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귀로는 듣고 눈으로는 이야기를 읽는다.쇼팽의 발라드에 4명의 작가는 소설로, 4명의 작가는 시로 눈과 귀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Ballade_1 - <그 한 가지> <거미의 가을> <나는 걷는다> <음표는 안타깝게 혹은 뭉클> <첫눈>✔️ Ballade_2 - <블라블라블라> <격정이 흩어지면 4월의 노래> <금목서, 금목서> <계딴들> <달빛 소리>✔️ Ballade_3 - <노이즈 캔슬링> <물의 요정> <경춘선숲길> <경포대에서> <내 봄날은 어디에>✔️ Ballade_4 - <페이지터너> <나는 비처럼 흥얼거렸다> <듣는 동안> <물결치는 유리창들> <쬐다>4편이 소설과 16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보통의 예술가들이 그렇듯 쇼팽의 삶도 편안하지만은 않았다.급격히 나빠진 건강이 그의 짧은 생을 더 아쉽게 만들었고 그 와중에도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그의 작품들은 잔잔함을 느끼기보다는 우울하고 어두움이 느껴진다.기악 작품에 발라드라는 양식을 쓴 최초의 작곡가 쇼팽.그의 음악은 피아노로 연주한 것으로 감상하길 추천한다.📚 쇼팽의 음악이 우울, 절망, 분노 등 어두움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4개의 소설 중 <블라블라블라>를 제외하고는 약간의 무거운 이야기들이다.특히 Ballade_3의 <노이즈 캔슬링>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드리나강의 다리]라는 소설이 궁금했고 헌책에 남겨진 경혜와의 사연은 무엇인지 화자와 함께 찾고 싶은 기분이었다.이야기가 되었든 음악이 되었든 누군가와의 추억이 만들어지기도, 누군가의 말 못할 사연이 담겨 있기도 하다.그렇듯 음악과 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짝꿍같다.<득수 읽다>의 시작이 바로 쇼팽의 음악이다.한 챕터가 끝나면 음악에 대한 해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음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클래식과 함께 소설과 시를 읽는 경험은 의외로 기억에 오래 남는다.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뜨거운 여름, 빠르고 경쾌한 K-POP과 함께 했다면 이제 우리가 맞이해야 할 가을에는 클래식과 차분한 소설과 시가 담겨져 있는 책을 읽길 추천한다.#쇼팽을읽다#득수#득수서평단#권정현 #김강 #문성해 #유종인 #이소연 #최정호 #최라라 #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