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혼자 죽는 사회.우리는 그런 죽음을 흔히 고독사라 한다.안타깝지만 고독사가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다만 그들의 죽음이 더 일찍 발견될 수 있거나 혹은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11명의 사례가 등장하지만 이는 고독사의 유형을 나누나 보니 대표적으로 소개된 것이지 실상은 우리가 모르는 고독사들은 굉장히 많다.여자 보다는 남자가, 청년 보다는 중장년층이 많이 해당되는 이 죽음들 뒤에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다.그들을 위한 제도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으며 사소한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그런가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끝내 허락하지 않은 자존심으로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아마도 분명히 다시 자립할 수 있기를 희망했고 자신했었으리라.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고 안타깝지만 혼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의아했던 부분이 K동의 사례였다.특정 지역에서 고독사 발생건이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연구 결과를 읽다 보니 결국에는 급변하는 사회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지역 발전을 위해 대규모 공장들이 생겨났지만 그 공장들의 이전으로 일자리를 잃은 그들이 밀집해 있던 지역이었다.결국 그 곳에서도 길을 잃은 사람들은 소외되어 혼자가 되었다.🍀 저자의 이력이 너무 흥미로웠다.고독사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사회복지 연구자로 뉴스에서만 접하던 고독사라는 것을 수면 위로 더 끌어 올린 인물이다.쉽지 않았을 연구지만 발로 뛰고 자료를 모으고 취재를 하며 발표한 통계들과 이야기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고독사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책 말미에는 영국, 독일, 일본의 사회정책을 예를 들며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영국의 링크워커라는 제도가 눈길을 끌었다.제도적 지원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고립된 사람들에게, 세대 간 또는 세대 내에서 서로를 돕는 링크워커 활동가를 배치하여 제도들을 지원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앞으로 1인 가구는 더 늘어날 것이고 그 중에는 취약계층도 있을 것이다.고독사가 줄어든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그들이 조금은 덜 외롭고 그 죽음이 덜 안타깝게 만들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책에서도 나왔듯이 지켜보기 부터 해야할 것이다.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는 없다.혼자 살다 혼자 죽음을 맞이 하지만 결국 누군가로 인해 발견이 되야 하고 누군가로 인해 수습이 되어야 한다.그렇다면 고립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하고 주변의 이웃들을 지켜보는 것 부터 하는 것이 시작일 것이다.#혼자죽는사회#송인주#김영사#서평단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