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윤예지 그림, 박태옥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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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는 유명한 작가로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볼만한 이름이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지만

왠지 그 동안 끌리는 마음이 없어서 그의 작품을 읽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그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짤막한 이야기들이

인생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모든 조언들이 가득 담겨져 있었고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충분히 자신을 가지고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자신있게 내 주관대로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주었다

내게 닥칠 수 있는 여러 고난들이

내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앞길을 펼쳐주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나홀로 세상을 버티며 살아와야했던 나에게

어른의 조언들은 잘 듣기 어려운 것이었는데

파울로 코엘료의 이 말들이 하나하나 너무나도 다 따뜻하게 읽혀졌고

함께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들도 너무 따뜻해서

글을 읽으며 더 잘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

함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내 친구들에게도 응원하며 선물해주고 싶은 책

#내가빛나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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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불평등 - 왜 재난은 가난한 이들에게만 가혹할까
존 C. 머터 지음, 장상미 옮김 / 동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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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불평등

요즘 너무나도 많이 듣는 단어인것 같다

재난, 긴급재난지원, 재난대책

근 반년만에 왜 이렇게 세계적으로 재난, 팬더믹 상황에 빠지게 되었을까

바이러스는 빈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아픔과 목숨을 앗아갔다

사회가 이전보다 많이 발전했고,

기술이 시시각각 월등하게 발전하고 있는 이 초연결 사회에

재난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 같다

전염병은 3년정도의 텀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바이러스가

더 무서운 돌연변이를 가지고 점점 강력해져서 사람들에게 전염되고 있고

내 짧은 기억력만 되짚어보아도

사스, 메르스, 코로나 - 정말 끊임없이 인류를 위협하는 재앙들은 이어진다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만이 재앙의 전부는 아니다

갖가지 화재로 많은 목숨을 잃는 사람들, 비행기- 배 사고로 젊고 창창했던 자신만의 인생을 일찍 빼앗겨버린 사람들

이런 삶 속에 불평등 또한 점점 격차가 심해지고 있고

책 속에는 당연히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는 나와있지 않지만

각국의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각국의 정부에서 대처했던 미흡한 방법들이 나온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는 방법이 옳은 것인지

제3자의 눈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만들고-

요즘이 재난 상황이라

매일 매일 뉴스를 빼놓지 않고 보고 있는데

오늘 보았던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가 그렇게 말하는 것이 와닿았다

재난 상황이면 모두가 다들 처음 맞게되는 상황이라

모든것이 달라지게 되고,

이 재난 상황이 끝날 즈음에는 재난 이전과는 정말 많은 상황이 뒤바껴져 있을것이라고-

그렇기에 재난이 끝난 것을 대비해 많은 회사들이 대비를 해야할것이라고 말이다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아직 미지수인 현실이지만

우리는 이 재난이 더더욱 불평등으로 치닫지 않게 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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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랑의 기술 - 일하는 커플이 성공하는 법
제니퍼 페트리글리에리 지음, 곽성혜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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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니, 이미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린 나에게

앞으로의 인생과 가정, 관계를 위해서 꼭 필요한 책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읽다보니, 결혼 전-

결혼을 준비할 때가 생각이 나는데

결혼을 준비하기 전 많은 예비 부부학교나 결혼 준비학교가 있다는 걸 들었던게 생각이 났다

재정이나 관계, 서로 다른 사람 둘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어렵고도, 중대한 인생의 큰 문제를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것이기에

결혼이라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되는지에 좌지우지 되는

중요한 인생의 일이기 때문에

아직 우리는 아이가 없는 신혼 가정이기 때문에

출산을 하게되면 마주하게 되는 경력단절, 커리어, 육아의 문제에 있어서

한발짝 물러서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결혼한지 몇년차가 되었지만 쉽사리 출산을 계획하지 못하는 이유도

사실은 출산 이후 경력이 단절되면

맞벌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활비는 둘이 아닌 하나가 버는 돈으로 충당할 수 밖에 없게 되고

지금 애매한 경력을 가진 나로서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게 된다면, 내 커리어는 완전히 엉망이 되고 말것이라는

불안감에 쉽사리 둘이 가족계획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여러가지 사례들을 국가를 막론하고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편의성이나 돈을 위해 한 사람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몰아주면서

어려움을 겪는 여러 커플들의 이야기와,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가 어떤 것을 우선시 하는지 판단하고 결정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남편과 나의 관계

우리 가정을 이끌어가야할지 진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뿐만아니라

내 주변에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친구들이 있는데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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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처 -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대 DNA의 대답
데이비드 라이크 지음, 김명주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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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인종이 있다고 배워왔다

결국엔 같은 사람일 뿐인데, 왜 색깔로 사람들을 서로 구별하고 차별하고 싸워온 것일까

우리는 한민족임을 강조하면서 배타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구별짓기 바빴고

우리 민족만의 국가에서 국제결혼으로 인해 다민족이 되었다며

다민족이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오히려 단어로 역차별을 이끌어냈다

이 책을 보면 다양한 현대인류 이전의 인류들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느낀 것은

결국은 하나의 단일성을 가진 종족은 없다는 것이다

대륙간에 다양한 종족간의 DNA가 섞여있고

이 DNA가 어떻게 저 먼곳에 있는 민족에게서 특징이 나타날까

하는 점에서 이 저자는 유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정말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고 쉽지 않다라는

인류의 여정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지구라는 행성 안에서 이뤄졌다

수만년전 여러민족은 그렇게 사랑했고 융화되었다

우리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그 대륙간의 인종들은

결국에는 모두 섞이고 섞인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은 문과출신인 나에게 사실 쉽지 않은 책이었으나

읽으면서 제목에서 깨달음이 왔다

믹스처

우리는 모두 섞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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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리커버 및 새 번역판) - 유동하는 현대 세계에서 보내는 44통의 편지 지그문트 바우만 셀렉션 시리즈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오윤성 옮김 / 동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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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24시간이 모든 곳에 연결되어 있는 시대에 발맞추고 살아가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정말 대단하게 진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빼앗겨버린 셈이었다

홀로 사유할 생각을 잃어버린 지금,

혼자 생각할 시간이 전혀 없이 어디든지 연결되어버리고

연결되어 살아가지 않으면 숨막혀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타인의 말에 휩쓸려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의 의견은 없이 다른 이의 의견에 휘둘리는


그렇기에 주관을 잃어버린 우리는

이전 세대보다 생각하는 방법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인지하는 방법을 잃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두가지로 양분화된 언론에 노출되어 자신의 생각은 잃은채

여기 휩쓸렸다 저기 휩쓸렸다 하는 것이 아닐까


책을 읽으며 정말 적잖이 놀랄수 밖에 없었다


내가 지극히 기성세대라고 생각하는 구세대인 25년생의 저자가

무려 10여년전인 12년도에 출판한 책에서

너무 생생한 현실을 목도할 있었기 때문이다


십여년 전에 부모세대를 넘어 조부모 세대인 그가

이렇게 현대 사회에 대해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세대마다 새로운 세대들이 새로운 어려움을 겪게되고

또한 새로이 이해할 없는 세대의 출현으로

기성세대와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이었다


그의 44통의 편지는 정말 꼼꼼히 읽을 밖에 없는

우리 세대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내어서

책은 곁에 두고 매년 읽을 수록 나에게 통찰력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리뷰를 쓰고 있는 지금 나는 여전히

시사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으로

여러 사회에 구성되어 있는데


스스로 생각할 힘을 가지는 . 사유는 정말 힘이 있는 행동인데

사유함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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