 도시 생활에 맞지 않다는 티포는 다시 평화로운 시골로 돌아가게 되네요. 


시골과 도시의 차이라고 하기 보다는 각자의 삶에 맞게 살아가고 만족하며 살자라는 이야기 이라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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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2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 3
존 번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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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죽음의 강을 건너 찬란한 천성에 이른 크리스천.

그러나 이야기는 아직 다 끝나지 않았다.

그가 순례 길을 떠날 때 함께 떠나기를 극구 거부하고 남아 있던 그의 아내 크리스티아나와 아들들은 감사하게도 더 늦기전에 마음을 돌이켰고, 크리스천을 뒤따라 천성을 향한 순례 길에 오르는데.. 


천로역정1에 이어 천로역정2의 순례자들을 소개한다. 

순례자의 아내와 아들들이 이번엔 순례를 떠나게 되는 시작부분

그다음 페이지엔 순례의 길 지도


책 구성이 연극대본 처럼 만들어 져서 연극속에서 보는 느낌이다.


함께 떠나기를 극구 반대했던 아내와 아들들 감사하게도.. 라는 표현에 나 또한 감사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겨진 아내와 아들들은 어찌 되었을까 부터가 고민 하던 터라..

아마도 천로역정1을 만난 분들이라면 대부분 생각한게 아닐까..


133p 

낮은 자는 떨어질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네.

낮은 자는 교만이 없네.

겸손한 자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이 인도자가 되어 주시네.

적든 많든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네

주님이 이런 자를 구원해 주셨기에

더욱 만족하네 (빌 4:12-13)

순례 길에 짐이 많고

이생에서는 가진 것이 적으나

세세토록 이어질 내세의 행복은 

크기 이를 데 없으니 (히13:5)

담대는 크리스티아나 일행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멘..)


256p

그는 "주님께 갑니다. 저를 받아 주십시오" 라는 말을 끝으로 사람들 시야에서 사라졌다. 순례를 맞이하기 위해 나온 말과 마차, 나팔수, 피리 부는 사람, 노래 부르는 사람, 현악기 연주자들이 그 드넓은 영역을 가득 메운 채 아름다운 성문으로 줄지어 올라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다. 

크리스티아나가 데려온 네 아들과 며느리들, 손주들은 내가 그곳을 떠날 때까지도 강을 건너가지 않고 남아 있었다. 내가 그곳을 떠나 온 뒤로 어떤 사람들에게 들은 소식에 따르면, 그들은 아직 살아서 그곳에서 교회의 부흥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아이들도 만화로 재미 있게 보고 또 봤던 천로역정


천로역정2도 만화로 나오면 아이들도 집중하며 볼 것 같네요. 


쉽게 읽힐 수 있어서 고학년인 아이와 중학생인 아이에게 읽게 해도 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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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줄줄 티라뇽 씨 -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 도서
퉁옌 지음, 류페이페이.창보원 그림, 류희정 옮김 / 현암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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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라가치상 받은 책은 늘 신선하다.
한 두 나라의 틀에 박혀 받는 상이 아닌
다양한 나라와 인종 그리고 내용들을 볼 수 있는 책들에게 주는 상이라 그런거 같다.

첫페이지에서 피식~하고 웃음이 나온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둘째를 보는 거 같기도 하고
한번씩 나에게 오는 비염 으로 거울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티라뇽씨 특기는 불뿜기
그 특기로 인기 스타가 되었다.


환절기에 찾아오는 그 상황처럼 어느날 시작된 재채기로
모든것이 엉망이 되고
불뿜을 장면에서 물을 뿜게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지만ᆢ

이젠 불을 뿜을 수 없다.
우연히 보게된 화재
때마침 코가 간질간질
티라뇽씨에게 불뿜는 배우가 아니라 새로운 직업이~
늠늠한 소방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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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임진왜란 7년의 기록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17
김기정 지음, 오승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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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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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 남궁원 4번째 이야기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
에세이는 자주 접하는 책은 아닌데 올해 들어서 눈에 띄는 책들은 대부분 에세이 인거 같네요.
아마도 묵직한 주제나 많은 내용을 담는 책들을 주로 보게 되어서 그런가 가볍고 말랑하고 왁자직걸 하지 않지만 메세지기 있는 그런책이 에세이 같아요.


이 책은 나에게 선물하는 책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응원해주고 잘하고 있다 토닥여 주는 책이라고 할까요?

42p
'아끼지 않아도 되는 것'
연인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바로 나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선물은
그런 내가 진심으로 전하는 표현입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느껴주고
다 알아 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표현을 해야 상대방도
당신의 진심을 볼 수 있으니까요.

연인들 사이의 이야기 만은 아닌 거 같아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알아주기를 바래지 말고 표현 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그래야 오해도 쌓이지 않는 것 같고요.


203p
'유리병'

'여러 감정들이 나를 괴롭혀도
꾹꾹 누르며 참고 살았다.
다른 일을 하며 모른 척하기도,
그냥 무작정 견뎌보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틀어 막아도 조금의 빈틈 사이로
괴로운 감정들이 흘러나왔다.
이건 진정한 평화가 아니었다.
...
지나친 인내는 언젠가 깨져 버리고 만다.'

표현 이라는 건 정말 중요 한 거 같습니다.
표지를 보고 멍 하니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요새 노을 처럼 주홍빛과 몽글한 구름과 어딘가 향해 있는 비행기의 날개를 보니 마음이 설렌다고 할까요? 어딘가로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가볍게 책 한권 들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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