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나
하서찬 외 지음 / 득수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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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7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앤솔리지 소설집이다.
모두 환경에 관한 소재들이라 마냥 재밌게만 읽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늘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이 만들어낸 무시무시한 결말이다.

✔️ 상자
✔️ 소리의 길
✔️ 최소한의 나
✔️ 이웃빌리지
✔️ 붉은 물고기 되기
✔️ 은혜로운
✔️ 플라스틱 베이비

✔️ 사실 6가지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부분이다.
환경이 오염되고 자본주의가 얼마나 무서운지 또한 가까운 나라에서 호시탐탐 오염수를 방류하려고 하는 것도 알고 있기에 그저 심각성만을 느끼며 읽었다.
그런데 마지막 이야기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터라 충격을 받았다.
미세 플라스틱이 뭐 대수겠냐 생각했는데 그것들이 우리 몸에 쌓이고 썩지 않은 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이야기를 읽으며 무서웠고 한편으로는 언젠가는 우리가 감당해야할 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7명의 작가들은 이 소설을 쓰며 괴로웠고 죄책감도 들었다고 했다.
또한 다음 세대에 죄를 짓고 있다고도 했다.
쓰레기로 지구를 망가뜨리기로는 인간이 유일하며 그 속에서도 희망이 있다고 믿어야 할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이 소설을 쓰며 왠지 작가들이 괴로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분명 이 소설을 읽고 심각성을 느끼고 함께 고통을 느끼겠지만 또 금방 잊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 동안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 전염병과 위기를 극복하며 살아왔는데 분명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과연 자연을 이길 수 있을까?
과연 다음 세대가, 그 다음 세대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잔디를 밟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최소한의 나>를 쓴 이경란 작가의 말처럼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믿어도 될까?

#최소한의나
#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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