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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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 남궁원 4번째 이야기
내일은 더 반짝일거야.
에세이는 자주 접하는 책은 아닌데 올해 들어서 눈에 띄는 책들은 대부분 에세이 인거 같네요.
아마도 묵직한 주제나 많은 내용을 담는 책들을 주로 보게 되어서 그런가 가볍고 말랑하고 왁자직걸 하지 않지만 메세지기 있는 그런책이 에세이 같아요.


이 책은 나에게 선물하는 책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응원해주고 잘하고 있다 토닥여 주는 책이라고 할까요?

42p
'아끼지 않아도 되는 것'
연인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바로 나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선물은
그런 내가 진심으로 전하는 표현입니다.
아무것도 안 해도 느껴주고
다 알아 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표현을 해야 상대방도
당신의 진심을 볼 수 있으니까요.

연인들 사이의 이야기 만은 아닌 거 같아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알아주기를 바래지 말고 표현 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그래야 오해도 쌓이지 않는 것 같고요.


203p
'유리병'

'여러 감정들이 나를 괴롭혀도
꾹꾹 누르며 참고 살았다.
다른 일을 하며 모른 척하기도,
그냥 무작정 견뎌보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틀어 막아도 조금의 빈틈 사이로
괴로운 감정들이 흘러나왔다.
이건 진정한 평화가 아니었다.
...
지나친 인내는 언젠가 깨져 버리고 만다.'

표현 이라는 건 정말 중요 한 거 같습니다.
표지를 보고 멍 하니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요새 노을 처럼 주홍빛과 몽글한 구름과 어딘가 향해 있는 비행기의 날개를 보니 마음이 설렌다고 할까요? 어딘가로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가볍게 책 한권 들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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