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수서평단<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아이는 나무가 신기했고 좋았다.나무는 아이의 말을 듣는다.✔️ 5월의 어느 일요일.나무는 귀가 열렸고 아이의 말소리를 듣게된다."안녕, 고마워."나무는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몸으로 표현했다.가지를 흔들었고 잎사귀를 떨어뜨렸다.그렇게 아이는 말하고 나무는 표현했다.그리고 아이는 나무에게 '블라블라블라'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마지막 잎사귀가 떨어지고 꽃순을 맺고 흐드러지게 꽃을 피울때 까지.하지만 아이의 말은 점점 들을 수 없었다.그래도 나무는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켰다.📚 늘 당연한 것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지 못한다.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그 무언가에 대해서 말이다.이 이야기에서는 그 당연한 것이 '블라블라블라'라는 나무다.아이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며 점점 나무를 찾는 일이 줄어든다.그러면서 나무도 아이의 말을 들을 수 없게 되지만 그래도 나무는 묵묵히 그 자리에서 아이가 돌아오길 기다린다.아이는 보지 못하지만 나무는 아이가 자라는 것을 지켜본다.청소년 소설로 분류되어 있지만 따뜻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어른을 위한 동화 갖기도 하다.지금은 푸른 잎사귀로 뒤덮여 있는 벚나무가 점점 가지만 남기고 꽃순을 맺으며 다시 피어오르길 준비하고 있듯이 봄에 다시 만날 흐드러진 꽃송이들을 기다려본다.#블라블라블라#김강#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