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화이트맨
모신 하미드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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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백인이었던 남자가 하루 아침에 갈색 피부가 되었다.
평온했던 그의 일상이 공포로 뒤덮여졌다.

✔️ 자고 일어나니 그의 피부가 변했다.
평범한 백인 남자인 앤더스의 이야기다.
그는 무서웠다. 이불을 꽁꽁 싸맸고 밖에도 나가지 않았으며 아버지에게도 쉽사리 말하지 못했다.
그런 그를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는 사람은 연인 우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피부가 변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폭동과 무력이 존재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 앤더스의 아버지는 말 그대로 백인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사람이 되었다.

✔️ 앤더스를 시작으로 피부가 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우나와 우나의 어머니까지 변하게 되면서 이제는 공포보다는 어쩌면 안도가 느껴졌고 더 이상의 백인이었던 기억은 잊혀지게 된다.

📚 처음 읽을 때는 인종차별적인 이야긴가 했다.
예를들어 앤더스의 직장에서 청소부와의 관계를 보면 평소에는 관심조차 없었지만 피부색이 바뀐 후로는 자꾸 신경이 쓰이는 것에 그렇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을 수록 인종차별이라기 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역자 후기에 나오듯이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다다르며 공포와 멸시를 느끼기도 했다.
이렇듯 사람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는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다.
하지만 그 껍데기를 한꺼풀 벗겨보면 서로 사랑을 갈망하고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그저 한낮 연약한 인간일 뿐이다.
아마도 작가는 We are the world. 를 외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라스트화이트맨
#모신하미드
#문학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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