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펀치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4
이송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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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만 번의 다이빙을 지나 이젠 천 번의 줄넘기가 시작되었다.
좋은 어른이 함께하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벗을 둔 나겸이가 세상을 향해 뻗는 다정한 주먹을 주목해보자.

✔️ 나겸이 극복하지 못한 작심삼일.
바로 다이어트다. 안해본 방법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시도를 했으나 번번히 작심삼일에 무릎을 꿇지만 이번에는 뭔가 느낌이 달랐다.
안행운이라는 이름의 관장님이 운영하는 럭키 체육관에서 절친인 유미와 오늘 그리고 도석화니 까지 함께하게 된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럭키 체육관의 문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길 위한 아이들을 위해 활짝 열려있다.

✔️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인생의 고난을 느끼는 중이다.
하지만 나겸의 아빠 말처럼 시련이 와도 마음을 단단히 잡고 버티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고 그게 바로 인생의 룰이라는 것을 40대 중반이 되니 조금은 알 것만 같다.
그래서 잽도 날려보고 이리저리 피해보다가 훅 한 방 제대로 맞으면 정신이 번쩍 들게 되고 그러다 나도 기회를 보다가 세상에 제대로 된 카운트를 날리다 보면 어쩌면 온 행운이 나에게도 올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 전작에서는 일만 번의 다이빙을 위해 끊임없이 물 속으로 뛰어들게 하더니 이번엔 다이어트를 위한 줄넘기 천 번이 시작되었다.
그런가하면 어렸을 땐 자기보다도 작고 약했던 석환이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고 늘 냉정하고 이성적이었던 오늘과 그저 오늘과 나겸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던 유미의 또 다른 모습도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나겸이지만 그런 나겸에겐 좋은 어른들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는 절친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다.

📚 우리가 살다보면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할 것 없이 크고 작은 시련을 겪게 마련이다.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넘길지도 모르고 또 누군가는 내 세상이 사라지는 것 처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버티고 버티다보면 분명 웃을 수 있다는 것을.
그 시련에 꺾여 무릎을 꿇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 맞설 준비를 하기 위해 잠시 웅크리고 있다는 것을.
이 이야기를 읽으며 사각 링 안에서 펼쳐지는 복싱이라는 운동이 우리의 인생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펀치가 아닌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는 다정한 주먹을 가진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

#럭키펀치
#이송현
#다산책방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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