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도서협찬🔖오늘 하루 당신은 몇 번을 분노했는가?밥을 먹다가, SNS를 하다가, 뉴스를 보다가, 심지어 그냥 지나가다가도 불쑥 분노가 치미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대체 왜? 우리는 분노를 하는가?✔️ 이 책은 먼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주 오래전 사냥을 하며 살았던 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간다.어쨌든 인간의 존재가 들어난 순간부터 분노는 시작된다.인간의 본성을 알아보았다면 다음으로는 인간의 도덕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한다.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향과 가치관 그로인해 빚어진 갈등들로 이어지며 분열의 봉합으로 넘어간다. ✔️ 분노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심리적으로 접근했을 것이라 생각했다.하지만 그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다.이 책에는 심리적인 요소보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우리가 분노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접근했다.🍀 저자는 도덕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인간의 도덕적 심리를 기반으로 한 전문가이다.그래서 이 책에서는 본성을 비롯해서 인간의 가치관과 성향을 근거로 한 데이터들을 비교하는 자료들도 종종 등장한다.📚 사실 이 책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심리학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생각했으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그리고 저자가 언급한 예시들이 과연 분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또한 책을 다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것은 정치이야기 뿐이라는 점이 실망스러웠다.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시작되고 분열의 봉합에서 진보, 보수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면 오히려 수긍하고 읽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하냐고 내게 묻는다면 내 대답은 "Yes!" 이다.아무것도 아닌 일에 대체 왜 분노를 일으키고 얼굴도 모르는 이들의 일상에 익명성으로 분노를 표출하는지,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선을 그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책을 읽으며 제일 공감했던 부분이 바로 SNS에 대한 이야기였다."SNS는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하기에 아주 적합한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 첫번째는 익명성이다. 익명성은 사람들을 냉담하고 대범하게 만든다.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잔인한 말을 한다." [p.180]이 부분에 대해 우리는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익명성에 가려져 쏟아내는 분노가 가져올 파장이 어떤 것인지 말이다.#나와당신은왜분노하는가#커트그레이#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