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긴장감 있는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본 기분이다.결말이 예상되지만 그 결말까지 가는 길을 멈출 수가 없다.그렇게 단숨에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엄마의 석연치 않은 죽음 후 외삼촌이라 말하는 남자가 은재에게 찾아왔다.그동안 몰랐던 엄마의 비밀이 한꺼풀 벗겨지는 순간이었다.일본의 유명한 양조장 가문의 핏줄이라는 은재는 유산문제로 인해 교토로 외할머니를 만나러 가게 된다.그리고 그 곳에서 엄마가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알게 된다.✔️ 결국 은재는 이 가문의 더럽고 무서운 저주의 희생양이었다.하지만 진실을 하나씩 알게되면서 은재는 순순히 유산도 이 가문의 저주도 쉽게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두 눈을 뜨고 두 귀를 열고 그것과 맞닥뜨려서 이 모든 것의 고리를 끊어버리려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연출을 전공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는 그 역량을 이 소설에 마음껏 녹여 냈다.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매끄러웠고 얼마나 많은 취재를 통해 이야기를 써내려갔는지가 읽으면서 느껴졌다.그래서 문장을 읽으면서 머릿속에서는 그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어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든다.📚 그저 유서 깊은 양조장에 얽힌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추악한 탐욕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영생과 부를 얻기 위해 인간은 과연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그 끝판왕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누군가는 자신의 영생을 위해, 누군가는 자기 자식의 안위를 위해. 그렇게 더럽고 추악한 모습을 보인다.(그나저나 앞으로 전어는 맛있게 먹을 수 없을 것 같다.)<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모로미의딸#이서#오팬하우스#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