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좋아요'와 영상의 조회수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그것들을 쫓는 자들과 그들을 붙잡아야하는 인플루언서들.무엇이 중요한지 모르는 이들에게 고하는 씁쓸한 이야기.✔️ 유명 인플루언서 진다이아가 유서 한 장을 남기고 사망했다.자살인지 타살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딸의 죽음마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추도식을 준비하는 다이아의 엄마.엄마의 모든 관심과 집중을 받는 언니가 부럽기도 질투가 나기도 했던 다이아의 동생 루비.다이아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공유했던 부계정 운영자 세정.그리고 다이아의 남자친구와 그녀를 닮고 싶어하는 수영이까지.모두가 슬픔보다는 어떻게든 또 다른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는듯 하다.그런 사람들을 만나며 인터뷰를 하던 다니는 점점 다이아의 죽음의 진실에 다가간다.✔️ "슬픔도 유행이 되어야 사람들이 안 잊어."다이아의 엄마의 이 말은 너무 충격이었다.어떻게 딸을 잃은 엄마가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나는 내 삶을 똑바로 마주 보기로 했다. 사람들에게도 오롯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보기로 했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다 보면 결국 그를 이해하게 되리라는 믿음으로 오늘, 나는 처음으로 평온함을 느꼈다. [p.187]🍀 <비스킷>에서는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던 위축되고 위태로웠던 아이들을 발견했던 제성이가 있다면 <우리는 진다이아를 사랑해>에서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다니가 등장한다.한 번 본 것은 잊지 못하고 전부 기억하는 능력.그런 능력이 다니에게는 괴롭고 힘들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게 된다.📚 사진 한 장, 하나의 영상만으로 누군가의 삶을 부러워한다.그 뒤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도 모른채.책에도 등장하지만 언젠가 이런 뉴스를 본 적이 있다.어린 자녀를 발로 차서 'LOVE'를 만들게 하던 어느 엄마의 영상말이다.작가의 말처럼 '좋아요'와 조회수를 위해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어쩌면 굉장히 섬뜩하고 무서운 질문이다.실제로도 그것들을 위해 잘못된 행동을 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자극적인 것들은 쫓는 이들이 있기에 또 그들을 붙잡아야 '좋아요'와 조회수를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도 있있다.부디 보이는 것 너머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오롯이, 나로서 빗나기를!!!!'#우리는진다이아를사랑해#김선미#우리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