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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걷는 이유 - 이부스키에서 왓카나이까지, 기억과 성찰의 2,600km
임병식 지음 / 디오네 / 2026년 3월
평점 :
<제공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활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이책은 일본을 찬양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일본을 까내리는것도 아닌 일본을 다니면서 진실된 것들을 알아 가는 책 이에요.
한일 관계 80년사에서 강창일 전 주일 대사가 일본이라는 국가의 잘못은 따지되, 개인을 향한 혐오는 멈출 것을 당부한 이야기.. 저도 같은 생각 이에요.

벛꽃과 형무소, 두 청년!
3월 후쿠오카 구치소 앞, 예전에는 후쿠오카 형무소가 있었대요.
조선 청년 윤동주와 송몽규 이곳에서 스물 일곱 가장 빛나야 할 나이에 생을 마감한 두청년이 있었지요.
식민지 조선인에게는 형무소 라는 세글자는 공포이지요. 둘은 동갑내기이고 고종사촌이였지요. 20일 이 안되는 두사람의 죽음!
벛꽃의 아름다움과 대조 되는 두 청년의 죽음이 대조되는 것 같네요.
조선 침략의 전초기지 나고야성 일본을 대표하는 성으로 모두 잘 알고 있는 곳이지요. 여행으로 많이 가기도 하구요. 사가현은 전시 테마를 임진왜란을 자체에 한정하지 않고 일본 열도와 조선 반도 교류사를 중심으로 기획했대요. 과거사 부정에 익숙한 일본의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서 보면 긍정적인 평가를 보낼 수 있겠네요.

도자기 메카 주역은 조선도공이였지요. 일본의 곳곳에 조선의 숨결이 남겨 있어요.

원폭 평화 기념공원 전쟁이 남긴 상처를 돌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우리 나라도 전쟁으로 지금까지 상처를 치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인데 일본 또한 가해자 이자 피해자인 상황 이지요. 어른 끼리 벌인 전쟁에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사라야 할 아이들 이유도 모른채 죽음으로 몰아 갔지요. 국립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추도평화기념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히로시마에는 약 10만명의 한국인이 군인, 군속, 징용공, 동언학도,일반시민들이 살고있었는데 2만명의 한국인이 목숨을 잃었네요. 20만의 희생자중에 10분의 1이 한국인 이라는 사실.. 일본 시민단체들이 한국인 피폭자 문제를 일본 정부의 책임으로 끊임없이 제기 하고 있는 점이 위안이자 희망이네요.
일본을 걷는 이유는 4계절을 기준으로 일본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 해보게 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